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홈피는 한국 팬들의 레터를 받아 '이동국에 관한 10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에 대한 기대감을 잔뜻 펼쳐놓았다. 우선 "①이동국은 '게으른 천재'라는 별명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입단테스트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서도 통할 수 있는 체력을 지녔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 "②길거리에서 만나면 리(Lee)라고 부르지말고 동국(Dong Gook)으로 부를 것을 권했다. ③그의 별명인 '사자왕'이 보로의 엠블렘에 새겨진 사자문양과 어울린다고 소개하면서 영화 '라이언킹'에서 심바가 역경을 뚫고 고향으로 돌아왔듯 2006독일월드컵 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동국이 잉글랜드에서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④이동국의 아내가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이어서 영어구사가 능숙하고 이동국도 영어를 배우고 있어 언어소통이 문제가 없을 것이라라는 점과 ⑤8년 연속 K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MVP도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수상했다는 사실도 부각시켰다.그가 빨리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⑥이동국의 고향인 포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철소(포스코)가 위치해있어 철강도시인 티사이드(보로의 연고 지명)가 고향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⑦포항의 1월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는 점에서 티사이드의 추위도 문제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⑧태어나자마자 1살인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서 "이동국은 영국에 오면서 한국 나이보다 한 살 젊어지게 됐다"고 사실도 재미나게 기술, 미들즈브러의 젊은 피(?) 노릇을 해주길 바랬다. 이외에도 홈피는 ⑨2002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2년간 군팀에서 뛰었다는 점과 ⑩2006독일월드컵 당시 한국이동통신회사(KTF)는 광고를 통해 이동국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고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얼마나 컸는 지를 잘 설명해줬다는 자세한 내용까지 전했다. |
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