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란15개를 암놈둘이 사이좋게 품은지 21일 정확히 채우고 그것도 겨우 1(한)
마리의 삥아리 나왔어요
어미닭이 어찌나 그한마리를 애지중지 애걸복걸 통사정 금자동은자동 불면날아갈까 하도 너무도 벌벌떨며 키우고 있답니다 한마리라 애틋한건 이해가 되는데 한달쯤된 다른 병아리두마리에게는 콩쥐엄마
저리가라입니다 오죽하면 집을따로 맹글어 제금 내었다니까요 그어린 한달된 병아리를 지새끼 해칠까봐 어깨죽지를 쪼아 피가났어요 죽은줄알고 다리를 댕겼더니 글쎄 살았더라구요 그래가 약발라주고 한바탕 난리가 났답니다 산에 뱀딸기가 빨갛게익어 소복히따서 닭장에 넣어줬더니 부리로 작게 부스뜨려 지새끼 먹으라고 구구 합니다 오디도 따서 주었더니 지새끼 부리 아플까봐 잘게 잘게 쪼아 자식앞에 놓습니다 내가 옆에 라도 가면 뭐 지새끼 어찌 할까봐 지례 겁먹어 야단납니다 그래 꼬꼬꼭 불러도 새끼 않오면 에미가 뒤뚱뒤뚱 걸어가서 새끼를 품에 품고 만답니다 여러분 어느누가 닭대가리라 했습니까 ???반드시 그는 예의지켜? 반성해얄낍니더
지새끼 사랑하는거 사람에 못지 않습니다 장닭만 식구 위하는줄 보고 알았는데 그어느 짐승보다 자식사랑이 승한닭 그는 위대한 위 로 만 오르는거 좋아하는 예전에 벼슬한 닭임을 증명하는바' 입니다
첫댓글 핏줄 은 못 말려 ㅋ
대단 하구먼요
닭대가리...가 아니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