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라면 8일인데 산악회의 총회가 있어 안내등반 을 수소문 하니 소백산이 영주시에 주최하는
철쭉제 기간이다.
7시 사당 출발 3시간만에 비로사 입구 삼가동에 들어서니 2차선도로 갓길에 수많은 자가용승용차
행열로 버스 진입이 불가 하여 1키로 전방에서 하차 하여 산행시작이 된다.
우리가 탄차도 운영진의 실수로 2명이 더 탑승하여 산행안내자는 복도에 ....
나는 중간 안내를 해주기로 하고 가장 먼저 선두로 나간다.
비로사 입구 올라오는 도중 지쳐 버린다
너무나 많은 등산인구때문에..
어제는 오늘보다 더 많은 등산객이 모였다나
비로사에서 영주시에서 주는 스카프 선물을 받고 오르다 비로사 옛길로 가려고 보니 철책으로 막아
낭패를 보고 다시 산행을 하려니 명희가 쳐치기 시작 한다.
명희 왈 매일 9시에 끝나 많이 힘이 든단다.
처음듣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속도를 조절 하지만 많은 등산객으로 피로가 더해지는것 같다.
보통 2시간이면 정상을 오르지만 오늘은 삼가동에서 부터 오르기 때문에 10시40분에 시작한
산행이 1시20분에야 정상에 설수 있었다.
비로사로 가는길이 만원이다.
힘겹게 오르고 있는 계단 그래도 고무로 덮게를 해 놓아 조금은 좋다.
정상이 코 앞인데 인산인해다.
정상 사진찍기 자체가 전쟁이다.
객 식구들이 너무 많아..
이곳에서 국망봉을 딛고 어의곡리 국망봉으로 하산하는 산행길이 된다.
이미 국망봉쪽도 많은 산행객으로 좁은 산행로을 비껴가는 괴로움이 계속 된다
모처럼 비로봉에서 많은 산행객과 하니 감회가 새롭다.
배경이 된 잘 다듬어진 산행로가 국망봉으로 가는 길이다.
국망봉에 도착하여 잠시 옛 산행친구 홍기에게 안부을 전하고 사진 한컷 하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사진을 담는것도 전쟁이다.
고 김홍기의 흔적이 있는 철쭉나무군락을 뒤로하여~
1시간 10분이 걸렸다. 평소대로라면 50분정도 걸릴 거리가 비껴서는 수고로.....
어의곡리 삼거리다. 전에 있던 이정표가 사라져 그냥 지나칠수 있는 찾기가 초보는 까다로운 곳이다.
푸른 초원이 좋아 담아 본다.
영주시가 희미하게 눈에 든다.
이곳에서부터는 계속되는 내리막길
생각보다 길이 원시림같이 깊어 한적하여 좋다
그많던 등산객은 초암사나 비로사 천동글 다행이 어의곡리행은 비로봉에서 가까운
삼거리에서 내려 우리가 지금 밟는 이길은 정말 호적하다.
원시림같은 숲에서~~
너무나 짙은 바위에 붙은 이끼 식물들이 경이로와!!
풃한 수량을 자랑하는 어의계곡수
어의곳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5시
오늘 산행이 7시간 정도 소요 됬다.
아직도 그룹손님 20명 정도가 도착이 안되 확인을 하여보니 40분경 후 에나 도착
암튼 6시에 어의곡리에서 출발하여 소백산 산행도 무사히 마무리다.
다음주는 총회 그다음주는 돌돌이와 함께 모처럼 암벽을 할 계획이고 그 다음 주는
16좌의 4번째 치악산이다.
원주식구들도 만날 수 있고 벌써 기대된다.
첫댓글 어떠 징어구만요..겨울에 갔을때는 우리팀 밖에 없어서 사진촬영이 좋았는데 지금 이사진은 다른사람들 사진이 있는것 같아요... 날씨도 더운데 고생좀 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