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카페 부매니저 제이슨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보다 나에게 맞는 좋은 집을 찾을수 있는지에 관련해서 쓴 칼럼을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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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스틴으로 이주하시는 한국분들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코 학군이 좋은 지역일 것입니다.
웨스트레이크 힐스, 서클 C, 에이브리 랜치, 브러쉬 크릭, 시더 파크, 레이크웨이, 리앤더, 드리핑스프링스, 플루거빌 블랙호크, 북서 오스틴구등등에 좋은 학교들이 많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항일 것입니다.
저희 웹사이트에서 이러한 학군들에 대한 좀더 상세한 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으시며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cafe.daum.net/austinlove/Cfoy/302
저는 대부분의 한국 부모님들이 학군을 위주로 주택을 구매하시느라 몇몇 중요한 사안들을 놓치시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본 글에서는 주택구매시 건축자재나 구조, 건축시기와 같은 집 자체에 대한 사항보다는 집이 위치한 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여 구매자님의 결정을 돕고자 합니다.
1. 학군
일단 저는 어떻게 평점이 좋은 학교를 찾으시는지 그 방안에 대해 먼저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Greatschools.org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웹사이트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랭킹 점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reatschools.org에서는 각 학교별로 학점, 학업성장, 교사-학생 비율, 인종 다양성, 학부모 리뷰 등등 여러가지 사안들을 통합하여 전반적인 랭킹 점수를 산정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랭크 점수“7” 이상이면 좋은 학교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소한 랭크 점수 “7” 이상의 학교가 속한 구에 위치한 주택들은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경쟁이 높습니다.
또한 이러한 주택들은 종종 가격 프리미엄을 형성해 경제사정이 나쁠때도 가격을 잘 유지하고 각종 편의시설 및 레스토랑이 인접해 있으며 이웃들의 수준도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군이 좋은 지역에 신규 대저택을 구매하면서 출퇴근 또한 용이할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이러한 주택들은 가격대가 매우 높을뿐더러 구매자 수요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러한 주택을 구매하실 수도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주택이 마켓에 올라오는 타이밍에 정확하게 맞추어야 하고 비딩경쟁을 이겨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프리미엄을 지불해야할 것입니다.
2. 출퇴근시간
많은 분들이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고 주택을 구매하시는데, 2019년 US Census Bureau (https://www.census.gov/newsroom/press-releases/2021/one-way-travel-time-to-work-rises.html) 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은 매일 1시간 정도를 출퇴근에 소요하고 1시간을 초과할 경우 피로도가 높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편도 30분 이내 혹은 편도 20마일 이내의 거리에 주택을 구매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을 권하지만 자택근무나 유연근무가 가능한 직장일 경우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좀 더 넉넉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구글지도 (https://www.google.com/maps) 를 이용하시면 시간대별로 소요되는 예상 운전시간을 확인해보실 수 있으니 주택 구매 전에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고객님의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하지 않은 지역을 추천받으실 경우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하지 않고 리얼터 본인이 좋아하거나 잘 아는 지역 (예. 에이브리 랜치)을 무작정 추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스틴에는 학군이 좋은 지역이 많으니 오히려 출퇴근 시간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보실것을 권고합니다.
3. 한인마트
한국분들 중 한인마트와 가까운 곳을 찾으시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한인마트에 자주 가지 않으니 상관이 없다는 분들도 계시는 반면에 꼭 한인 마트 가까운 곳에서만 집을 구하기를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국에서는 주택과 가까운 곳에 마트가 많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대부분 제법 먼 곳에 한인마트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인마트와 가까운 지역의 주택을 우선적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분들의 선택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 1~2회 가는 한인마트와 10~20분 정도 더 떨어져 있다는 것은 다른 요인들과 그 주요도를 놓고 봤을 때 얼마나 큰 메리트가 될지는 잘 생각해보셔야 하는 사안이라고 생각됩니다.
4. 대로변/고속도로/번화가에 인접한 주택
많은 구매자분들이 간과하시는, 온 가족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소음공해입니다.
대로변, 고속도로, 번잡한 교차로, 그리고 상업지역에 인접한 주택이 많은데, 경험이 부족한 리얼터와 주택구매자의 경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지 않고 트래픽이 한가한 시간대에 집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워나 등하교 시간대에는 집외부의 소음이 엄청나게 시끄러울 것이고, 숙련된 리얼터라면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택가를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들
주택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은 많습니다. 그러나 종종 리얼터나 구매자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일례로 송전타워 인근에 위치한 주택은 더 저렴합니다.
2018년에 Journal of Real Estate Research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고전압 전압라인 (high voltage power lines) 인근의 택지가가 멀리 떨어진 곳의 택지가보다 44.9% 낮았고, 송전타워와 1000피트 이내에 위치한 택지의 경우 17.9% 낮았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부동산 리스팅을 검색하면서 놓칠 수 있습니다.
동지역에 다른 주택들보다 가격이 낮은 주택을 봤을때 좋은 매물을 찾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아닌 경우일 수 있습니다.
결론
구매자님께 제가 드리고싶은 조언은 이러합니다.
첫째로 모든 사안의 장단점을 염두에 두고, 그 중 구매자님께 가장 우선시되는 사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시는 것입니다.
학군도 중요하지만 그 외 주택을 구매하는데 있어 고려해야하는 사안은 많습니다.
둘째로는 정직하게 조언하는 리얼터를 찾는 것입니다. 리얼터가 고객님을 최우선시하는지, 그냥 매매를 빨리 성사시켜 실적을 쌓으려고 하는지 꼼꼼하게 지켜보셔아 할 것입니다.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 사안들을 리얼터가 지적하지 않는다면 아마 그 리얼터는 경험이 부족하거나 태만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 정직하지 못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2D0hj8u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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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이슨님 짱~~~세세한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 주셨네요~저도 아이들이 있기 전과 후가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많은 차이가 있었지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1.안전한 지역인지 2.편리한 교통 이었어요.
최근에 직장관계로 이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학군만 중요시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물론 학군 중요합니다.하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안전하면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을 우선순위로 하시면 좋을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슨님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저의 두번 째 하우징도 제이슨님과 함께 할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믿고 찾아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