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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안녕!!! 바짝 마른 겨울이 유리창에 붙어 은빛으로 빛나는 밤이다...
처음이네... 이렇게 편지를 써보는거... 잘 지냈어? 참내~~ 이렇게 편지를 쓰자고 책상머리에 앉으니 어색하기두 하구... (ㅋㅋㅋ 사실 쫌 창피 마렵기도 해 ^^;;) 사실 내가 이렇게 손가락 발가락에 피부솜털까지 다 오글거리는 편지를 쓰게 될 거라고는~~~ㅎㅎㅎ
벌써 새해를 같이 한 것이 다섯 번... 징그러울 만도 한데 그래도 특별히 다투지도... 큰 상처도 없이 잘 지냈던 거 같아 좋다... 듣기에도 식상한 “너무 오래된 연인들...” 컨셉??? ㅋ~ㅋ~ㅋ~
너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허~~어~~~ 이거 점점 신파로,,,,) 왜~ 그~~~ 있자나... 1주년 행사때인가??? 때깔나게 곱게 차려입고 나타나서는 어색하게 앉아서 내숭이란 내숭은 다 떨면서도... 마치 초등학교 입학식에 온 아이처럼 참이슬 뚝뚝 떨어질 것 같은 그 큰 눈망울로... 기술사 강의하는 강사님을 잡아먹을 듯이 바라보던~~~~ 그 눈빛... 너의 그 눈빛은 형언 할 수 없는 많은 걸 발산하고 있었어... 호기심... 욕심... 부러움... 감탄... 두려움... 의지... 희망... 게다가 섹시함까지.... ㅋㅋㅋ 물론 네가 제일 마지막의 섹시함에 너에게 빠졌다~라고는 말을 아니하지 않을 수 없지 아니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아니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도 없지 아니하지 않을 수 없지.... (흠~~~ 이해는 되는거야???)
하지만 그런 너의 조그만 변화는 시작에 불과했지... 주최 측이 준비한 조그마한 상품권과 선물을 건 퀴즈에.... 처음 조신하고 지적이며 냉철했던 이미지는 처음처럼과 함께 입안에 털어 넣어버리고... 선지 같이 붉게 물든 얼굴에... 핏발을 세워가며 “저요” “저요”를 처절하게 외치며... 앞으로~~ 앞으로~~~ㅎㅎㅎ 난 아직도 그 기억이 선명해.... 그래서 난 너를 그때 이렇게 생각했어 그래 너는 이런 친구구나 살짝 내숭이긴 하지만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자기 삶에 긍정적이며 지기 싫어하구 성실한~~~~~~~~~~~~~ . . . . 그. 리. 고. 상품에 눈이 먼~~~~~(ㅋㅋㅋ 농담~~~)
하여간 그날은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너와 나를 아직까지 이렇게 유지하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던거 같아... 기술사 강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과 뒷풀이 까지...
아~~~~!!! 그래서.... 한번 보자고... (요즘 애정이 식었는지 연락두 안하고 글도 안남기구~~~ㅠ.ㅠ) 요즘 개콘의 애정남이 정해주었지 “조만간 밥 한번 먹자”의 조만간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이라고.... (내가 “개콘의 애정남”까지 설명해야한다면 너 너무 공부하는거 티내는 거야... ㅋㅋㅋ)
물론 2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내가 “조만간 밥 한번 먹을 사람”과 약속이 있어서 힘들고
너랑~ 나랑은~~ 너랑~~ 나랑은~~ 이때~~~ (그래~~ 맞아~~~ 요즘 내가 너도 못보고 아이유 때문에 산다~~~ㅎㅎㅎ)
일자와 시간은 2012년 2월 18일 토요일(오후 1시부터 6시) 장소는 성동구 성동구청 옆 성동구청소년수련관 소강당 데이트 비용은 각자 20,000원씩 입금 (우리은행 1002-337-747585 박혜숙) 올때는 지하철 2, 5호선 왕십리역 바로 옆이니깐~~~~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가장 쉬울거야 ~~~
자~~ 빨래 끝~~~~~~~ 컥 !!! 그게 아니라 정리 끝~~~~~ (맞아! 너가 생각하는거 그거... 그래 나 저렇게 살아...ㅠ.ㅠ)
참~~~ !!! 그날 유명한 강사님의 기술사 강의도 있는데.... 강사님이 너무 유명하셔서 어떤분 이라고 말을 할 수는 없고 차~~ 암~~~!!! 그 강의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별수 없지 머~~~ 그날 와서 확인하라고... ㅎㅎㅎ
너도 생각하구~~ 옛날 행사도 생각하다 보니 밤이 깊었다~~~ 한번 보자고 말하기가 왜이리 어려운지... 그래도 꼭 보자 일년에 한번이자나.... 그렇지!!!
밤도 깊고... 겨울도 깊다... 건강 조심하구~~~ 공부도 잘되서 시험도 잘 봤으면 좋겠고... 일도 너무너무 잘되구 술술 잘풀리고~~~ 알지~~ 내 마음~~
이 편지를 보내고 나면.... 아마 무척 기다려 질거야~~ 그 날이.... 보고싶다~~~ 친구야~~~
안녕~~~~
❍ 일 시 : 2012. 2. 18. 토요일 13:00 ~ 18:00 ❍ 장 소 : 성동구청 옆 성동청소년수련관 1층 무지개극장 ❍ 대 상 : 카페 전회원 ❍ 회 비 : 20,000원 ❍ 프로그램 : 5주년 기념식 및 기술사시험 학습관련 특강
❍ 17 : 00 ~ 18 : 00 5주년 기념행사
❍ 접수기간 : 2012. 1. 16 ~ 2. 15 ❍ 접수방법 : 5주년 기념행사 참여신청 게시판 이용 ❍ 회비납부 : 은행이체(우리은행 1002-337-747585 박혜숙) ❍ 회 비 : 20,000원 ❍ 행사준비를 위해 가능하시면 사전납부 부탁드립니다.
원활한 행사진행과 회원님들의 부담을 덜고자 열심이 행사준비를 하고 있지만 운영진들의 체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행사와 카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실 분들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 하고자 하오니 뜻이 있으신 회원님은 주저하지 마시고 5주년 기념행사 후원 게시판에 후원의사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금은 1원이라도 소중히 받아 뜻깊게 사용하겠습니다.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지하철 2호선, 5호선 왕십리역 3번출구로 나와 성동구청 방향으로 110m 직진하시면 바로 성동청소년수련관이관 입니다. 주차장도 있으나 주차비를 정산해드리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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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멸의 이순신 장군께서 이 글을 읽으셨다면 아마도 난중일기 쓴 걸 철회하셨을지도...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이과장님이 아이유의 팬인 줄 몰랐네요. ㅋㅋ
마~~님~~~ 항상 격려어린 댓글로 응원해주시니 소신 몸둘바를~~~ ㅎㅎㅎ 아이유는 대세이옵니다`~~~ 참.석.하.실.거.죠!!!
간단히 요약해서 올려주심 좋았네요.(촌스러운 사람이라^^ 이거 5주년 기념행사 공지인거죠? 그렇잖아요 읽을거리가 많은데 모임공지까지 내용이 많아 첨엔 좀 짜증이 ^^.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가봐요. 잘 보고 갑니다.
네 맞아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답안지식 요약본은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바쁘신데... 지저분한 글로 심기를 흐린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아...죄송하지만, 이 행사는 그냥 가면 되는건가요? (물론 위 내용대로 진행한후에...) 너무 친분이 두터우신 분들이 하시는거 같아서...(전 가입한지 한달도 안되고 해서 잘 모르는 내용이라...) 암튼 그냥 가보면 되는것으로 알고 있겠습닌다...
다들 여기 오셔서 친분이 생기신거예요^^ 처음에는 잘 몰았었죠~ 그냥 오시면 됩니다~ 환영합니다~^^*
참여 신청방에 신청해 주세요~~
역쉬~ 불멸의이과장님이셔!!! 이런 센서티브한 글을 읽을 줄 몰랐어요^^* 정말 겨울이 껌딱지마냥 차갑게 지속되고 있네요~ 간만에 오늘은 좀 따땃한것 같기도 하구요~ 멋진 소개의 글 넘넘 좋아요~ㅎ
'良藥苦於口而利於病이요, 忠言逆於耳而利於行이라'... 그냥 인사로 듣겠네...ㅎㅎㅎ 역쉬 편지는 밤에 쓰는게 아니었어.... 그것도 불특정 다수에게...ㅋㅋㅋㅋ
아.. 지난주의 압박이 통했나 보네요(한번만 튕기고 응해주셔서 감사해요)ㅋㅋ 과장님 멋져요 역시 공고글은 과장님이 쓰셔야 흥이 난다는.. 내년 공고도 미리 압박 들어갑니다 인기있는 글쟁이니 미리 예약해 놔야죠 그날 참석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이번 공고글은 아무래도 허접한것 같으이~~~~ 이젠 접어야 할라나봐~~~ ㅋㅋㅋ 오늘 인사로.... 참석 안하면.... 명을 재촉하는게 될듯~~~ ㅎㅎㅎ
항상 수고가 많습니다. 운영진 여러분...올해는 꼭 참석해보고싶네요.
행사 참여방에 신청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꼭 참석하세요...
닥치고 참석!!!!
5주년 행사 참여방에 신청해 주세요~~
닥치고 접수!!! ㅎㅎㅎ 감사합니다....
특강 끝나고 5주년 기념행사는 어떤자리인가요?? 가고싶긴 한데 넘 멀어서리 고민임다 ㅠㅠ 참석하더래도 일찍 나와야할지도 몰라서.....ㅠㅠ
ㅎㅎㅎ 멀다하셔서 거제나 여수에 사시는줄~~~~ 용인이라니.... 전라, 경상에서 오시는분들 뒤로 넘어가실듯~~~ ㅎㅎㅎ 18시면 행사 끝납니다...ㅎㅎㅎ
아...절묘해...내생일날 행사를....흑...
그랴도 갑니당!
아공~ 정말요? 지기님 경품을 생일선물로 해주시면 안되나용? ^^
생일빵도 같이 해드림~~~~ ㅋㅋㅋ 어서 오시게나~~~~
처음 가는 건데요 특강은 어느분야인가요?
환경과 조경 각 한 분씩 강의하시구요.. 기술사 강사님들이 말슴하시는 기술사 공부 이야기... 그리고 카페 지기님의 특강(아마도 노하우 공개가 되지안을까...) 이 있습니다... ㅎㅎㅎ
아.. 고생이 많으시네요. 갈지 말지 좀 고민되네요ㅠ
툭~~~ 간다로..... 넘어가셨습니다~~ㅎㅎㅎ 참석하세요~~~~
참여 하고싶은데.. 힘이 드네요..
하여튼 즐거운 시간되세요..^^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참석하세요...
힘은 뭘해도 듭니다.... 밥을먹어도 힘은 들지요... ㅎㅎㅎㅎ
광주에서 서울까지 참석하러 가려구요~
오~~호~~~ 빛고을 광주~~~ 환영합니다.... 참여신청은 참여신청 게시판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강원도 감자가 신청할려니.. 아는분도 없어 서먹할것 같고 ㅎㅎㅎ 하지만.. 회원분들도 뵙고 싶고.. 명강도 듣고싶네요.
혹여 모집인원에 제한이 있나요?
제한이 있다면 빠른선택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물론 제한은 있습니다.... 마지막 신청자를 기준으로 마감 할 계획입니다... ㅎㅎㅎㅎ 신청기간중 천천이 하셔도 됩니다... 강원도라.... 좋은곳에 사시네요...
참석합니다~ ㅎㅎ 좋은 강의 들을 기회는 그닥없지요 -ㅎㅎ
살아있는 강의를 들의실 수 있으실겁니다...ㅎㅎㅎㅎ 어솨요~~~ ㅎㅎㅎ
경북영천인데 참가하고 싶어요
넵 참가신청 게시판에 꼬옥~~ 신청해주세요~~~~ 환영합니다~~...
과장님귀하 안녕하세요. 죄송하지만. 세미나 참석시 마누라 데리고 가도되는지요? 처가집이 전주라서. 부산에서 전주들러서 서울갔다가 부산으로 귀경할 예정입니다. 참석비용은 이동기 1개만 내고. 세미나는 마누라와 같이 2명... 17시에 마치는 특강만 듣고, 행사는 참석않고 내려올 것입니다. 이런저런 예기 편지로 보낼려고 하는데. 직장에선 메일과 쪽지가 차단되어서 과장님에게 부득이 댓글로서 말씀 올립니다. 이동기 올림
네 그렇게 하시죠.... 환영합니다.... 처가댁이 전주만 아니었어도.....절대~~~ ㅎㅎㅎ 사실 제가 전주 출신이거든요..... (이렇게 비리가 시작되나요??? ㅎㅎㅎ)
이과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퇴근후에 입금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동기 올림 ^^
과장님 귀하! 방금 2만원 입금하였습니다. 어제는 산불근무하고 늦어서 ^^;;; 아침 일어나서 넣었습니다. 이동기올림
이경필님 이동기님으로 입금하신 걸 모르고 계속 찾았네요 입금 확인했습니다 내일 뵐께요
아참. 제가 실수했습니다. 제가 유치원때까지의 이름이 이경필이었습니다. 이동기는 동녁동, 기계기 라서 너무 강한 이름이라서.. 좋은점도 있지만. 스스로 갖힌 운신의 폭이 적은 면도 있습니다. 오늘 엄마 백내장 관련 병원에 갑니다. 서울은 가고싶고. 엄마 눈 수술관련 아들과 보낼려니, 걱정도 되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꿈자리가 사나웠습니다. 엄마랑 아들이 진땀을 흘리는 꿈, 작년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시고... 8시 30분되면 병원출발.. 오늘 서울은 못갈것 같습니다. 산불근무 끝나는 5월에는 서초수도토목학원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자기개발 관련 결재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가능한가요?
물론이지라~~~~~ ㅎㅎㅎㅎ 환영합니다~~
참석합니다...지금 입금완료~[입금자명 : KIMMIOCK]
바다로님인줄 알았습니다 입금 확인했어요 내일 꼭 뵈요.. 얼마만인지.. ㅠㅠ
오늘 회원가입했는데 내일 참석해도 되나요???
참여 신청방에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