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My Family House┛
 
 
 
카페 게시글
좋은글 소개 스크랩 2008. 4. 5 ~ 4. 6 마감페이샤 설치 및 페인팅 (16)
노 춘 식 추천 0 조회 12 13.05.15 12: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주 작업량  

  ㅇ 작업대 설치

  ㅇ 마감페이샤 재단 및 도색작업 그리고 설치

      - 적삼목 1×10×12 (=19×235×3660) 20장

      - 오버코트 2.5L 3개 (1회 작업시 소요량)

    ※ 페이샤 오버코트 작업은 총 2회!!  1회는 조립전 땅에서,, 1회는 조립후 위에서!! 


 

 

  작업 사전준비   

지난주 지붕 쉬딩작업을 끝내고 난후 다음 공정은 무엇으로 할까 잠시 고민하였다

목조주택의 시공공정은 벽체조립 ⇒ 벽체 쉬딩 ⇒ 지붕조립 ⇒ 지붕쉬딩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나는 주말을 이용해 작업을 해야만 하는 여건상 주중 우천에 대한 취약성으로 벽체쉬딩전에 지붕쉬딩을 먼저 서둘러야 했었다. ..


지붕쉬딩을 마친 지금 시점에서 그동안 미루었던 벽체 쉬딩작업을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현재 지붕 상태는 우천시 처마밑의 osb가 젖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감페이샤 설치 및 후레싱 작업 등 지붕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해야만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이번주 작업은 마감페이샤 및 후레싱 설치로 결정되었지만 또다시 선택의 문제가 발생되고.

 

첫째는 마감페이샤에 칠할 페인트 종류의 선택!!

내가 짓는 있는 목조주택의 외부 색상은 페이샤와 창문 트림재는 흰색,,

사이딩은 스마트랩에 블루 또는 오리브그린 계통으로 도색할 예정..

그러나 사이딩에는 외부용 수성페인트로 칠하면 될 듯 싶지만 페이샤나 창문트림재는 도대체 무엇으로 칠해야 하는 것인지 경험이 전무한 난 알 수가 없었고


두번째는 후레싱의 재질과 형태의 선택!!

후레싱을 Z바로 할 것인지 아니면 일반 후레싱으로 할것인지,,그리고 재질은 동으로 해야 할것인지 알루미늄으로 할 것인지 영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페이샤 시공시 어떤 공구가 필요한 것인지!!

물론 무두못으로 망치질을 하면 되겠지만 혼자서 작업하는 관계로 페아샤를 누가 붙잡아 주지를 못하기에 망치질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타정기를 사용해야만 하는데 타정기의 종류는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네번째는 페이샤 이음새를 매꾸어줄 실리콘의 종류!!

다시 고민끝에 나의 멘토이신 농목수님께 SOS!!!

농목수님께서는 항상 나의 두서없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친절히 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장에서 일하시다가 전화를 받으시는게 작업에 지장을 드릴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쩌랴 농목수님이 아니면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은데...

역시 신속한 결론이 나왔다,,고마우신 농목수님!!!

 

   1. 페이샤 도색에는 오버코트 사용, 제품은 독일제 콘솔란(=consolan) 201 (201은 흰색)

   2. 후레싱은 페이샤가 흰색이니까 흰색 알루미늄 후레싱으로 형태는 아무것이나 상관없이,,,

   3. 페이샤 시공시 타카 1850 (=F50)로 임시 고정후 65mm 아연도금 무두못 시공

   4. 실리콘은 나중에 도색이 가능한 수성실리콘 사용

 


 

< 자문결과에 의거 새로 구입한 것들 >

  타카 1850 (=F50) ※ 번호중 50은 핀의 길이가 50mm라는 표시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리콘, 실리콘 건, 실리콘 헤라        ※실리콘 헤라의 사용법은 저 아래 실리콘 사용예 참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버코트   ※ 독일제 콘솔란..색상은 번호로 표시 (흰색은 201, 회색은 202 등으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8. 4. 5 (토)

 

경기도 광주소재 타이거우드에서 미리 주문해놓은 알미늄 후레싱과 65mm 아연도금 무두못을 차에 싣고 현장에 도착,,,

바로 작업대 설치를 시작하였다..

페이샤는 제일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인데다 혼자 작업하는 관계로 작업대를 튼튼하고 꼼꼼하게 설치해야 했다..

목재상을 들렀다 오기도 하였지만 작업대 설치가 완료된 시간은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시간..

늦은 점심을 먹고 오버코트 도색작업은 시작되고..


그런데 이 오버코트 도색작업이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평소 페인트만 사용해보았지 오버코트는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에 작업하기에 어떤지 사전에 알수가 없었던것...

이 오버코트는 엄청 진하지만(껄죽하다는 표현이 맞으려나..) 반드시 원액을 사용하라는 제조사의 권장 때문에 물을 섞지도 못하기에 이 페인트 작업이 엄청 힘들고 더디더군요

12피트짜리 페이샤 1장 도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에서 12분정도..계산해보니 20장을 다 칠하려면 넉넉잡아 4시간이상 걸리는 것..

이럴줄 알았으면 도색작업을 먼저하고 오버코트가 마르는 사이 작업대를 설치하였으면 이날 마감페이샤 설치를 할수 있었을텐데.. 아뭏튼 도색해놓은 페이샤가 마르지 않아서 페이샤 도색만으로 이날의 작업은 종료되고...

도색완료 후 혹시 밤새 내릴지 모를 비나 밤이슬을 피하기 위해 페이샤를 집안(?)으로 옮겨놓고..

밤새 칠이 잘 마르기를 바라면서..오늘의 작업은 종료!!!

 

 

페이샤(=처마돌림) 설치 및 못박기 규정 >

 

 

 < 오버코트 도색작업 >

 너무 껄쭉해서 작업이 의외로 힘드네요..손도 아프고,,허리도 아프고,,1×10  12피트짜리 페이샤

 20장을 도색하니 2.5L짜리 2통반정도 소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8. 4. 6 (일)  

 

오후 늦게 비가 예보되었기에 몸은 힘들었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현장에 올라갔습니다..

어제 오버코트를 칠해놓은 페이샤는 밤새 아주 잘 건조되었더군요..

도색상태를 보니 오버코트는 수성페인트와는 달리 아주 단단한 피막(=도막)을 형성하여 손으로 튕겨보면 거의 쇠소리(?)가 날 정도니 비가와도 젖거나 스며들 여지가 없어보였습니다..그래서 이름이 오버코트인가??.. ^^*

왜 오버코트를 칠해야만 하는지를 경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마감페이샤 설치작업은 시작되고..

마감페이샤는 기 설치한 서브페이샤 위에 덮어씌우기만 하면 되므로 설치방법은 간단하나 주의할 점은 길이가 짧아서 이어서 설치해야할 경우에는 반드시 연결 이음부를 45도로 절단하여 이어줌으로써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설치하여야한다.


 

혼자하는 페이샤 설치순서 >

     1. 페이샤를 작업대위로 올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페이샤를 설치할 곳으로 옮긴 후 설치할 위치를 잡은후 왼손으로는 페이샤를 지지하면서

        오른손으로 타카 1850으로 1방 쏴서 임시 고정한 후 정확한 위치를 다시 확인한 후 고정하

       고 65mm 아연도금 무두못으로 최종 고정시킨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타카못 흔적..지금은 약간의 자욱이 남지만 나중에 오버코트를 1번 더 칠하게 되면 안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공쪽 마감페이샤가 설치 완료된 모습... 각도 잘맞고 깔끔하게 잘 된 듯 싶네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페이샤 이음부 수성실리콘 처리순서 >

   1. 연결부위 실리콘 마감 전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먼저 실리콘을 쏘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실리콘 헤라로 정리하고..   (실리콘 헤라가 이렇게 사용되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실리콘 마감된 모습   * 수성실리콘은 위에 도색이 가능하니 나중에 오버코트 1회 추가하면

      실리콘 흔적은 거의 남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페이샤 도색 및 설치 완료된 모습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4월5일, 4월6일 양일간 이루어진 작업내용입니다..

이날 페이샤 들고.. 실리콘총 들고..사다리들고.. 타정총 들고..타카들고...

다람쥐처럼 쉬없이 지붕위로.. 땅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이루어낸 일들 입니다..

역시 혼자하는 작업은 두배이상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군요. ^^*  

 


 

 다음주 계획 


다음주 토요일은 회사에서 MT가 예정되어 있는 관계로 일요일 1일만 작업할 계획이고 후레싱 작업을 완료하여 지붕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