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초기부터 지금까지 많은 고뇌도 아픔도 실망도 있었습니다. 대뜸 전화하셔서 너때문에 근무하기 힘들어졌다부터 예기치 않은 근무지 변경 나에게 동조하느라 불이익을 받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때 힘들었습니다. 그만두는건 가당치도 않았지만 저에게 욕부터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왜 저런 사람들을 위해 이런걸 해야하나? 내가 왜 불이익을 당하며 해야하나? 라는 생각은 어쩔수 없는 사람의 생각이었죠.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가야하겠지… 라는 생각만 붙들고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이날 이때까지 함께 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소송 이후에 입사한 분들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함께 한 동료들은 많은 불이익을 당하며 지금까지 함께 해왔다는걸 잘 압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화해권고이긴 하지만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여러분이 거머쥔 승리입니다. 많은 일을 함께 겪으며 기다려주신 원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수없이 감사 인사드려도 이상하지 않게을 정도로 모든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어렵게 거머쥔 승소금 일부를 저에게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십시일반 모인 금액이 저에게 엄청난 힘이 되었습니다. 퇴직하신 선배님들께서 후원해주신것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퇴직하셔서 정기적인 수입이 마땅치 않을것인데 저를 잊지 않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직시절 센터에 방문하시거나 저희 집에 찾아오셔서 여러가지 선물을 주셨지만 다 거절할수 밖에 없었던 상황 사과드리고 감사인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댓가를 바라보고 한 일이 아니었기에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소방 역사상 처음으로 엄청난 승리를 얻는데 소송으로 함께하신 원고,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제소전화해로 함께 하신 동료들, 안타깝게 순직하셔서 대신 승리를 하신 유가족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제 대신 소송대표 직무를 대리 해주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서울지부 마포지회장이신 김윤영 지회장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서울지부 고문 윤홍원 배상
첫댓글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윤홍원님이 아니였으면 이런승리도없었겠지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그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어려운 총대를 메고 달려온 윤홍원님
잊지않고 기억에 담아두겠습니다
또한 먼 이국땅에서
최선을 다하며 구슬땀 흘릴 모습을 그려보며 ...
꼭 성공하여 귀국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대는...엄지 척!입니다.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어디 있던지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진정한 소방관 이었습니다
님께서 이루신 업적은
소방의 역사로 남을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님의 노력 덕분으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전태일님!
소방의 한 획을 그렸습니다.
그대는 우리의 진정한 영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