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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의 김현정은 1월 8일 김지하 시인을 인터뷰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창중 대변인은 정치인만 욕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지지하는 48%는 국가전복세력이다,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이다. 이런 말까지 해서 말입니다.”
이에 앞서 [한국일보]의 양정대는 구랍 25일 이렇게 기사를 썼다.
“윤창중은 지난 21일 종편 [채널 A]에 출연해 ‘박근혜 당선인에게 투표하지 않은 48%의 국민은 반(反)대한민국 세력이고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필자는 윤창중의 [채널 A] 발언을 반복해서 들어 봤다.
윤창중은 그 발언 어디에서도 문재인을 찍은 48%의 국민을 몽땅 싸잡아서 반(反)대한민국 세력, 공산화세력이라고 말한 바 없다.
양정대가 악의적으로 날조한 기사이다.
김현정은 이 악의적 날조를 이용해서, 김지하 시인을 몰아 붙였다.
이런 취지로.
“윤창중은 대한민국 국민 48%를 반(反)대한민국 세력, 공산화세력이라고 부른 사람이야.
그런데도 당신은 윤창중을 지지하나?”
▲ 김지하 시인은 CBS의 김현정뉴스쇼에 출연해서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윤창중에 대한 인사가 '제일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김현정의 지적에 "그건 야당 얘기"라고 일축했다. "(대변인 입에서는)막말 수준이 나와야지, 박근혜(당선인)가 막말하겠소?"고 반문했다.<김현정>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국민이 48%이다.
그쪽을 향해서 모두 다 막말을 한다면,
그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텐데요.
<김지하> 국민이 용납하는 게 아니죠.
국민 48%가 정치인이 아니잖소.
정치인을 욕하는 게 뭐 잘못이야?<김현정> 아니, 그런데 윤창중 대변인은 정치인만 욕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지지하는 48%는 국가전복세력이다,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이다, 이런 말까지 해서 말입니다.<김지하> 공산화 세력을 쫓아가니까 공산화 세력이 된 거지.
김 시인은 DJ,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에 대해서도 신랄한 평가를 내렸다.
<김지하> 김대중씨는 내가 끌고 나오다시피 한 사람이오.
그런데 북한에다가 돈 갖다 바쳐서,
그 돈이 뭐가 돼 돌아오나.
폭탄이 돼 돌아왔다.
그대로 꽁무니 따라서 쫓아간 게 노무현 아닌가.김 시인은 이어 문재인은 "형편 없다" 안철수는 "깡통이다"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김지하 시인은 특유의 노골적 화법으로 이렇게 반문했다.
“공산화 세력을 좇아가니까 공산화 세력이 된 거지. 아니요?”
김지하 시인의 말은 이런 뜻이다.
김현정은 귓구멍 파내고 똑바로 듣도록.
“종북 세력이 문재인 지지세력의 핵심을 구성했다.
만에 하나 윤창중이 ‘48%가 공산화 세력’이라고 이야기했다면, 이는 ‘공산화 세력을 좇아간 사람들’이란 뜻일 것이다.”
양정대, 김현정은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가?
윤창중이 하지 않은 말을 만들어 내어서 “봐! 저들은 국민의 48%를 반(反)대한민국-공산화 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있어. 저들은 무도한 집단이야!”라고 울부짖는 저의가 무엇인가?
당신들은 왜 날조를 이용해서 국민을 편가르기 하는가?
국민들에게 살벌한 적의를 부추기는 의도가 무엇인가?
지금 한 판 붙자는 것인가?
좋다.
그러나 함부로 날조한 스토리로 국민을 선동하지는 말라.
정정당당하게, 사실과 진실을 가지고 한판 붙자!
1. 그날 윤창중은 무슨 말을 했나?
윤창중은 무엇을 두고 ‘공산화 수순’ 혹은 ‘반(反)대한민국’이라고 비판했을까?
남북 평화협정,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NLL 해체 등을 가리킨다.
문재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해괴망측한 주장들이다.
여기에 지난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걸렸던 강정해군기지 백지화, 한미 FTA 백지화까지 함께 고려하면 문재인의 색채는 더욱 더 선명해 진다.
이 때문에 윤창중은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과 반(反)대한민국 사이의 일대 결전으로 보았다.
이같은 비장한 위기의식이 윤창중 혼자만의 심정이었을까?
아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같은 마음이었다.
이 때문에 50대의 90%가 투표장에 나왔다.
50대가 어떤 사람들인가?
유신시절에 대학교, 고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며 김민기의 ‘아침이슬’(금지곡), 송창식의 ‘왜 불러’(금지곡), 한대수의 ‘바람과 나’(금지곡)을 듣고 통기타를 치던 세대이다.
반유신 데모와 80년대 민주화 항쟁을 온 몸으로 감담했던 세대이다.
학번으로 따지면 72학번에서 81학번까지.
이 세대는, 이번 대선에서 이정희가 노골적인 반(反)대한민국적 언동을 일삼고, 문재인이 이에 [히히덕거리며 맞장구치는 꼴]을 보고 격분했다.
그래서 투표장으로 몰려가서, 이 빌어먹을 풍조에 철퇴를 가한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윤창중은 [문재인을 아바타로 내세우고 있는 친노종북]을 [반(反)대한민국-공산화 세력]이라 불렀을 뿐이다.
사회자 박종진이 윤창중에게 “그렇다면 문을 찍은 48%가 반(반)대한민국-공산화 세력이란 말입니까?”라고 묻자, 윤창중은 명백하게 다음과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내가 지칭하는 것은 문재인을 내세워서 움직이고 있는 친노(종북) 세력이다.
순진하고 순수한 48% 국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2. 양정대와 김현정은 무엇을 노리나?
700원만 쓰면 [채널 A]에 가서 이날 윤창중의 발언을 듣고 또 들을 수 있다.
양정대와 김현정은 700원도 쓰지 못하는 극빈 노숙자인가?
거지 근성이 뼈 속까지 박혀서 700원도 아까운가?
나에게 오라!
피우다 남은 담배꽁초를 수북이 챙겨줄 수 있다.
‘더 원’ 담배 한대에 125원이니까, 1/3밖에 안 피운 장초는 최소한 50원 정도의 가치는 있다.
14 개만 챙겨 받아도 당신들은 700원은 거뜬히 번 셈이다.
자, 이렇게 막강한 스폰서가 생겼으니까 얼른 [채널 A] 윤창중 편을 다시 보도록!
모욕감을 느끼는가?
내 침이 묻은 담배꽁초를 핥고 빠는 것은 비루한 일이다.
그러나 “윤창중이 48%를 반(反)대한민국-공산화 세력이라 불렀다”라는 거짓말은 비루 정도가 아니라 사악한 짓이다.
사악은 영혼이 배배 꼬인 상태이고, 비루는 지갑이 텅텅 빈 상황이다.
지갑이 빈 사람이 되는 편이, 영혼이 비틀린 자가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양정대, 김현정 같은 사람들에게 “담배꽁초나 구걸해서 받아가라!”고 하는 것은, 그들을 엄청나게 칭찬해 주는 소리이다.
영혼이 배배꼬였다는 점에 대해서 짐짓 눈감아 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양정대와 김현정은 국민들에게 “보수주의 진영의 사람들과, 그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박근혜 측은 국민의 48%를, 반(反)대한민국-공산화 세력으로 몰아붙여 적으로 돌리고 있다”라고 선동했다.
내가 장담한다.
당신들은 이 사악한 선동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다.
협박이라고?
천만에.
진실을 무시한 거짓 선동으로 선량한 일반 국민을 선동하는 짓을 저지르면 당신들의 자아(Self)가 망가진다. 자아는 진실과 함께 살고 함께 죽기 때문이다.
자아가 없는 인생—이것이 바로 양정대, 김현정—당신 같은 사람들이 치르는 치명적 대가이다.
당신들의 자아는 더 이상 살고 싶어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다.
죽고 싶어하는 자아, 기력이 쇠잔한 자아를 질질 끌며 하루하루 연명하는 것—이것이 바로 당신들이 ‘인생’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가련한 유인원의 생명이다.
당신들이 치르는 대가는 바로 인생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유폐시켰다는 점.
3. 넋빠진 웰빙들
양정대, 김현정 같은 사악한 인간들이 날조된 거짓 선동으로 윤창중을 공격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려고 발악하는 것은, “원래부터 그런 짓을 저지르는 인종들”이라고 마음을 접을 수 있다.
그런데 느닷없이 여권의 정치인들이 나서서 윤창중을 공격했다.
유승민과 홍준표는 윤창중에 대해 ‘극우’라고 낙인을 찍었고 이상돈은 ‘부적절한 사람’이라고 씹었다.
하다못해 정치판에 들어온지 1년도 되지 않은 새파란 청년인 이준석은 “여권 안에도 윤창중 때문에 마음 상하실 분들이 많다”고 궁시렁거렸다.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넋빠진 웰빙]일 뿐이다.
윤창중이 [극우]라고?
무식한 소리이다.
[극우]는 두 가지 특징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는 [폭력과 테러를 선동]해야 한다.
둘째는 “한국인은 전세계의 모든 다른 민족을 지배할 민족이다”라는 식의 [극단적 민족주의]를 주장해야 한다.
윤창중은 이 중 어느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그냥 입바른 소리를 화끈하게 한 언론인일 뿐이다.
유승민과 홍준표는 정치사상에 대해 단 하루라도 공부하고 오기를.
[극우]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면서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극우] 낙인을 휘두르는 것은 오만방자한 싸가지 없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들 입맛에 맞지 않으면 [극우]인가?
혀를 길게 뽑아서 하이타이로 백번쯤 씻어내도록.
혓바닥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사람의 말소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 더럽고 무식한 혓바닥을 널름거리면서 아무데나 침 바르고 다니지 말도록.
윤창중이 부적절한 사람이라고?
이상돈, 당신이야말로 지금 정치상황에 참으로 부적절한 사람이다.
박근혜 당선자(GH)가 어떤 존재인가? 가만 있어도 대한민국 역사해석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도발적’ 존재이다.
가만 있어도 종친떼(종북, 친북, 떼촛불의 혼합체)의 발악을 불러일으키는 ‘운명적’ 존재이다.
이상돈!
당신은, GH를 겨냥하고 민족문제연구소가 만든 [백년전쟁]이라는 동영상을 한 번이라도 곰곰이 살펴 봐라. 백만 조회가 넘었다.
[백년전쟁]은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부끄러운 나라이고, 이승만은 친일파 깡패 정치투기꾼이며, 박정희는 미국이 기획/추진한 경제개발계획을 자신의 업적으로 가로챈 파렴치범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백년전쟁]은 대한민국이 아직도 친일파가 지배하는 사실상의 식민지이기 때문에 민족해방에 매진해야 한다는 뜻으로 붙인 제목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역사를 둘러싼 이 같은 황당한 주장은 앞으로 더욱더 기승을 부린다.
이런 황당무계한 도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물론 시민과 지식인이 주도해서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GH 진영에도, 윤창중 같이 ‘시끄럽도록 화끈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이런 이치를 모른 채 “윤창중은 부적절한 사람”이라고 웅얼거리는 이상돈—당신이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에 매우, 매우 부적절한 사람이다.
이준석씨! (나는 당신을 매섭게 비판하기 때문에 ‘씨’라고 부른다.)
윤창중 때문에 “마음 상할 사람이 많다”고?
천만에!
바로 당신 때문에 마음 상하는 사람이 많다.
당신이 변태스러운 김광진과 함께 고급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고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 아는가?
“존경하는 정치인 중의 하나는 이정희”라고 했던 당신 말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기겁했는지 아는가?
당신은 원칙과 가치에 대해서 아무런 판단력이 없는 백치 기회주의자일 뿐이다.
한참 팔팔한 지금 그 나이에!
벌써!
더 심각한 병신 짓 하기 전에 정치판을 일단 떠나라!
어영부영 국회의원 배지 하나 따보려고 정치판에서 얼씬거리지 말고, 땀냄새 나는 일에 자신을 투신하라!
젊은이로서의 도전, 패기, 원칙, 가치, 몰입을 회복하라!
4. 썩은 오렌지 근성
홍준표, 유승민, 이상돈, 이준석 만의 문제가 아니다.
새누리 전체에 썩은 오렌지 근성이 배어 있다.
그래서 나는, 대선결과가 확정된 새벽에 쓴 칼럼에서 “함부로 이념 전쟁, 사상 전쟁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쓰지 말라. 오직 한 마음으로 국정운영에 집중하라”라고 했다.
[편집자 주]
이 글 끝에 전문을 다시 게재한다.
그러나 새누리 사람들은 이 말의 뜻조차 제대로 알아듣지 못 하고 있다.
“하루 아침에 이념 전쟁, 사상 전쟁의 투사로 둔갑해서 완장차고 설치지 말라!”는 이야기이지, “이념-사상 전쟁터를 자기 마음대로 헤집고 다녀도 된다”는 소리가 아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자기 마음대로 이념-사상 전쟁터를 헤집고 다닌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나경원이다.
지난 1월 7일, 나경원은 이외수를 ‘스페샬 올림픽 SNS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게 무슨 망측한 짓이란 말인가?
이외수는 지난 12월 13일 종북몸통 전교조 거물 이수호를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지지했다.
그 이유가 가관이다.
“150만 팔로워의 위력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란다.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해 종북몸통 전교조 거물을 교육감 후보로 지지한다고?
미친 짓이다.
12월 13일 이후 지금까지 거의 한달 째 애국보수 트위터리안들이 총력을 다해서 이외수를 비판하고 공격해 왔다.
감성마을에 백억원 가까운 돈이 투자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졌고, (“구럼비 바위에도 생명이 있다”라고 주장한) 이외수가 수십개 이상의 대형 자연석을 쪼개서 자신의 시를 새겨넣은 무참한 ‘자연 학살’을 저질렀다는 것도 밝혀졌다.
특히 일베 회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이외수를 비판했다.
두 가지 목적이다.
첫째, 앞으로 누구든 함부로 전교조를 역성들지 못 하도록 만들겠다는 것.
둘째, 앞으로 어떤 파워트위터리안이든 함부로 팔로워를 ‘맹목적 추종자’로 취급하기 못 하도록 만들겠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나경원이 덜컥 이외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홍천까지 찾아가서 사진을 박았다.
어느 트위터리안이 이렇게 비통한 트윗 글을 올렸다.
“(지난 2011년 7월) 시민이 참여연대와 싸울 때 (한나라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는 참여연대를 찾아가 추태를 부렸다.
지금 시민이 이외수와 싸울 때 나경원은 이외수를 찾아가 추파를 던졌다.”
새누리는 이념 전쟁, 사상 전쟁이 벌어지는 싸움터로 나올 필요도 없고 나와서도 안 된다.
전사(戰士)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뜻과 미묘한 어감을 모르면서 완장차고 설치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
새누리 국회의원들은 국정에 전념하는 편이 좋다.
이념 전쟁, 역사해석 전쟁, 사상 전쟁은 재야의 시민과 지식인이 주도해야 할 싸움이다.
새누리 국회의원들은 홍준표, 유승민, 이상돈, 이준석, 나경원 같은 황당한 짓을 저지르는 일만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짓은 시민 및 핵심 지지층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더 황당한 일은, 당신들의 배신행위가 치밀한 계산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냥 썩은 오렌지 근성, 웰빙 기회주의 근성에서 나오고 있을 뿐이다.
아, 차라리 사악하고 치밀한 계산에서 배신행위가 이루어졌더라면, 당신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결사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라도 할 텐데!
뱀발:
새누리 국회의원 중에 이런 치밀한 계산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은 남경필 하나 뿐이라고 생각된다.
그는 이런 사악함에 관해서만큼은 프로다.
프로이기 때문에 우선은 납작 엎드린 채 배신행위를 삼가고 있다.편집자주:
홍준표 경남지사는 고려대를 나와 강력부검사 시절 이른바 '모래시계'검사로 명성을 날렸다.
유승민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이상돈 중앙대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툴레인대학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이준석씨는 하버드대 경제학-컴퓨터과학 학사다.
나경원 전의원은 서울대 법대와 서울대 법학대학원을 나왔다.
남경필 의원은 연세대를 나와 예일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모두 출중한 학력과 지적 능력을 가졌다.
문제는 [극우]라는 사회과학(정치학) 용어의 개념도 모른다는 것에 있다.
지적 능력 발전이 학위를 받은 그 순간부터 정지된 듯하다.대한민국엔 [극우]가 없다.
화염병과 죽창과 떼촛불로 무장한 [극좌]는 아주 많다.
이웃나라 일본엔 [극우]가 득시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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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칼럼]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혼합체) 문화권력에 대한 선전포고 ⑥
박근혜 정부-새누리에 보내는 충고! "잘듣게"
[투표의 전쟁]에서 이겼다!
이제 [정신의 전쟁]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
왔다. 보았다. 이겼다.
Veni, vidi, vici.
기원전 47년 씨저(Caesar)가 한 말이다.
이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다.
왔다. 보았다. 이겼다.
Veni, vidi, vici.
어디에 왔는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둘러싼 싸움터에 왔다.
장기적 경제공황에 의해 민생이 찌든 황야에 왔다.
무엇을 보았는가?
우리 삶의 번영을 위해 존중받아야 마땅한 근본 가치가 조롱받고 능멸당하는 것을 보았다.
민초를 거짓으로 선동하는 꼴을 보았다.
누구에 대해 이겼는가?
대한민국이 가꾸어야 할 근본 가치를 조롱하고 능멸하는 자들에 대해 이겼다.
사람을 개인이 아니라 떼로 타락시키는 자들에 대해 승리했다.
대한민국이 가꾸어야 할 근본 가치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을 소중한 삶의 터전으로 삼고,
[북]한 전체주의의 자체 붕괴를 민족의 운명으로 예감하고,
[자]유민주주의(=개인의 선택/책임 및 사유재산)를 사회의 기본원리로 믿고,
[세]계시장을 활기 번영의 조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첫글자를 따서 [대북자세]라고 부른다.
우리는 선언한다.
이번 대선은 그 동안 우리 사회를 번영시켜 온 [대북자세]가 위협당하는 절체절명의 전쟁이었다고.
이번 대선 결과는 [대북자세]를 감히 떼의 선동에 의해 흔들릴 수 없는 가치—공화가치(republican values)로 우뚝 일으켜 세운 승리였다고.
공화가치를 믿는 우리는 스스로를 ‘공화주의자’라 부른다.
훗날 역사는 이번 18대 대선을 “공화주의자들이 승리한 날”이라고 규정할 것이다.
우리의 공화주의는 루소(J. J. Rouseau), 즉 자코뱅(Jacobin=프랑스 혁명의 공포정치로 만든 정파)의 공화주의와 다르다.
그들은 “민주주의(=머릿수, 떼)의 결정에 절대 복종하는 것”을 공화주의라 불렀다.
우리는 링컨(A. Lincoln)과 토크빌(A. Tocqueville)의 공화주의를 따른다.
우리는 “민주주의(=머릿수, 떼)가, 사회와 생명을 번영케 하는 근본원리, 근본가치를 오롯이 받아들이는 것”을 공화주의라 부른다.
사회는, ‘떼의 논리’가 아닌, ‘생명번영의 원리’를 소중히 섬길 때 크게 발전한다.
섬김은 곧 모심(侍)이다.
이것이 위대한 시인 김지하가 그토록 간절하게 ‘모심’을 이야기하는 까닭이다.
12.19는, 무수한 시민이 [대북자세] 공화가치에 대한 능멸을 물리치고 섬김을 확립한 날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대북자세] 공화가치를 옹호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방파제와 진지를 만든 날이다.
그렇다.
이제부터다.
[투표의 전쟁]에서 승리한 우리는 이제 [정신의 전쟁]을 시작한다.
이 글은 [정신의 전쟁]을 위한 출사표이다.
1. 이 전쟁은 시민의 몫이다
명확하게 밝힐 일이 있다.
이 전쟁은 새누리나 정부가 할 전쟁이 아니다.
YS 정부가 가장 잘못한 일은 “역사 바로 세우기”였다.
정부에게는 역사를 바로 세울 자격이 없다.
오직 지식과 컨텐츠를 통해서 역사가 만들어진다.
YS가 이런 황당한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나중에 “과거사위원회”니 뭐니 해괴망측한 조직들이 만들어졌다. 종북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한 자, 경찰관을 불태워 죽인 자들이 ‘민주화 인사’로 둔갑해서 수 억 원씩 받아 챙겼다.
[정신의 전쟁]은 시민과 지식인의 전쟁이다.
[정신의 전쟁]에서 사용되는 총알은 컨텐츠(=책, 영화,노래, 비평, 역사해석..) 이며, 그 총알을 나르는 화약은 소통(=방송, 언론, SNS..)이다.
세계 10 위권 안의 경제대국인 대한민국 사회가, 한 줌도 안 되는 종북, 친북 세력에 코가 꿰어 맥없이 질질 끌려다녔던 이유는 단 하나, 컨텐츠와 소통에 있어서의 약점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문화 역량 때문이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공화가치(=우리 삶이 소중하게 아끼고 키워가야 하는 가치)를 담아낸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 주체는 시민과 지식인이다.
정부나 새누리가 아니다.
2. 종친떼(종북, 친북, 떼촛불) 문화권력은 대한민국을 공짜로 접수했다
80여 년 전, 이탈리아의 천재 마르크스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A. Gramsci)는 이런 취지로 말했다.
“시장경제 시스템은 자본과 경찰과 군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주류제도권이 이끄는 [주류문화](cultural hegemony)에 의해 유지된다.
[주류문화]에 대항해서 이를 공격하는 [문화 진지]를 만들어 진지전(=war of position)을 전개해야 한다.”
[편집자 주]
이탈리아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가 주장한 사회주의 계급혁명 전략론에서 나온 개념.
46살에 죽은 그의 혁명이론은 서구유럽에선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 반면, 1990년에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을 뒤엎는 혁명을 꿈꾸는, 이른바 급진변혁운동권 세력의 주된 혁명전략이론으로 각광을 받았다.
만약 그람시가 한국에 태어났다면 위와 같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대신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웃기는 사회다.
[주류문화]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나라에는 근대문명을 보듬어 안을 [주류문화, 주류가치]가 없다.
그런데 경제는 엄청나게 발전해서 풍요로운 사회가 됐다.
이런 기름진 땅에 주인(=주류문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적이다.
주인 없는 기름진 들판을 차지하듯, 우리가 몽땅 먹을 수 있다.”
우리 사회의 주류제도권은 문화와 가치를 만든 적이 별로 없다.
이승만과 박정희라는 두 명의 걸출한 지도자가 실행한 [위로부터의 건국과 근대화]를 지지해서 뼈빠지게 일해왔을 뿐이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것은 이승만과 박정희의 [리더십]이었지 [주류문화]가 아니었다.
이러한 사정을 틈타 1990년대 급진 운동세력은 [문화 진지]를 만드는 데에 올인했다.
역사해석, 문학비평, 영화비평, 엔터테인먼트 비평, 인문학, 사회과학, 언론노조, 방송사, 신문사, 포탈….
사회주의권이 붕괴했기 때문에 직접적 혁명을 일으킬래야 일으킬 수 없었던 이들은 [문화 진지] 건설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람시의 [문화 진지]는 [주류문화]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종친떼의 [문화 진지]는, 주인 없는 기름진 옥토를 밀고 들어가 차지하는 [문화권력]이 되었다.
[정신의 전쟁]은 바로 이 [종친떼 문화 권력]을 박살내어 도태시키는, 거대하고 정밀하고 집요한 싸움이 되어야 한다.
3. [주류문화]가 꿈틀대면 리버럴이 생겨난다
야권 정치인들이 왜 진보 빅텐트 속으로 기어들어가서 종친떼의 발바닥을 핥는 존재가 되었나?
왜 민노총, 전교조, 원탁회의 따위 앞에서 설설 기게 되었나?
종친떼가 [문화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종친떼 [문화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은 마치 주식 시장의 깡통계좌(leverage)와 같다.
백만원을 주고 주식 1,000 주를 사서 이를 담보로 맡기고 다시 800 주를 더 사고, 이를 담보로 맡기고 다시 640주를 더 사고….
종친떼의 리더십 역시 이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교조, 민노총, 문학/문화 비평, 언론노조, 몇 명의 쑥부쟁이(=백낙청 같은 초특급 얼굴마담)들이 서로를 지탱해서 그 영향력을 점점 키워왔다.
출발은 극소수이지만 그룹이 되고, 세력이 되고, 정치집단을 움직이고….
이 종친떼 [문화권력]이 장악한 진보빅텐트가 작동한지 이미 20년이 훌쩍 넘는다.
너무 강고하게 작동하고 있어서 ‘합리적 온건 대안세력’(=리버럴)이 성장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리버럴’이란 무엇인가?
[대북자세] 공화가치를 공유하되 상대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호하는 집단이다.
미국이나 영국의 기준으로 보면 지금 새누리가 ‘리버럴’이다.
야권에서 정통 리버럴이 성장해 나오면 새누리는 [리버럴A]가 되고 야권은 [리버럴B]가 된다.
그 때 대한민국은 두 개의 리버럴 정당이 경쟁하는 사회가 된다.
[뱀발]
[보수-진보] 구분틀은 아무런 족보가 없는 엉터리 구분틀이다.
[보수-리버럴] 구분틀이 맞다.우리 사회의 약점은 ‘정통 리버럴’(토착 기반에서 성장한 리버럴)이 없다는 데에 있다.
매우 역설적인 진실이지만, 이승만은 ‘독립운동가 출신의 개혁 리버럴’이었으며, 박정희는 ‘군복 입은 개혁 리버럴’이었다.대한민국은 애초부터 개혁 리버럴의 나라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별도의 팜플렛을 통해 설명한다.
한가지 분명히 할 일이 있다.
필자가 10월에 발표한 ‘이제 보수주의가 탄생한다’라는 팜플렛에서 밝혔듯이, 보수든 리버럴이든, 공화가치를 기본으로 삼기 때문에, 정치철학의 구분틀에서는 모두 ‘보수주의’이다.
정파로서의 ‘보수’와 정치철학으로서의 ‘보수주의’는 전혀 다르다.
보수주의는 [공화가치(=다수결, 즉 떼의 위세로 도전하거나 훼손해서는 안 되는 근본 가치)를 확립하여 생명이 과거-현재-미래를 뚫고 번영하도록 하는 것]을 추구하는 정치철학이기 때문이다.
[주류문화]가 꿈틀대면 진보 빅텐트가 찢어지면서, ‘정통 리버럴’(=리버럴B)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한국 사람들은 빠르게 느끼고 빠르게 바뀌고 빠르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4. 박근혜 정부에 보내는 충고
짧은 충고 두 가지만 하고 싶다.
첫째, 강직하고 실무적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중용하라.
MB 정부에서 그런 사람의 예를 들면, 김황식, 박재완, 김관진 같은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성들여 찾으면 상당수 존재한다.
대한민국이 그리 호락호락한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에, 입으로 ‘보수’니 ‘우파’니 떠드는 사람에겐 이런 질문을 던지면 된다.
- 당신은 어떠한 실무적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가?
- 당신은 지난 5년간 어떠한 투쟁을 해왔는가? 하고 있는가?
둘째, 교육과 문화 분야에는 반드시 [정신의 전쟁]을 깊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중용하라.
DJ 정부가 왜 이해찬을 교육부 장관에 앉혔는지, 왜 박지원을 문광부 장관에 앉혔는지, 깊게 이해해야 한다.
교육과 문화의 왜곡이 지금의 2030 세대를 길러냈다.
정부의 교육, 문화 부서는 우리 시민이 전개하는 [정신의 전쟁]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부서이다.
5. 새누리에 보내는 충고
짧은 충고 세 가지만 하고 싶다.
첫째, 매서운 실무적 개혁을 추진하라.
예를 들어 ‘교육감 선거를, 정당추천제로 바꾸는 입법활동이다.
예를 들어 북한 전체주의 실무자에 의한 반인도범죄를 낱낱이 기록해 두는, 북한인권법의 추진이다.
둘째, 이미 30년 넘은 전통으로 굳어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라.
‘세수와 지출’—살림살이를 지키는 것은 국회다.
국회가 나라 살림을 튼튼히 지키면 세상이 편안해 진다.
지금 당신들이 재정건전성을 파괴하면 젊은 세대가 개고생한다.
그런 비열한 배임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도록!
셋째, [정신의 전쟁터]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절대로 사용하지 말라.
솔직히 말하자.
당신들이 언제부터 투사였는데?
당신들 중 몇 명이나 북한 통전부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신들이 지금껏 해 온 일은 ‘지역구 자영업자 비즈니스’ 아닌가?
새누리는 오직 국가경영의 땀냄새 나는 일에 집중하라. 그것이 곧 당신들이 사용해야 할 언어요, 무기요, 전쟁터다. 파란물감 들인 완장을 서둘러 메고 설치지 말도록!
싸움은 우리, 시민과 지식인이 한다.
우리의 직업은 전사(戰士)이고 당신들의 직업은 정치인이다.
6. 매가 쌓이면 거꾸러진다
매 앞에 장사 없다.
대미지(damage)가 쌓이면 뻗는다.
문재인-친노종북이 무려 48% 먹었다고?
겁먹을 일 없다.
그렇게 부풀리기 위해 그들이 치렀던 대가를 생각해 보자.
첫째, 종북성골(통진당)을 개취급했다.
지난 총선 때 진보빅텐트의 오너였던 종북성골이 길러낸 [표독한 스타] 이정희는 아무런 조건 없이 스스로 사퇴했다.
8개월 전만 해도 꿈도 꾸지 못 했던 일이다.
둘째, 종북성골이야말로 진보빅텐트의 주인, 군기반장이었기 때문에 이제 진보빅텐트는 서로가 서로를 배신하고 잡아먹는 몬도가네가 되고 말았다.
내부에 아무런 지도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합집산과 상호 배신이 상식이 되었다.
셋째, ‘안철수’라는 이미지를 끌어들였다.
안철수는 ‘안철수 현상’의 상징이다.
‘안철수 현상’은 [합리적 온건 리버럴에 대한 갈망]에 다름 아니다.
문재인을 간판으로 내세운 진보 빅텐트는, 안철수 이미지를 사용함으로써 스스로의 정체성(identity)을 무장해제시켰다.
진보빅텐트 안에는 이제 아무런 기준이 없어졌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진보빅텐트는 한껏 부풀은 빨간 풍선이 됐다.
풍선이 커진 덕에 박근혜를 아슬아슬한 지경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독(毒)이다.
새빨간 풍선에 바람이 한껏 들어간 덕분에 색깔이 옅은 분홍으로 희무끄레해졌다.
터질 때가 된 것이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가, 뚜벅뚜벅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옹호하는 걸음을 걷는 한편, 시민과 지식인이 종친떼 [문화권력]에 대한 집요한 [정신의 전쟁]을 전개하면 대한민국 정치문화 전체를 뒤바꿀 에너지가 쌓이기 시작한다.
기존 정치판에 대한 대미지가 축적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거대한 변화가 성큼 다가 온다.
7. 맺음
12.19는 절반의 승리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사회의 문제는 [정치권력]만으로는 풀 수 없기 때문이다.
상대의 핵심 진지는 [정치권력]이 아니라 [문화권력]이기 때문이다.
12.19는 종친떼 [문화권력]이 만들어낸 정치 쓰나미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방파제를 건설한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2.19는 종친떼 [문화권력]을 박살낼 수 있는 진지를 구축한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나머지는?
정부는 정부의 일, 시민-지식인의 전사(전사)는 전사의 일을 꾸준히 해 가야 한다.
종친떼 [문화권력]이 박살난 상태에서만, 우리는 북한 전체주의의 자체 붕괴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
온갖 거짓과 선동으로 대한민국의 등짝에 칼을 꼽는 배신자들이 문화와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결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통일 한반도]를 실현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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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리즈] 사상문화전쟁 시작됐다!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혼합체) 문화권력에 대한 선전포고
박성현 저 술가/뉴데일리 논설위원.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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