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동흥호 104년된 보이차
복원창하고 비교를 하면 복원창보다 3~4배는 좋다고 한다.
복원창도 137년 된 보이차중에서 최고로 하는데, 조기 동흥호는 한나라의 수상이나 대통령만 마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대만 총통 장개석 부인 송미령(宋美齡) -중국어 발음- 쏭메리링
참, 여기서 복원창이나 동흥호는 중국 10대 다창이 있는데 옛날 다창중에서 지금은 동흥호와 복원창만이 남아 있다.
동흥호를 처음 마셨을때는 기분 좋은 삽싸름과 함께 머리의 뇌가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 났다.
머리가 멍~~~~~~~~~~~(표현이 이상 합니다. 죄송) 머리 뒤쪽이 따뜻해져 오고 차의 기운이 척추를 따라 가서
트럼이 나고 배가 약간 부풀어 오르며, 혀 전체가 찌릿찌릿해져 왔습니다. 온 몸에서 차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
다시 한잔을 마셔 보았는데 머리 한쪽 끝에서 전체로 물결처럼 머리가 맑아져 왔다.
20번 정도 부려 보았는데도 향이 그대로 이며, 탕색이 아주 맑고 고왔다.
첫댓글 전시같다가 돌아와서 저두 이곳에서 동흥호를 마셨네요...맛?...ㅎㅎ..역시 맛은 마셔본 사람이 알수있죠^^차와의 인연 정말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아쉬움은 언제나 메꿔보면 그 고마움을 알수있는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마셔 보고 느낀점이 어떠하셨는지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아무리 차가 좋아도 마시는 사람의 몸이 좋지 않으면 그 차 맞을 느낄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는 예의를 중시하고 몸 과 마음을 청결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맛도...느낌도...사람에 따라서 다를수 있지만 쉼비움님 말씀대로 예의중시하고 마신다면 꼭 차맛만이 아니더라도 감로와 같을것 입니다.
이번에 대만 가서 돈은 없어서 별로 못 구입해 오지만 보이차는 여러개 많이 마셔 보고 느낄려고 다음달에 대만 갑니다.
이야~~ 송미령여사라면,, 3세기를 살다가 이세를 떠난 그분 맞을런지??? 암튼,, 저도 보이차에 관심이 많은관계로 저분 이름과 남편 장개석총통을 접해본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조기 대만보이차시장은 거의 큰손들 위주로 돌아갔었지요,, 특히 장개석 총통이 중국에서 대만으로 넘어올 당시 많은 보물과 인재들을 대만으로 데려왔다죠? 그 중 일부 골동보이차도 여기에 포함이 될거같네요.. 암튼,, 저도 기회가 한번 된다면,, 동흥호와 복원창을 한번 꼬~옥 마셔보고 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