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여행 입니다.
천안 버스터미널 앞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입니다.
깨끗하고 활기찬 모습.
천안 동부역 모습입니다.
한적한 역 광장입니다.
아침부터 취객은 혼저 자리 차지허구 ---
운동화 끈에다 강아지 단단히 동여매고----
주인이 잠을 자면 자고 일어나 비적 비적 걸어가면 함께 간다
광덕사 입니다.
유월엔 녹음 축제가 열린다는 아름다운 조용한 절이었습니다.
400년이 넘었다는 호두나무.
아름다운 산신각 오르는 오솔길 -----
옆으로 내려가면 문인들이 세웠다는 부용의 비가 있습니다.
황진이. 매창 .부용 ----- 아름다운 이들의 사랑은 ----------
돌담길 ------
좁은 길 -----
그리운 길------
동산 식물원입니다 .
서울대 원예과 교수였다는 식물원 원장님
친히 2시간 넘도록 구석구석 설명을 해 주십니다.
어찌 어찌 장만한 토지가 엄청난 돈으로 돌아와 그 돈 몽땅 투자해서 만든 아름다운 한국형 정원입니다.
인근을 통틀어 이만한 명당이 없다한답니다.
학의형상을 한 명당------
학의 등에 올라섯으니 신선이오-----
한 해 반을 들여 직접 쌓았다는 여성을 의미헌다며 지보구 탑 옆으로 나오라하신다.
엉덩이 펑퍼짐함이 ------ㅋㅎ
사모님 명의의 아파트를 팔아서 세웠다는 동산의 종은 ------
가슴을 울리고 온 동산을 지나 천안을 목천을 울립니다.
종소리 기막히게 둥------ 울립니다.
소원을 적고 불을 붙여-------
마음을 다해 곱게-----
멀리 멀리 -----
아름다운 종소리
아름다운 곳
엉겅퀴
붉은 병꽃
흩어져 다시 꽃으로 남습니다.
해당화
한 눈에 사로잡혔습니다.
소담한 탐스런
흰 함박꽃
한 가지 꺽어 옷 섶 어디쯤 -----
점심으로
혼저 먹는 순대국밥
새우젖이 맛좋았습니다.
흰 쌀밥 향기도 좋았구요.
순대국은 -----남겨두고 왔습니다.(싫어하는 음식 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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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혼자 떠나는 여행은 ------ 생각을 정리 하기에 좋습니다.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함을 얻어 돌아옵니다. 돌아와 열어본 가방 속엔 겸손함 들어있었겠지요 . 지가 좀 깊이 넣어두었는지 쉽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같이 가자구 혀지요,,,,누구의 간섭안받고 혼자서 호젓하게 떠나는 여행도 괜잖겠네요 천안에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구석구석 잘다니시네요 저도 가봐야 겠어요 저 꽃들보러 넘 이뻐요 순간포착도 잘하시공.. 저강아지 행복하겠네요 쥠님이랑 같이할수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