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10년간 트위터, 에어비앤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그리고 스타트업 창업자로서 활약했다.
2020년 스타트업을 창업했으나,
2023년 사업 위기로 21명의 직원을 모두 해고하고 혼자 남았다.
절망의 순간, AI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후 혼자서 10개 기업을 동시에 컨설팅하며 J 커브 매출을 기록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슈퍼워크' 방법론을 정립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체득하고 실증한 AI 시대에 일의 문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떻게 변화하여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챗봇을 넘어 스스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의 시대,
이제 우리는 실행자가 아닌 수십 개의 AI를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혼자서 10인분의 성과를 내는 생산성의 비밀과,
조직 전체를 혁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변화의 파도 위에 올라타라.
바로 지금 이 책을 펼쳐
‘슈퍼휴먼’의 ‘슈퍼워크’를 경험하라.
프롤로그_ 슈퍼휴먼의 탄생(유호현)
프롤로그_ AI로 코딩하는 엔지니어(김진실)
이 책이 당신에게 전하는 내용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용어 사전
[1 부] 지금부터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미래
_1장 앞으로 5년, AI가 만들어갈 세상
_2장 챗봇에서 에이전트로
_3장 에이전틱 인터넷
_4장 에이전트에서 휴머노이드까지
[2 부] 슈퍼휴먼 개인의 AI 시대 적응 전략
_5장 새로운 도구, 새로운 인류 슈퍼휴먼의 탄생
_6장 슈퍼휴먼이 할 수 있는 것
_7장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_8장 바이브 코딩
_9장 바이브 코딩의 현주소
_10장 멀티모달 오케스트레이션
_11장 삶의 미션과 AI
_12장 슈퍼휴먼의 커리어 설계
_13장 슈퍼휴먼이 되는 법
[3 부] 슈퍼워크 조직의 AI 시대 적응 전략
_14장 슈퍼워크의 3요소
_15장 AI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업무가 된 시대
_16장 회의가 곧 실행이 되는 조직
_17장 AI 시대 사고방식의 전환
_18장 AI 시대의 조직과 리더십의 재정의
에필로그_ 미션을 가진 자가 AI 시대를 이끈다
책속으로 - 074p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
에이전트 레지스트리가 등장한다.
AI들을 위한 구글이다.
당신의 AI는 ‘발리 현지 가이드 AI’를 찾을 때, 우리가 구글에 문의하듯 레지스트리에 질의한다.
레지스트리는 전 세계에 등록된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 중에서 발리 지역, 한국어 가능, 가족 여행 전문인 가이드 AI 10개를 찾아준다.
당신의 AI는 그 10개와 직접 대화하며 가격, 일정, 후기를 비교한 후 최적의 AI를 선택한다.
4단계까지는 대부분 유명한 대기업 AI들끼리의 대화였다. 대한항공 AI, 힐튼 호텔 AI, 현대렌터카 AI처럼 말이다.
하지만 5단계에서는 세상의 모든 AI가 참여한다.
부산 광안리 해변 근처 조그만 카페도 자신의 AI를 레지스트리에 등록한다.
‘광안리 오션뷰 카페, 수제 케이크 전문, 조용한 분위기, 노트북 작업 환영.’
당신의 AI가 부산 출장 중 조용히 일할 카페를 찾으면, 레지스트리가 이 작은 카페의 AI도 후보로 제시한다.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가까운 미래에 AI 에이전트들이 전체 웹 트래픽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이 웹을 검색하는 것보다 AI들이 서로를 찾고, 대화하고, 거래하는 트래픽이 많아지는 시대가 온다.
인터넷이 사람의 인터넷에서 AI의 인터넷으로 전환되고 있다.
책속으로 - 082p
오픈AI CEO 샘 알트만의 예측에 따르면,
2027년이 되면 인터넷 트래픽의 70%는 AI 에이전트들이 만들어낼 것이다.
사람이 아니라 AI들이 당신의 서비스를 찾고, 평가하고, 구매 결정을 내린다.
준비되지 않은 기업은 보이지도 않게 된다.
에이전틱 인터넷 시대가 오면 비즈니스의 게임 룰이 완전히 바뀐다.
고객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다.
AI 에이전트가 당신의 서비스를 찾고, 비교하고, 선택한다.
검색 엔진 최적화 SEO는 에이전트 최적화 AEO가 되고, 고객 경험은 에이전트 경험이 된다.
AEO는 AI가 당신의 서비스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것이고,
AX는 AI가 당신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1990년대는 인터넷이 서점을 재편했고(아마존 vs 보더스),
2010년대 모바일이 택시를 뒤바꿨다(우버 vs 전통 택시).
2020년대 후반 AI 에이전트는 모든 산업을 재구성한다.
준비된 기업은 10배 성장하고, 준비하지 않은 기업은 사라진다.
지금 우리는 세 번째 전환점에 서 있다.
2027년이 되면 ‘우리 고객은 AI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기업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객이 AI를 안 쓰는 게 아니라, 고객의 AI가 당신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책속으로 - 095p
주요 에이전트 레지스트리에 등록해야 한다.
구글의 A2A 레지스트리, 오픈AI의 GPT 스토어, 앤트로픽의 MCP 레지스트리가 주요 플랫폼이 될 것이다.
각 플랫폼마다 등록하되 정보는 일관되게 유지하라.
기억하자! 2028년 이후에는 당신의 비즈니스 자체가 AI 에이전트가 된다.
고객 응대, 재고 관리, 가격 조정, 마케팅까지 모두 자율 에이전트가 처리한다.
당신은 전략 방향만 설정하고, 실행은 AI가 알아서 한다.
책속으로 - 126p
슈퍼휴먼은 AI와 협업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이다.
AI를 단순히 업무 자동화 도구로 쓰는 게 아니라, 사고와 창조 과정의 파트너로 삼는다.
코드를 한 줄도 모르지만 웹사이트를 만들고,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다.
이것이 슈퍼휴먼의 핵심이다.
전문 기술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중요한 건 코딩 실력이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명확히 아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그날 바로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아침에는 웹 개발, 점심에는 데이터 분석, 오후에는 그래픽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코드 한 줄 못 쓰는데, AI로 어떻게 코딩을 해?”
이 질문을 수없이 들었다.
그리고 매번 같은 대답을 했다.
“사실 전통적인 전문가들도 지금 출발선이 똑같습니다.”
2024년 봄,
15년 경력의 시니어 개발자를 만났다.
그는 고민에 빠져 있었다.
“제가 10년 동안 배운 프로그래밍 지식을 챗GPT가 1 초 만에 해내는 걸 보면... 제 가치가 뭘까요?”
그다음 주에 만난 마케터의 고민도 똑같았다.
“10년간 쌓은 카피라이팅 노하우를 이제 AI가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이들에게 나는 같은 답을 줬다.
‘당신의 10년 경험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AI와 결합하면 더 강력해집니다.
AI는 실행 속도를 100배로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무엇을 실행할지, 어떻게 개선할지는 여전히 당신이 정합니다.
단순 실행자에서 감독자로, 전략가로 진화할 기회입니다.’
반대로,
코드를 전혀 모르던 기획자가 AI와 함께 프로덕트 엔지니어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 책의 공저자 김진실 매니저 역시 지금은 클로드 코드로 직접 기획한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있다.
슈퍼휴먼이 되는 데 특별한 자격은 필요 없다.
코딩을 배울 필요도, 디자인 학원에 다닐 필요도 없다.
필요한 건 단 하나. ‘내가 만들고 싶은 게 있다’는 명확한 의지다.
자, 이제 슈퍼휴먼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로 들어가자.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 있다.
책속으로 - 246p
AI 시대에는 역할 중심 조직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된다.
계급 중심 조직에서는 개인이 10배 빨라져도 조직은 여전히 1배 속도다.
반면 역할 중심 조직에서는 10명의 슈퍼휴먼이 각자의 영역에서 동시에 AI를 활용하며 의사결정한다.
마케팅 전문가는
AI로 캠페인을 만들고 즉시 실행하고,
엔지니어는 AI로 개발하며 즉시 배포하고,
디자이너는 AI로 디자인하고 즉시 적용한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각 전문 영역에서의 깊은 이해와 창의적 적용이 필요하다.
이것은 중앙에서 통제할 수 없다.
마케터만이 자신의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가장 잘 안다.
엔지니어만이 기술적 맥락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할지 판단할 수 있다.
계급 중심 조직의 한계는 무엇일까?
계급 중심 조직에서는 AI 사용이 전사적으로 표준화된다.
‘전 직원 챗GPT 교육’, ‘표준 프롬프트 템플릿 배포’ 같은 방식이다.
모든 구성원의 개인 생산성은 2배 정도 향상된다.
하지만 의사결정 구조는 그대로다.
빠르게 만든 기획서가 여전히 결재 라인을 돈다.
개인은 2배 빨라졌지만, 조직은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
반면 역할 중심 조직에서는 각 전문가가 자기 영역에서 AI를 최적화한다.
마케터는 AI로 캠페인을 하루 만에 끝내고 즉시 실행한다.
엔지니어는 개발을 일주일에서 하루로 단축하고 바로 런칭한다.
개인이 10배 빨라지고, 의사결정도 10배 빨라진다.
한 달 걸리던 프로젝트가 며칠 만에, 1년 걸리던 로드맵이 한 달 만에 완성된다.
성과지표도 변화한다.
시간 기반에서 가치 기반으로, 경험 년수에서 학습 민첩성으로, 개별 성과에서 협업 성과로 전환된다.
몇 시간 일했는가보다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했는가가 중요해진다.
과거 경험보다 새로운 AI 도구를 얼마나 빨리 습득하는가가 경쟁력이 된다.
혼자서 잘하는 것보다 AI와 팀과 얼마나 잘 협업하는가가 평가 기준이 된다.
책속으로 - 298p
개발자는 기술을 구현하고,
기획자는 제품을 설계하고,
마케터는 고객을 찾는다.
그러나 리더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조직의 미션을 AI 시대에 맞게 재정의하고,
그 미션과 AI를 연결하는 것.
연결이 없으면 AI는 비용 절감 도구로 전락한다.
연결이 있으면
AI는 경쟁력을 바꾸는 엔진이 된다.
‘AI 도입해봐’라고 기술팀에 지시하는 건 리더십이 아니다.
왜 도입하는지, 무엇을 위해 도입하는지가 없다.
목적 없는 AI 도입은 혼란만 낳는다.
부서마다 제각각 AI를 도입하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리다가,
결국 아무것도 성과를 내지 못한다.
AI 도입의 방향을 회사의 미션과 연결하는 것,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같은 목적을 향해 움직이게 만드는 것.
이것이 리더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리더가 코드를 작성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AI가 비즈니스에 어떤 구조적 변화를 만드는지는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가장 흔한 오해는 ‘AI = 비용 절감’이라는 사고다.
비용 절감은 AI가 가져오는 변화 중 가장 얕은 층이다.
AI가 진짜 바꾸는 것은 실험의 속도다.
같은 인원이 10배 더 많은 시도를 하고, 실패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고, 시도 자체가 무한히 가능해진다.
이 구조는 제품 개발, 마케팅, 운영, 전략 전반을 재정의한다.
비용을 줄이는 회사와 가능성을 확장하는 회사 사이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데이터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앞서는 이유 역시 더 뛰어난 모델이 아니라,
현실 도로 위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 때문이다.
리더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우리 조직만이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는 무엇인가?’,
‘그 데이터는 AI를 통해 어떻게 경쟁 우위가 되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AI 전략은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