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부터 절정에 이른 빨갛케 젖은 단풍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위해 계획을 세웠는데 떠나기 2.3일전에 우연히 하나모두투어에서의 대둔산에 가는 프로그램을 보고는(그것도 단돈 10.000원) 깜작 놀라 의아한 심정으로 동행할 분들에게 양해를 얻어 차를 가지고 가는것보다 효율적이라 생각이 들어 합의하에 상현동1동사무소앞에서 7:45분에 출발하는 뻐스에 올랐다.
이천우고문님.이상범부회장님 . 민충식부회장님. 나 이렇게 네사람 같이 동행을 하였다.
뻐스에 타고 울긋불긋한 단풍에 물들어가는 산들을 바라보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상쾌하기에 앞서 설레임까지 느끼는 기분이였다.
2시간 조금더 가니 금산추부라는 곳에 도착하여 사슴농장이라는 곳에서 찬조를 받기위해 들른다는 설명을 한뒤 물건은 안사셔도 좋다는 부언까지 하였다.
자기가 직접운영하는 사장이라면서 사슴녹용이 인체에 좋다는 이야기와 필요하신 분들은 신청하시라고는 한사람신청이 들어오니 그때부터는 반 강제로 매달리다 싶이 생때를 부린다.
할수 없이 나도 사지 않을수 없어 사고 말았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 뒤범벅속에서 한술 뜨고는 또다시 인삼(김씨네고려인삼)공장으로 내려 놓고는 그야말로 약장수들의 사람을 홀리는 언변으로 흑삼에 대한 이야기 우리 같이 나이 많이 먹은 사람들의 건강식품에는 누구나 욕심이 동하는 법 몇사람들이 한보따리를씩 덤으로 주는 물건까지 받아 가지고 뻐스에 오른다.
3시40분쯤에 겨우 대둔산에 도착 했으나 이번에는 케이블카에 사람이 밀려 30분기다리란다.
그렇다고 그냥 산에 오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곳에서 금년에 제일 예쁜단풍을 밑에서 만끽을 하면서 드는 일순배는 그야말로 도화경이다.
바쁜시간에 촉박하게 쫒기는듯 금강구름다리까지 올라 보니 상부에는 벌써 단풍이 지기 시작 했다.
다소 아쉬움을 뒤로 남긴체 바삐 내려올수 밖에 없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는 대둔산 단풍이 빨갛케 물들은 모습은 한폭에 수채화를 보느것 같이 아름답다.
마지막 강경(지금은 포구가 없어짐)젓갈시장을 들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
다소 짜증이 나는것도 있었지만 하여간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 소개 함니다.




























이곳은 강경젖갈정장 창고 입니다.




첫댓글 사진 잘 올리셨읍니다. 잘 안된다고 하더니........... 즐거운 단풍 여행이었읍니다. 20일 내장산이 기대됩니다.
함께한 시간 기쁨이 있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 이번 계획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가요
다녀 오신분들의 흐뭇한 표정와 댓글들이 잘 어울리십니다 , 절경과 단풍을 고맙게 감상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