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2월 20일의 탄생화는 바로 ‘칼미아’입니다.
칼미아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이고, 꽃말은 ‘커다란 희망’입니다.
칼미아는 5~6월에 가지 끝에 마치 별사탕 같은 꽃봉오리를 맺는데, 꽃이 만개하면 파라솔 모양의 독특한 꽃이 핍니다.
꽃은 분홍색, 자주색, 흰색, 담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나며 꽃은 3년 이상이 되어야 피어나므로 2~3년 공들여 키우다 보면 해마다 멋진 파라솔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칼미아(Kalmia)’라는 이름은 식물분류학자의 시조로 알려진 칼 폰 린네의 제자 ‘피터 칼름’의 이름에서 명명되었습니다.
척박한 산지에서 자라고 잎과 꽃술의 모양이 월계수를 닮았다고 하여 ‘산월계수(Mountain Laurel)’라고 불리며 잎에는 독이 있어 염소가 먹으면 죽는다 하여 'Lambkill'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또한 인디언들이 이 나무의 뿌리로 숟가락을 만들었다고 하여 스푼 나무(Spoonwood)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 진달래라고도 불리는 칼미아는 미국 동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데, 가엽게도 정작 미국인들에게는 사랑받지는 못하는 식물입니다.
칼미아는 습한 땅을 좋아하고 그늘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음습한 곳을 좋아하는 ‘음흉한 놈’으로 비추어졌나 봅니다.
-모야모 발췌-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