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하산탑에서 만난 천진난만 한 여성들
날씨가 조금 흐리고 구름이 끼어있는 오후 .. 하산탑에서 테이트 중인 커플
왕관모양의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산탑을 담아 보았다
사원을 지키고 있는 모로코 병사...
병사의 뒷모습을 담아보았다.. ..아장아장 걷는 애기와 엄마가 있길래 ..서있는 병사 쪽으로 걸어오라고
모델까지 섭외 했는데 .. 보초서는 병사의 상사가 사진 촬영 하지 말라고 한다 ..
조금은 아쉽다 ..작은 아이가 나에게로 걸어오면 대비되는 모습이 작품일듯 한데...ㅎ
리바트의 상징이라 불리는 하산탑...구시가 이슬람 사원안에 있다..여기저기 허물어진 왕궁터안에
한변이 16m에 이르는 정사각형의 웅장한 첨탑....12세기 말에 높이 44m까지 세워졌지만 그 이후 공사가 중단되어
미완성인 채로 남겨졌다..첨탑 주변에 300개 이상의 돌기둥이 남아있다
나들이 나온 가족 손자손을 꼭 잡고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저도 양해를 받고 사진에 담아 보았다
카사블랑카에 위치한 ..하산모스크...세계모스크중 가장 높으며 사원 외부까지 총 10만명 수용가능한 사원이다
6월23일
모로코를 가기 위해 아침 7시 출발
지금은 모로코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버스로 타리파로 이동중,,지브롤타 해협을 건너 50분정도만
가면 아프리카의 모로코 ..탕헤르 지역 ...
모로코는 내가 지도 하고있는 다문화 여성밴드 "너나우리" 멤버 아스마씨의 모국 이기도 한곳
70년대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지금의 모로코의 현실 이라고 한다
사진 소재가 많을 듯해 기대를 하며 ferry 를타기위해 달려가는 버스안이다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가는 페리의 갑판으로 나가 하얗게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배에서 갑판의 분위기도
카메라로 스케치하고 ..나의 사진도 한컷
함께 촬영한 예쁜친구 한테 나의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햇더니 영어를 잘 못알아 들어 저와 함께 촬영
하자는건줄 알고...앞에있던 멋진 외국인 친구가 알아 들어 ..그친구가 저의 사진도 한장 ..
예쁜친구하고도 함께 한컷...
윗 갑판으로 올라가 돌아보는데 .. 잘생긴 친구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저의 사진 모델감이여서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포즈도 잘 취해 주더군요...ㅎ
사진 자기한테 보내달라고 페이스북 주소도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이번 여행기 올리고 보내 줄려고 합니다...Hamada Ahlam..씨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페리의 실내 전경
배에서 내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함께 하신 여행멤버들..
모로코의 탕헤르에 도착해 전통음식 꾸슈꾸슈로 점심을 먹고 카사블랑카로 향하고 있다
영화의 제목 카사블랑카 ..작고하신 최헌씨가 번역해 부른 노래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하얀집이란 뜻이랍니다...
모로코의 인구는 3천7백만 면적은 대한민국의 7배라고 한다
모로코가 이슬람 국가이구나 하고 느끼게하는 희잡을 두른 여성들을 보면서 느낄수있다
점심 식사후 2시간 버스로 이동해 도착한곳 ..
카사블라카의 하산탑 ..
모로코 방문전에 인솔자 이혜인님의 설명에 의하면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은 촬영 하지말라고해..
하산탑 방문하면서 하산탑을 배경으로 예쁘게 사진촬영하고 있는 예쁜 모로코 세명의 처자들이 있어
조심스럽게 그들에게 다가섰다..
정말 밝은 여성들이 사진 포즈도 잘취해주고 웃는 모습들이 어찌나 예쁜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녀들과 즐거운 잠깐의 시간을 함께 했다..
이곳에서 시간만 쫒기지 않는다면 ..내가 좋아하는 사진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빠른 걸음을 옮겨가며 조금이라도 사진에 더 담고 십어 분주 하게 스케치 하며..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정문을 지키고 있는 병사들 조금 편안하게 있다가 내가 사진 촬영을 하니까..의식하면서 ..조금 더 자세의 각을 잡는다
모하메드 5세 무덤
하산모스크에서 만난 여인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딸인듯 .. 나를 보며 사진 촬영해도 좋다고... 밝게 웃는 여인
헤나 한 손을 나에게 내보이며 자랑하고 있다 ... 예쁘지요.
밝은 여인들..사진촬영하는걸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어 조심스럽게 촬영...
모하메드 5세 왕의 죽음을 애도하며 지어진 도시 중심부의 모하메드 5세 광장
하산모스크에서 ...전세계인이 휴대폰의 노예...휴대폰 없었을때 어떻게 살았지 생각해본다..
시간에 쫒겨 바쁘게 돌아본 하산탑 ..그리고 하산 모스크...
다른 일행보다 10분정도 늦게 도착해 죄송합니다.. 하고 차에 올랐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소재 들이 많은곳 ..그리고 모로코 인들에게 어떻게 다가서는지 조금은 알게된
짧았던 시간...
이곳도 사람 사는곳 .. 다문화여성밴드 .."너나우리"의 아스마씨의 모국 ..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하루지만 .. 모하메드 5세 광장의 방문을 끝으로 ..
오늘의 일정을 마감한다..
첫댓글 누가 모로코 사람인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