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세대 도시가스 연내 공급
- 횡성읍 내 일원에 배관 설치, 郡 시공사와 협의 확대 보급 -
올 연말까지 횡성읍 내 466세대에 도시가스가 추가 공급된다.
횡성군 관내에는 2010년 묵계농공단지 농협배합사료공장을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돼 지난해 교항리, 읍하리 일원 보람·주공·대동·금광·중앙·대우·이안 아파트 등 대단위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는 그동안 39억여원이 투입돼 관로 1만779m 등 공급시설을 갖췄고 공동주택 등 2,815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 4년차인 올해 대동여중 입구, 원영하이츠빌라, 석미모닝임대아파트 일원에 952m의 공급배관을 설치해 466세대에 신규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도시가스 수요량 및 투자 경제성을 고려해 기존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중심으로 인근 미공급 지역에도 조기에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공사인 참빛원주도시가스와 적극 협의해 확대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송태근 군 지역경제담당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차원 및 경제적으로 도시가스가 조기에 확대 공급돼야 하며 이를 위해 계획된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농촌 노인일자리 만들기 민·관 나선다
- 오늘 횡성군-서원농협 MOU, 농가소득증대 차원 사업 추진 -
<사진 : 강원도민일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횡성군과 서원농협(조합장:이규삼)은 11일 서원농협 장공장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MOU를 체결한다. 군과 서원농협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3.5%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노인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농가소득증대 차원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과 서원농협은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참숯 바구니 제작·판매사업에 지역 노인 14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투입하고 제작된 수량은 전량 서원농협에서 일괄 구매해 참가 노인들에게 소득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노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기업연계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처음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총체적 관리와 행정 지원을 하고 서원농협은 참여자 관리 및 제작된 제품 판매에 전적인 책임을 지고 소득 창출에 노력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 대부분이 농사 등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농촌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번 서원농협 협력사업의 경우 농촌, 노인, 농가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군 휴양마을 진드기 집중 방역
횡성군이 농촌 체험 휴양 마을에 대한 진드기 집중 방역에 나선다.
횡성군은 최근 중증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으로 진드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농촌 체험 휴양마을의 방문객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 횡성축협과 합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달 1회씩 진드기 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달 방역 시기는 12일이며 방역 대상은 밤두둑마을, 산채마을, 고라데이 마을, 덕고마을, 대산마을, 봉화마을, 성바위마을, 도새울마을, 사재산마을, 대촌마을, 상대마을, 솔거리마을, 개나리마을, 벽봉마을 등 총 14개 농촌 체험휴양 마을이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좌초 우려
- 군의회 “환매절차 미이행”, 행정감사서 문제 제기 -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 심사 통과로 순항이 예상됐으나 관련 행정 절차 미이행으로 연내 착공이 어려운 것은 물론 좌초 우려까지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지난 3월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실시계획 인가 절차 완료 후 강원도 건설기술심의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9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규만 횡성군의회 부의장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이스볼 파크는 장기 표류중인 횡성한우문화촌 조성 사업의 대안”이라며 “이처럼 사업이 변경되면 원 토지주들에게 이를 알리고 환매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1년여간 이를 이행하지 않아 사업 추진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부의장은 “이는 향후 원 토지주들이 사업 목적 변경을 수용하지 않고 토지 환수를 요구할 경우 사업 추진 정도와 관계없이 토지를 반납하거나 수많은 액수의 추가 변제를 할 수 밖에 없어 자칫 사업 자체가 무산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부터 환매 절차를 취해도 공고만 6개월이 걸려 군이 계획한 연내 착공은 사실상 어렵다”며 “감사원에서도 지적한 환매 절차 검토를 무시하고 일방 추진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횡성군은 “신활력사업이라는 대전제 아래 추진한 횡성한우문화촌이 진행되지 못해 대안으로 베이스볼 파크를 기획한 것인 만큼 사업 목적 변경은 아니다”라며 “따라서 환매 절차가 필요없다는 입장은 변함없으나 부작용 우려 불식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법률 자문을 구한 뒤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규만 부의장은 “그동안 의회에서 수차례나 환매 절차 진행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한 만큼 향후 사업 지연이나 무산 등 부작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군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