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의 2017년 ‘후원의 밤’이 7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에 서울 중구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한기범희망나눔은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후원으로 심장병 어린이에게는 생명의 존귀함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을, 농구꿈나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했다.
한기범희망나눔 ‘후원의 밤’은 탤런트 김덕현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으로 올 한해 동안 한기범희망나눔과 함께 봉사하신 우수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시상했다.
한기범희망나눔상은 승영덕 가족, 김민지, 권영선, 이종찬, 민승기, 박지현 님이 수상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은 김덕현, 심규영, 안수현, 김현철, 오석규 님이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승진수, 변미현, 김서영 님이 수상했다.
감사패는 의정부경찰서 어머니폴리스단장 정희숙, (주)엘에스텍 회장 김철, (주)송도삼업 대표이사 홍성필, 이지라이트 주동호 대표, (주)미전 유제혁 대표, 안양시 농구 후원회장 김재훈, (주)코슈코 김성희 대표, 슈퍼비엔터테인먼트 젤리걸, 탤런트 안정훈, (주)조양기업 이재찬 대표, 제이지 스포츠 유명석 대표가 수상했다.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주)나스포에서 스팔딩 농구용품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고, (주)코슈코에서는 3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후원했으며, STX건설주식회사와 STX-W타워 운영위원회에서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를 전달했다.
한기범희망나눔의 한 해 동안의 활동 동영상 소개와 2부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더홀(단장 김재욱) 홍보대사, 젤리걸, 4인조 그룹 티엘의 전자현악공연, 신어송라이터 양하영과 퍼커션리스트 색소폰 김수한의 무대로 ‘후원의 밤’을 더욱 빛내주었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첩도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에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어린이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지원을 하고 있다.
한기범희망나눔의 이한범 이사장은 “올 한해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여러분들께서 계속 성원해 주시면 우리 한기범 선수가 키 크는 것은 멈출지 모르지만 나눔의 희망은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한기범희망나눔은 지금보다 훨씬 더 잘되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기범희망나눔의 한기범 회장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소외된 아이들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치면서 시작한 활동이 벌써 만 7년이 다 돼간다”면서 “앞으로도 더 정진하고, 최선을 다하며,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범 회장은 이어 “저희는 아직 부족하다”면서 “아이들에게도 더 많이 농구를 가르쳐주고 싶고, 더 많은 팀들을 만들어 내고 싶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