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법화사 메밀칼국수
제주법화사는 통일신라(840년) 때 해상왕 장보고 장군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있다.
법화사에서는 여름철이면 메밀국수를 즐겨먹는다고한다.
메밀가루에 미지근한 물과 소금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하고 밀대로 밀어 칼국수 면을 만드는데,
여름철에는 애호박과 감자를 많이 넣고끓인다고한다.
메밀칼국수는 면발이 두텁고 억세지만 맛이 담백하다.
▣ 재료 ( 일인분 기준 ) : 메밀가루 147g, 무 100g, 당근 30g, 소금 약간, 물 적당량.
⊙ 만드는 법 : ① 미지근 한 물에 메밀가루, 소금, 물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 한다.
② 당근, 무는 껍질을 벗기고 5cm 길이로 채 썬다.
③ 반죽을 도마에 놓고 밀대로 두껍게 밀어 5cm너비로 썰어 면을 만든다.
④ 다시마를 우려낸 채수에 면과 당근, 무를 넣고 한소쿰 끓인다.(채소는 있으면 입맛대로 첨가)
⑤ 국수가 익어 떠오르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는다.
☞ Tip : 메밀은 끈기가 없어 밀가루와 배합해도 좋다.
메밀가루 1컵에 밀가루 2컵을 넣고 반죽하면 면발이 쫄깃하다.
( 불교신문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