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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섬, 신규캐주얼 신중하게 간다 |
한일합섬(대표 박철원 www.hanilsf.co.kr)이 내년 중으로 출시할 신규캐주얼 브랜드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섬유와 패션부문에 하반기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과거 명성을 되찾는데 주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인도네시아 봉제 신규 공장 건립과 섬유 부문 생산라인 확장을 비롯해 남성복 「윈디클럽」 리뉴얼과 신규캐주얼 브랜드 런칭 등 섬유패션부문에 투자되는 실제 자금은 200억원을 상회, 30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다. 이 중 신규캐주얼 런칭은 당초 내년 S/S시즌으로 예정돼왔으나 패션부문 조직세팅과 「윈디클럽」의 리뉴얼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때 F/W시즌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고위관계자는 "현재 패션사업부문의 이번 시즌 주안점은 역시 「윈디클럽」의 리뉴얼이다. 급한 마음에 일을 그르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해 신규브랜드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임을 시사했다. 남성복 「윈디클럽」은 3040세대의 트렌드감각에 맞게 감도를 재수정, 비즈니스 캐주얼로의 리뉴얼을 시작했다. 내년까지 리뉴얼에 '씨를 뿌리는' 시기로 보고 라디오와 잡지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 확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기존의 여성복 「레쥬메」를 일단락하고 신규캐주얼 브랜드로 사업영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규브랜드는 그동안의 스트리트풍 캐주얼에서 벗어나 어번빈티지 등 새로운 컨셉을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8월 6일 신임 대표이사로 박철원 부사장을 추대했다. 박부사장은 삼성출신으로 동양종금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 금융분야 업무를 맡아오다 이번에 전무이사에서 승진인사했다. 이전까지 이 회사 대표이사를 맡던 구자홍 부회장은 동양투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은 박철원 한일합섬 대표이사 부사장*** |
첫댓글 구자홍 부회장이 재도약을 위해 200억 투자한다고 했는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