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Hallelujah!
- 오늘도 초겨울 차가운 날씨 가운데 간밤에 눈이 많이 왔는데 길 조심하시고 안전하게 운행하시는 아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에 늘 감사드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 이 하루도 오직 섬김의 예수님의 은혜를 높이 찬양하며 주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에 따라 복음과 함께 이웃에게 섬김으로 증인 된 삶을 사는 보람 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요한복음 13장1-17절 }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섬김의 복)
♥♥♥ 제 목 ♥♥♥
☞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교훈하심
♥♥♥본문 이해와 요약 ♥♥♥
☞ 13장에서는 예수님이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섬김의 도를 가르치신 것은 고난 주간 중에 목요일 밤에 있는 사건들입니다.
- 새 계명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가까이 두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새 계명을 명하셨습니다.
- 또한 예수께서는 유다의 배반과 베드로의 자신에 대한 부인을 예고하셨습니다.
- 십자가의 고난을 앞둔 예수의 교훈과 예언은 제자들의 사명과 앞일을 밝히 보여 준 것입니다.
- 새 계명을 행함으로써 예수의 제자 됨을 증명할 수 있다는 말씀은 진정한 제자의 도가 무엇인가를 교훈해 줍니다.
☞ 결론적으로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써 보여 주신 겸손의 모습은 이미 예수의 성육신 사건에서 나타났고 십자가 사건에서 극치를 이룬 하나님의 낮아지심이었습니다.
- 하나님이 세상에 지극한 관심을 가지심같이 서로 관심을 갖고 돌아보라는 뜻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중히 여기셨듯이 남을 귀하게 여기라는 의미입니다.
- 예수께서는 그 십자가의 사랑을 새 계명으로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 성도는 그리스도의 제자 된 자로서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여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세상에 증거 해야 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성도의 직분은 섬김으로 높임 받는다. (요한13장3, 4, 17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십자가 사랑의 지위와 직분이 높을수록 더욱 낮아져야 합니다.
- 3-5절은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솔선수범하여 실제적으로 섬김의 가르침으로 가장 감동이면서도 충격적일 수 있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먼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핵심입니다.
- 3절을 살펴보면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모든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의미하므로 본문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결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이미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속에 포함 된 계획이었습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류 구속을 위해 하나님께서 태초에 세우신 계획(창 3:15)의 절정인 것입니다.
- 창3:15절에서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우발적으로, 또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일이라고 치부함으로써 십자가의 의미를 축소하고 예수님의 구속의 주가 되심을 애써서 부인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연히 아니라 이미 타락한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안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인간적인 공명심이나 부주의함으로 그냥 올라갔다가 반대 세력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 주님의 십자가는 너무도 분명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의적으로 감당하신 하나님의 인류 구속 계획의 핵심이자 절정이며 완전한 성취입니다.
-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으면 모든 인류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소망도 없습니다.
- 십자가가 있기에 인류는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므로 반드시 믿어야 하며 이 사실을 믿을 때 십자가는 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고전 1 :18절에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 3절을 다시 보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셨음을 아셨다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즉 왕권과 함께 앞으로 해야 할 일체의 일을 모두 예수님께 위임하셨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 그런데 이처럼 모든 왕권과 재량권을 위임 받으신 주님께서 곧바로 보이신 모습은 무엇인가?
-흔히 인간들이 하듯 기고만장한 태도로 천하를 호령하는 모습이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였습니다.
- 그래서 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들 앞에 서셨습니다.
- 그리고 이것은 마치 미천한 종과 같이 낮아져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떻습니까? 천하만국, 우주 만물에 대한 모든 권세를 받으신 예수님께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이처럼 미천한 종의 모습을 취하였으니 이 얼마나 감동적이며 충격적인 모습입니까?
- 그리고 이러한 분이 세상 천지에 그리스도를 제외하고 누가 있겠습니까?
- 그렇다면 지금 나는 현재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서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아니면 섬김을 받고 사는지 스스로 자가진단 해 봅시다.
- 우리는 가끔 매우 어진 임금이 백성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평민의 복장을 함으로써 낮아진 모습을 취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그 왕이 자기를 섬기는 신하의 발을 씻겨 주었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듣지 못했습니다.
- 그러나 만왕의 왕으로서 모든 권세를 한 몸에 지니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 그런데 딱한 일은 이처럼 위대하시면서도 겸손하기 그지없으신 예수님을 섬기는 우리 성도들 가운데에는 이러한 주님의 모습을 닮기는커녕 그 반대의 모습으로 변해 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에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 바리세인과 서기관처럼 교회에서 점점 직분이 중해질수록 어디에서고 상석에만 앉으려 하고 또 허리를 굽혀 섬기는 대신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스스로 자기를 높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사단과 그에게 속한 세상 권세 자들이나 취하는 모습이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진정한 성도가 취할 자세가 아닙니다.
- 그렇다면 지금 내가 오늘 본문을 통해 진정한 예수님의 마음과 정신을 발견하고 또 진정한 택한 자녀로서의 참된 모습을 재확인하고 새롭게 섬김의 자세로 세상을 섬깁시다.
- 그리하여 이토록 존귀하신 예수님을 높이 경외심을 가지고 극진히 경배함과 동시에 날마다 더욱 낮아지는 모습으로 세상을 섬김으로써 예수님이 진정 어떤 분인가를 세상에 증거 하는 저와 주님의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결단합시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