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에서 혹시 보셨나요?스페인에서 벤포스타(어린이공화국)의 대표로
계시는 실바 신부님께서 오셔서 강연해 주신다고 하네요.
특히 이번 초청 강연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실바 신부님이 현재
벤포스타(어린이공화국)의 시장 직을 맡고 있는 15세의 문도 시장과
같이 방문한다는 것입니다.
기니아 태생의 문도시장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국가와 인종 그리고
종교를 넘어서 자유와 평등을 구현하고자 하는 벤포스타(어린이공화국)
를 국내에 적극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실바 신부님을 소개하자면
1933년 스페인 오렌세 태생으로 어린 시절 노먼 폴록 감독의 영화
<소년들의 마을>Boy Town 191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 집도
없이 떠도는 아이들을 위해 도시를 건설한 프래니건
(E.J.Flanagan,1866~1948)이라는 신부의 실화를 토대로 만든 영화를
보고 난 후, 이에 감명 받아 신부가 되었으며,
어린이공화국 벤포스타 나시온 데 무차초스(벤포스타 어린이 공화국)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벤포스타 대표이자 이 공동체의 자랑거리인 무차초스 서커스단을
직접 이끌면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평등'과 `자유'의 소중함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잠깐 보니까 인간피라밋을 쌓는 서커스
보여주면서 설명하더군요. 강한 사람들은 그 보다 약한 사람들을
위로 받치면서 가장 아래에서 탑을 쌓아나가고
가장 약한 이들은(어린이) 가장 맨위에서 피라밋을 완성하게 된다고.
이와 같이 서커스도 그 행위를 통해서 어린이들의 소중함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가 봅니다.
<벤포스타 어린이 공화국>은 에스파냐 오렌세 지방에 있으며,
1956년 실바 신부와 열다섯 명의 아이들로 시작해,
현재 국가와 종교 그리고 인종이 다른 아이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교육공동체로서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 자율공동체로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초청 강연자인 미끼 무츠코 여사는 일본국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하시고,<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발기인으로 여성들의 교류에
그리고 일본과 남북어린이그림마당을 개최하여 동북아 어린이들의
평화를 위한 방안에 남다를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내에서는 자국의 왜곡된 역사(역사교과서 왜곡비판)인식을
비판하는 양심있는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한분,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로 계시는 조형 교수이십니다.
어떻게 하면 자율적인 아이들로 키울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는 분들,
그리고 나누며 사는 삶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픈 분들,그리고 .....
그러니까 스카우트적인 것에 관심있으신분은 함께 하셔서
어린이공화국에서의 자율성과 리더쉽은 어떤 모습인지 알아봤으면 좋겠
습니다.
일 시:2003년 6월 25일 (수)오후 3:00~
장 소:한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2츧 컨벤션 홀(외환은행본점 뒷편)
주 최:서울시 교육청,국정홍보처 2003 민주공동체 실천사업
어린이도서연구회,한국아동권리학회,남북어린이어깨동무,
한겨레신문사
참가비는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열린 게시판
군침도는 강연이 있다하여 알려드립니다
직녀
추천 0
조회 41
03.06.24 20:16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벤포스타의 이야기는 텔레비젼을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상상의 나라, 동화의 나라, 그리고 미래의 나라라는 느낌이었지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모두 함께 자리하면 좋겠네요.
우잉~ 이런 거 부산에서는 없나요..보구 싶은데...
아니, 오늘이네요? 정말 가 보고 싶은데... 숨 쉴틈 없이 바쁜 수요일에 이런 좋은 강연이 있다니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강연 내용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