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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사랑하는 동역자 형제님께서 후원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포항으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포항은 인구 50만명에 복음화율은 14%정도로 영남지역에서도 인구도 많은 편이고 복음화율도 조금 높은 곳입니다.
포항에서는 지금까지 두 번 정도 복음을 전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차량으로 복음을 전한 것은 처음인 것같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차 안에서 전효성목사님의 선악과와 베리칩이라는 설교를 들으며 갔었는데 은혜와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목사님은 꼭 베리칩전도사 같이 느껴집니다. 사실 지금까지 현 시대에는 올바른 목사님들을 찾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되고 제가 존경 하고 따를 만한 목사님들이 거의 없다고 생각이 되어 지금까지 현 시대 설교가 아닌
오래전 부흥을 일으킨 목사님들의 설교를 인터넷과 책으로 읽고 은혜를 받아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현시대에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은혜와 감동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을 무시하거나 말씀을 골고루 전하지 않고 너무 베리칩과 종말에 치우치는 신앙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즉, 사랑하는 우리 주님이 언제 오실지는 모르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분부하신 복음을 전하며
깨어 있으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올바른 신앙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은 예전에 어느 형제에게 초청을 받아서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모임에는 기독교에서 유명한 사람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변질된 구원론과 베리칩(전차칩)을 짐승의 표로 보지 않고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고속도로를 내려서 포항시내로 접어 드는데 궁궐 같은 예배당 건물과 몇 대형 예배당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노목사님을 만나서 식사를 하러 가는데 증산도나 대순진리교로 같이 보이는 남,녀가 혼자 있는
사람에게 접근하여 포교하는 모습을 보았고 세명의 아주머니는 사람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보이는 팜플렛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었는데 꼭 이단 같았습니다. 시내에서 목사님과 식사를 하고 시내 중앙상가에서 일대일로
전도지를 나눠주며 상가와 거리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한 중앙상가는 죽도시장 근처에 대구의
동성로 같은 곳이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였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와 평소에는 가지 않는 낯선 패션이 있는 상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니깐 조금 낯설기도 하였지만 굴하지 않고 담대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양쪽 상가를 서로 다니며 복음을 전했는데 목사님께서 아주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모습에 든든하였고
상가전도는 빨리 끝날 것 같았는데 어느 승려를 목사님이 보시더니 그쪽으로 가셔서 승려와 한참을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목사님은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서로 견해를 주고 받으며 논의를 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를 만날때에도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해주시기도 하고 질문도 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목사님과 다르게 말수가 적은데 지금까지 저보다 말이 없는 사람을 거의 본적이 없을 정도로 평소에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입니다.
승려도 예의가 있는 사람이였는지 목사님의 질문에 답변을 성실하게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찻길과 만나는 중앙상가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아주머니 두명이 어깨 띠의 신천지라는 글씨와 진리라는
표어를 하고는 횡단보도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신천지 신문을 나눠주고 무슨 설문조사 같은 종이를 들고 서있었
습니다. 저번에 양산에서도 어깨띠를 하고 설문조사를 하며 포교를 하는 신천지 아줌마를 보았고 김해에서도 어깨
띠를 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횡단보도에서 한명의 여자 신천지와 세명 정도의 남자 신천지가 포교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제는 아예 대놓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반대편 상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목사님은 아직도 승려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승려가
궁금한게 있으면 그부분을 알아 보시라며 자리를 피하였지만 그래도 목사님은 미련이 남았는지 승려에게 가려고
하는 것을 전도를 하자며 만류를 하였지만 승려와 단판을 지으려고 하는지 승려에게 가시기에 혼자서 나머지
중앙상가를 거의 전부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실 한때 거듭나지 않고 저의 열심으로 복음을 전할 때에는 특히 이단들을 보면 책망을 하던가 아니면 말을
썪어가며 때로는 오랜시간을 공들여 말씀을 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며 도리어 포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단을 만나면 말씀을 전해도 믿지 않고 도리어 미혹을
하기 때문에 상대를 하지 않으며 대화를 하게 될때는 한두번 훈계를 하고 멀리하고 있습니다.
"이단 종파에 속한 사람은 한두번 훈계한 후에 거절하라." - 디도서 3장 10절 -
또한 일대일로 복음을 전할 때에도 믿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말을 걸지 않고 마음에 문이 열려 있거나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저의 열심으로 전도를 할 때는 듣지
않으려고 하고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도 끈질지게 복음을 전했지만 오히려 완악한 그런 사람을 붙잡고
말씀을 전하느라 나머지 전도 시간을 빼앗기고 진이 빠져버려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힘을 소진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느 상가에는 중년의 아주머니 두분이 계셨는데 복음을 전하며 전도지를 주었더니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였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나왔냐고 물으시기에 순회전도하는 사람이며 교회는 합동이고 이단은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며
교회는 다니는데 신앙생활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신앙생활을 잘 하시라고 권면하였는데 신앙생활
잘 하시라는 그 말에 조금 기분 나빠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앙상가에는 영화관도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상가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주었는데 건물 안에는 타로카드 점을
보는 곳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밖으로 나오는데 화면에 설국열차 예고편을 방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듣기로는 설국열차는 세상을 장악한 엘리트들에 어젠더를 알리는 영화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소위 깨어있는 사람 중에는 세상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보고 악한 세력에 음모를 분석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분석을 위해서라도 그런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어느 누군가는 꼭 분석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성도들은 그런 분석도 왠만하면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유는 소수의 사람들이 그런 영화와 음악을 분석하고 캡처하여 소위 깨어있는 카페에 올리기 때문에 우리가 보게
되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였고 우리 속에는 하나님이신 거룩한 성령님이 계시는데 과연 우리가 분석과
앞으로 있을 일을 예상해야 된다는 이유로 눈뜨고 보기에도 민망하며 음란하고 더럽고 추잡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영화와 음악을 보고 듣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실지 의문이 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사탄의 작품을 보다 보면 그들의 무서운 음모로 인해서 하나님을 두려워 하기 보다 오히려 사탄을 두려워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물며 그런 것들을 캡처하고 분석한 것을 보는 것도 신중해야 되는데 영화관에 가거나 그런 사탄적인 음악을
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오래전 청교도들과 복음 전도자들의 설교와 글들을 읽어보십시오..
하나 같이 영화관에 가지 말라는 말씀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포항역 근처 중앙상가 휴대폰 판매원 아가씨에게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하였더니 조금 당황하면서 어느 교회
어느 교단에서 나왔냐여 대한예수교냐고 물어와서 그렇다며 합동소속이며 이단이 아니라고 안심을 시켜드리고
전도지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이단들이 많이 오냐고 물었더니 신천지 같은 사람들이 상가에 자주 온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기존 교회보다 이단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더 많이 포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앙상가 전도를 마무리 할 즈음에 목사님께서 오셔서 이번에는 차량전도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포항시내에서 말씀을 전하다가 죽도시장에서 잠깐 말씀을 전하고 포항제철로 아니 포스코로 향했습니다.
시내와 포스코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고 얼마되지 않아서 정문이 나왔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듣기로는 포스코는 세계에서 철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근처 공장에는 철들이
수북히 쌓여가 있고 지나가는 트럭에도 녹슬지 않은 새 철을 많이 실어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그 지역은 철이 넘쳐나는 것 같이 보여졌습니다.
다시 시내로 접어 들어서 복음을 전하였고 버스터미널과 마지막에는 죽도시장에서 말씀을 전하였는데 길 옆에
작은 조립식 건물에서 구두방을 하시는 아저씨가 나와서 시끄럽다고 고함을 지르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바로 옆에서 마이크로 한참을 말씀을 전하여서 많이 시끄러웠을 것입니다.
포항시내와 죽도시장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성령 충만함을 받았는지 아주 강하고 담대하며
강력하게 말씀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길 옆으로 지나가는 탑차 아저씨는 포항에서 아주 볼거리가 생겼고 완전히
미친 사람을 보고 조롱하듯이 웃기도 하였는데 자동차에 있던 나도 귀가 멍할 정도로 목사님께서 강력하게 말씀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노목사님은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열정이 많은신 분이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서 죽도시장에서는 전도지를 주며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지는 못하였습니다.
헤어지면서 다음에는 어디서 전도를 할지 논의하는데 목사님께서 부산에서도 복음을 전하자고 하여서 다음주에는
부산에서 복음을 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님 함께 하소서.. 역사하소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붉게 물든 하늘이 보이는데 그것을 보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생각하였고
또한 이세상에 만연한 붉게 물든 죄악들과 지난날 우리의 죄악들을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주가 말하노니 너희 죄들이 주홍 같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될 것이요,
진홍처럼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 이사야 1장 18절 -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을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비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으며
갖은 핍박과 고난과 조롱과 멸시를 당하고 십자가의 못 박혀 죽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의 구세주가 되셨습니다. 할렐루야! 사망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죄악을 사하시는 예수님을 송축합니다!
우리의 구원자되시는 예수님을 온 마음과 영혼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며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눅10:27)
전날에 잠도 거의 못잤지만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강권함을 주셔서 오전 11시 반경에 출발하여서 저녁 7시가
넘어서 돌아 왔지만 조금도 피곤하지가 않아서 내일 근무를 위해서 억지로 잠을 잤습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주, 곧 땅 끝들의 창조주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신 분인 것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의 명철은 한없이 깊으시도다. 그는 곤비한 자에게 힘을 주시며, 무력한 자에게 힘을 더해
주시나니 젊은이들일지라도 곤비하고 피곤하며, 청년들이라도 완전히 넘어지나 오직 주를 앙망하는 자는 자기의 힘을
새롭게 하리니 독수리처럼 날개로 치솟을 것이요, 그들이 달려도 피곤치 않으며 걸어도 곤비치 아니하리라."
- 이사야 40장 28~31 -
포항시내에서 복음을 전하는 노목사님 음성
죽도시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노목사님 음성
포스코 다리에서 촬영한 포스코전경
중앙상가 모습
경산에서 찍은 붉은 밤 하늘
첫댓글 하루하루를 참으로 값지게 사십니다...
밤 배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