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의 블랙박스 히트상품 아이나비 FXD900이 2014년 새해를 맞아 터치스크린 LCD를 달고 새롭게 찾아 왔습니다.
잠시 추천 한방에 큰 복 받으실꺼에요 ^^
지난 달 21일 팅크웨어 제공으로 아이나비의 최신 블랙박스인 FXD900 VIEW를 수령 하였습니다. 별매품인 외장 GPS와 함께 도착했네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아이나비 FXD900 VIEW의 스펙은 박스로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작인 FXD900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거의 동일한 스펙입니다. 먼저 전작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듀얼세이브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요. 3.5인치 풀터치 LCD, 전방 1920 x 1080 풀HD 200만화소 30프레임, 후방 1280 x 720 True HD 100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 안전운행 구간 음성도우미 기능(외장GPS 장착시), 자동 주차모드 변환 기능, 다양한 녹화모드 지원(상시, 충격, 모션, 수동녹화 등), 고온 알림 &차단센서 탑재, 시큐리티 & 상태 LED 탑재, 음성 마이크, G센서 등을 확인할 수 있네요. 메모리카드 종류에 따라 16기가와 32기가 제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가 수령한 제품은 32기가 제품입니다.
봉인씰을 잘라 제품을 개봉하면 왠 콤펙트디지털카메라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델명이 비슷해 FXD900이나 FXD700(개봉기 보기)과 비슷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했더니만 전혀 다른 사각형의 카메라 모양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HD급인 아이나비 리얼샷이나 역시 신제품인 풀HD급 아이나비 마하 뷰와 비슷한 모양세를 하고 있네요. 전면카메라를 꺼내면 아래에 박스커버로 악세사리들이 들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입니다. 간단 설명서, 후방카메라, 후방카메라 연결 케이블, 상시 전원 케이블,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32기가/마이크로SD카드 어댑터, 거치대, 본체가 들어 있는데요. 간단설명서 옆에 작은 설명서에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블랙박스 후방카메라를 연결하고 내비게이션/하이패스의 GPS가 잡히지 않거나 DMB가 잡히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샤크안테나가 달린 차의 경우 거의 근접한 위치에 후방카메라를 달기 때문에 전파 간섭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때문에 이런 무선설비에서 10~20cm 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본체인 아이나비 FXD900 뷰입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영락 없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내장 배터리가 있어서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 기능은 없습니다. 오래 전 리뷰 했던 오에버의 매직아이콤보 2000에 비슷한 기능이 있죠.(리뷰 보기)
렌즈 좌측에 시큐리티 LED가 있고 우측에 보이는 구멍은 스피커입니다.
아이나비 FXD900 VIEW 상단에는 DC-IN 전원 단자, 외장 GPS 단자, 거치대 연결부, V-IN 후방카메라 연결 단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작인 FXD900이나 FXD700과 케이블이 달라졌습니다. FXD700은 900과 그나마 전원은 호환이 가능했지만 FXD900VIEW는 전원 단자와 후방카메라 연결 단자 모두 달라져서 반드시 상시전원케이블을 새로 설치해야 합니다.
하단에는 마이크 구멍과 에어홀 등이 있네요.
마이크로 SD 카드 위치도 측면으로 이동했습니다. 운전자 위치에서 우측에 리셋 홀과 함께 있고요. 좌측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조작이나 메모리 탈착은 전작보다 편리해졌습니다.
후방카메라도 다소 달라졌는데요. FXD900과 스펙은 같지만 케이블이 분리하는 형태로 변경되었고 MP3플레이어에 많이 쓰이는 미니USB 단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 반대쪽은 안드로이드폰에 많이 쓰이는 마이크로USB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가장 큰 변경점은 FXD700과 FXD900에 있던 LED가 없어졌습니다. 저로써는 좀 아쉬운 점인데요. 후방카메라가 있다고 티낼 수 없게 됐으니 말이죠. ㅎ
아이나비 제품들이라면 똑같이 확인할 수 있는 아이나비 전용 마이크로 SD카드 어댑터와 32기가 메모리입니다. 무상보증기간은 6개월이라고 하네요.
별매품인 외장 GPS 안테나입니다.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GPS가 내장되지 않아 아쉬운데요 터치형 제품은 대부분 GPS가 외장이라고 하더군요. 이전에 리뷰했던 오에버 매직아이 2000도 역시 외장형이었으니 말이죠. 혹시나 외장이라 GPS 인식이 느릴까 염려 되었는데 설치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인식률은 상당히 빨랐습니다. 본체와 함께 역시 MADE IN KOREA라 품질이 더 믿음이 가네요. 역시나 3M 양면테잎이 붙어 있습니다.
설치 전 아이나비 FXD900 VIEW 본체에 후방카메라, 후방카메라 연결 케이블, 외장 GPS 케이블, 상시전원 케이블, 거치대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장착을 하는 모습인데요. 직접 자가 장착을 할 수도 있지만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FXD900을 제거도 해야 하기에 공식대리점을 방문 했습니다. FXD700 때와 마찬가지로 안양점에 다시 방문 하였는데요. FXD900을 다른 차에 다시 장착을 해야 하기에 조심스럽게 떼어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제 차 SM524V는 퓨즈박스가 운전석 하단에 있다보니 장착하기가 상당히 번거로운데 역시 고수분들이시라 두 분이서 후다닥 탈착과 장착을 해주시더군요.
필러와 고무를 제거 하고 케이블을 다 연결한 후 본체 장착을 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나비 안양점에서는 이렇게 실내에서 장착을 해줍니다. 설치 비용은 올해부터 2채널은 6만원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장착 완성 후 아이나비 FXD900 뷰의 첫 부팅 화면입니다. LCD가 달리니 더 있어보이고 이제 내비게이션과 연결하느라 씨름할 이유가 없어져서 정말 좋네요. :)
외장 GPS는 하이패스 바로 옆에 부착 하였습니다. 처음 장착은 간섭 때문인지 좀 더 멀리 떨어지게 장착해 주셨는데 GPS 기능이 없는 하이패스라 그런지 위치를 바꿔도 문제가 없었고 내비게이션도 대쉬보드 쪽에 있는지라 상호 간섭 같은건 없었습니다.
이 사진은 외부 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후방 카메라인데요. 처음에 왜 LED가 없나.혹시 가려서 안보이나 싶었는데 이번 모델에는 없다고 하네요. ㅡ.ㅡ;;
헌데 장착시 제 차량 같은 경우 조금 애매한게 카메라는 우측에 달려있고 거치대는 좌측에 있다보니 위와 같이 열선 위를 거쳐서 붙일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전 모델처럼 가운데에 부착할 수 있고 거치대 위치가 변경되면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LED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고요.
환한 대낮 외부에서 본 아이나비 FXD900 뷰입니다. 제 차가 35%로 전면썬팅을 한 상태라 거의 카메라가 보이질 않습니다. 후방카메라는 썬팅 때문에 아예 보이지 않아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찍은 움짤인데요. 카메라는 썬팅 때문에 거의 보이지 않고 시큐리티 LED만 위, 아래로 움직이는게 보이죠. 시큐리티 LED의 모습은 마치 전격 Z 작전의 키트처럼 좌우로 움직이던 FXD700이나 FXD900의 모양이 이쁘고 멋지고 좋았는데 상하로 바뀐건 다소 아쉽습니다.
이상으로 팅크웨어의 2014년 신제품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900 VIEW의 개봉기와 장착기를 보여 드렸는데요. 어떠신가요? 구모델인 FXD900의 DNA를 물려 받아 전면 FULL HD, 후면 HD급의 성능과 2중 안심 저장 장치 등은 그대로 승계하고 그에 더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3.5인치 풀터치 LCD까지 달고 나온 모델인데 정말 아이나비의 궁극의 차량용 블랙박스가 아닐 수 없네요.
본 제품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FXD900 뷰가 정식 출시 될 예정인 내일 1월 8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에 앞서 아이나비 FXD900VIEW의 공식 홍보 영상을 올리며 첫번째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은 아이나비만의 독보적인 저장 기술이라는 내, 외장 동시 저장 기능의 듀얼세이브(이중안심녹화) 기능을 주제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