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앞유리와 보닛의 돌 파편으로 인한 손상은 피할 수 없는데요. 유리를 교체하면 가장 깔끔하겠지만 백단위가 넘는 가격으로 인해 유리복원을 많이 택합니다. 카글라스는 영등포, 강남, 강북, 서초, 마포, 동작 등 서울 전지역을 직접 찾아오는 자동차유리복원 전문점으로 저도 앞유리돌빵이 좀 있는지라 이번 기회에 차유리복원을 해봤습니다.
제 애마 서민525V호는 앞유리에 크게 3군데 상처가 있었습니다. 물론 위에 점처럼 보이는 작은 돌빵들은 무지 많지만 이건 이번에 복원하지 않고 큰 부분만 복원을 받았습니다.
카글라스는 직접 찾아가는 자동차유리복원 전문 업체로 금이 가거나 깨졌을 때 복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서울 전지역을 하시지만 체험이라 특별히 평촌까지 오셨습니다. 저희 집 지하주차장에서 작업을 했는데요.
위와 같은 형태의 유리 파손에 대해 복원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뒤쪽까지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선지 먼저 위와 같은 기구를 실내에 부착 하더군요.
먼저 부분 불스아이 형태의 앞유리돌빵이 있던 가운데부터 작업을 했는데요. 레진(특수 유리 접착제) 주입을 위해 사전 작업을 했습니다.
카메라 있는 분은 하나씩은 있는 에어펌프로 가루를 제거해주고요.
이건 유리전용 레진을 압력을 이용해 투입해주는 장비라고 합니다.
좌측에 보이는건 LED플래시입니다. 좀 어두운 지하주차장에서 작업을 했거든요.
가장 중요한 레진(특수 유리 접착제)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레진 주입 후 UV램프로 경화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은 와이퍼가 있는 부근의 긁힌 부분을 똑같은 순서로 작업을 해줬습니다. 혹 갈라진게 아니라 깨진 크랙이라고 했을땐 그냥 두면 점점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 바로 조치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레진이 완전히 굳은 후 면도칼로 평탄화를 시켰는데요. 가운데 스톤칩은 아래쪽보다는 파임이 커서 그런지 두차례 작업을 하시더군요.
자동차유리복원 작업이 완료 된 후의 비교 사진입니다. 작업 전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매끈하게 바뀐걸 볼 수 있습니다. 유리복원을 하는 목적은 본연의 강도를 유지하고 손상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데 있지 완벽하게 복원이 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깔끔해져서 손으로 만져보면 매끈해진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두 부분 중 와이퍼 위의 부분은 긁힌 부분이라 유리복원대상이 아니기에 평평해진것 외엔 큰 차이가 없어 사진을 올리지 않았고 나머지 한군데는 그냥 테이프가 붙어 있던 것이더군요.
ㅡ.ㅡ;; 그나저나 저 작고 수많은 돌빵을 조만간 해결해야겠습니다. 유리 기스 제거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말이죠.
유리 복원 후 2~3일간은 세차를 하지 않는게 좋으며 운행은 바로 가능합니다. 보통 파손이 큰 경우는 3~4시간 정도 태양빛에 건조하는게 좋은데 저는 크기가 좀 작은 편이라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더군요.
혹여 유리가 파손 됐을 때 주의할 점은 파손 후 테이프를 붙이면 테이프의 끈끈이로 인해 오히려 안좋을 수 있으니 발견 즉시 유리 복원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파손 후 금이 생겨 틈이 점점 더 벌어지면 복원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R.S.d. :)
끝으로 여담인데 위 사진들은 모두 소니 A6000과 시그마 A 30mm F2.8 DN 렌즈로 촬영 하였습니다. 그동안 삼성 NX300과 삼성 45mm F1.8 2D/3D 렌즈로 주로 블로그 사진 촬영을 했는데 사진 느낌이 어떠실지 모르겠네요.(위 사진중엔 폰사진도 섞여 있습니다.) 조만간 두 제품에 대한 개봉/사용기도 포스팅해 볼 예정입니다. ^^
- 저는 위 카글라스를 소개하면서 카글라스사로부터 해당 시공을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