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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맛있는 과일, 한라봉과 부사 사과 : 고유명사가 보통명사화 된 것들 (13) - 문화, 여행 (54)
김인환 추천 0 조회 382 14.07.07 10:3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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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07 13:07

    첫댓글 감사합니다.학장님 . 저희들을 위해 다시 열어주신 학당, 하늘이 알고 누리꾼이 아니 현명하신 판간에 모두 감읍할 따름입니다. 엊그제 복승아 선물을 받았는데 그 크기와 당도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제철 과일이라기엔 조금 이르다 생각했는데 말이죠. ㅎㅎ 조금 무르긴 하더군요. 남새는 저희 형님들이 자주 쓰씨는 단어라, 남새라하고 반드시 채소라고 거듭 하시죠. 우리 말인데 일제시대에 야채 때매 말을 잃어버리면서 왜 북에서는 살고 남은 사라졌는지 말이죠.

  • 작성자 14.07.07 15:29

    지기님, 제가 감사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남새"라는 말을 잘 모르고 또 들어보기는 했어도 비슷한 발음인 "남세스럽다=남우세스럽다=우세스럽다=남사스럽다=남에게서 비웃을 당함 또는 그러한 비웃음" 과 혼동해서 알고 있던데 평소 잘 쓰지 않는 말이라도 우리말의 바른 표기가 안타깝고 거기에 한자를 몰라서 생기는 표기의 오류와 어색함들을 고치기 위한 한자교육을 실시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4.07.07 13:57

    좋은 글을 다시 시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알아도 토막지식으로 겨우 버티는데 체계적으로 풀어 설명해 주시는 것 고마울 따름입니다. 계속 아인학당 수강생이오니 잘 부탁드립니다. 김정일 올림.

  • 작성자 14.07.07 17:15

    회장님, 너무 부끄럽습니다. 제가 올리는 글들은 대부분 평소 호기심이 있어서 좀 더 알아본 내용들에 불과합니다. 가끔 호기심에 꼬리가 붙어 뒤를 캐다가 지치는 경우도 있고 증거가 부족하여 그만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깊은 관심에 너무 고맙습니다.

  • 14.07.10 15:45

    앞으로 아인학당 글을 보며 지내는 낙이 끊기겠구나 생각하며 섭섭했는데 다시 수고해 주신다니 너무나 다행스럽고 감사합니다. 어릴 적 제주도 수학여행 갔을 때는 밀감이 없어 옛날 귤을 한통(50개) 사왔더니 우리 어머니가 친척 들에게 하나씩 주며 자랑했던 기억도 납니다. 조선시대 실록을 보니 옛날 한양의 고위 대신들이 귤 하나를 얻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였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조선 시대의 고관들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부탁해요.

  • 작성자 14.07.10 17:08

    옛 고사에도 귤이 자주 등장하더군요. 그 중에서 남쪽 귤이 북쪽으로 가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재미있고 숨은 뜻도 있습니다. 귤의 꽃향기도 좋고 열매도 볼 겸해서 집에서 화분에 길러봤더니 맛있는 냄새에 벌레가 모여들어 그만두었습니다. 요즘도 제주도로 신혼여행 가시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꼭 귤을 가지고 옵니다. 지금이야 너무 흔해서 몇 천원에 한보따리이지만 어릴 적 어쩌다 들어온 귤이 어찌나 맛있던지 그리고 껍질을 말렸다가 차로 마시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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