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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가 심장병 위험을 높여
BBC News
Sep 14 2012
□영국의 연구자들이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13건의 연구를 분석하여 ‘직업성 긴장(job strain)’이
심장마비와 관동맥성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23%정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직업성 긴장은 스트레스의 한 유형으로,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연구팀은 어떠한 직업군의 업무도
직업성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특히 비숙련직에서 더 흔히 일어날 수 있다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의사들은 바쁜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직업성
긴장도가 더 낮을 것
□직업성 긴장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그 동안 상반된 의견이 분분
○영국의 연구자들은 기존 13건의 연구에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
-각 연구는 연구 대상자들에게 업무가 과도했는지, 일을 할 시간이 충분했는지와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율권이
얼마나 주어졌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
-그리고 나서, 연구 대상자들을 직업성 긴장을 지닌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구분하여 평균 7년 반 동안 추적 조사
○연구진 중 한 명인, Mika Kivimaki교수는 “직업성 긴장이 경미하지만 지속적으로 심장 마비와 같은
초기 관동맥성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그러나, 직업성 긴장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은 흡연이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더 미약하며,
업무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긴장을 줄이는 데 관건이 될 것
○또한, 직업성 긴장은 심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른 생활 습관과도 연계가 되어 있으므로(예: 직업성
긴장을 지닌 흡연자는 더 많은 흡연을 하게 되고, 활동적인 사람은 직업성 긴장으로 인해 비활동적으로
변해 비만으로 이어지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강하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서 심장 질환
유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편, 덴마크 Bispebjerg 병원의 Bo Netterstrom 의사는 고용 불안(job insecurity)과 같은 다른 스트레스도
중요하다고 말해
○직업성 긴장은 심리사회적(psychosocially)으로 업무 환경을 해치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원문링크: http://www.bbc.co.uk/news/health-1958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