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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간현봉(원주)(2018.03.10.) 코스: 주차장-출렁다리입구-소금산-안창턴널-간현봉-헬기장-망태봉-두몽폭포-주차장. (원점회귀) 거리약 10Km, 3시간45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 (2명) 원주부근의 소금산과 간현봉을 가기로 한다. 소금산에 길이 200m의 출렁다리를 건설하여 개통한지 꼭 2달, 많은 사람들이 북적댄다 하여, 일찌감지 일어나 04:25 집을 출발...고속도로를 타고 서원주IC를 나가 간현유원지 주차장에 05:50 도착.. 기온은 영하3도..안개가 자욱하다. 준비해간 떡과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린다. 주차장은 밤새 주차된 몇 대의 차 외에는 텅 비어있고, 관리인이 보이지 않아 주차비는 받는지 않받는지 모르겠다. 지도-누르면 확대 주차장(06:25) 주차장을 출발 하는데, 앞에 주차하는 차에서 평택에서 왔다는 젊은 부부 두분이 계시기에 이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출렁다리 들머리로 향한다. 간현교를 건느고 삼사천교를 건너 화장실이 있기에 잠시 이용하고 몇걸음 가면 출렁다리 들머리이다. 출렁다리 입구(06:41) 출렁다리를 가려면 나무데크길을 잠시 가야 하는데, 입구는 막아놓았다(09:00-17:00 사이 이용 가능. 그러나 관리인이 없어 데크길을 가서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도 있겠으나,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제로이고, 다른산에서 많이 다녀봤기에 평택의 부부가 함께 가자는걸 사양하고 옆의 등산로를 따른다. 이후 데크길로 가신 평택의 부부는 만나지를 못하고... 출렁다리 입구 데크길 시작점-우리는 우측 마대길로 출렁다리 안내지도 마대를 깔은 등산로는 순탄하고 능선을 왼편에 두고 우측 사면으로 휘돌아 가면서 축사냄새가 많이 나고, 주변은 오래된 밭인 듯 계단식으로 되어있다. 06:58 출렁다리가 끝나는 180m봉에서 출렁다리 길과 합류한다. 이봉에서 출렁다리 끝으로 내려가 보니 허리높이의 철문으로 출렁다리를 막고 잠글쇠를 잠가 놓았지만 울타리 넘듯 넘어오면 되겠다. 출렁다리의 끝-잠겨있다(9시 Open) 07:03 왼편에 전망지점이 있지만 안개가 자욱하여 산 아래는 전혀 보이지 않기에 그냥 패스.. 고도차 약 100여m를 올라 305m정도의 봉에 오르면 우측으로도 길이 나 있지만 줄을매어 막았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꺾이어 잠시 5분여 가면 소금산이다. 작은 돌탑 소금산 오르는 계단길 소금산(342.6m)(07:25) 통나무 계단이 설치된 넓은 길을 오르면 소금산 정상인데 운동시설 두어개와 정상석이 있고 3각점이 있던 자리인 듯 4각으로 패여있다. 정상을 지나 조금가면 리본들을 떼어내 땅에 버렸고.. 소금산 정상 정상의 이정표 정상에서 망구 07:29 정자가 나온다. 정자안에는 침상이, 주변에는 의자가 있고 고압선 철탑도 서 있다. 정자를 지나 5분정도 가면 길은 바위들 위를 지나고, 또 리본들이 땅에 패대기 처져 있다. 버려지는 리본들 정자 돌길을 지나고 또 패대기 쳐진 리본들 404철계단 07:37 404계단의 시작이다. 404계단은 연속된게 아니고 몇 개의 철계단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과 끝의 계단이 아주 가파르고, 쇠파이프에 안개가 얼어붙어 매우 미끄러웠다. 계단 중간쯤에서 반대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있는데, 출발할 때 길을 물어오던 분들이다. 계단이 끝나고 또 몇분의 등산객들이 오는데 장갑이 없는 여자분에게 목장갑을 주고... 404개 철계단의 첫째계단 나무에 얼어붙은 안개꽃 마지막 철계단 캠핑장(07:55) 계단이 끝나고 캠핑장이 나와 왼편으로 꺾이어 2분여 가면 왼편은 암벽등반 하기에 딱좋은 암장이고, 우측에 소금산교 다리가 나와 이를 건넜고, 다리끝에서 우측 안창턴널 쪽으로 갔다. 소금산 날머리-캠핑장의 조각 소금산교 소금산교 왼편의 암장 안창턴널(08:02) 보도불럭을 깐 잔디밭을 지나면 철길을 앞에 두고 왼편으로 돌밭을 오르고, 그끝에는 원형철망을 쳐 놓았지만 50Cm정도 절단하여 사람이 통과할 수 있게 했고, 등산로는 턴널의 왼편(북측)으로 나 있어 이를 따라 올랐다. 안창턴널 턴널 왼편의 원형철망 턴널 왼편의 등산로 08:10 주능선에 오르면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길은 넓어졌고.. 5분여 더 가면 왼편 x216.6을 지나오는 길과 또 합류하여 3분여 평탄하게 간다. 이후 길은 다시 오르면서 나뭇가지에 안개가 얼어붙어 은빛세계에 온 기분이다. 간현봉을 향해 오르면서 두세군데 전망지점이 나오지만 안개로 볼수가 없고.. 안개꽃 망구도 기분내고... 조망지점-멀리 당산 바위지대도 지나고 저 바위 뒤가 간현봉 간현봉(384.7)(08:55) 커다란 바위를 지나 평평한 간현봉에 서면 이정표와 정상표지가 있고 우측 장지고개 방향으로도 길이 있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직진으로 완만하게 내려선다. 간현봉 모습 09:09 335m정도의 봉을 넘어 왼편으로 꺾어져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봉이다. 헬기장(09:18) 높이 325m정도의 넓은 헬기장 한구석에 덕가산 322m라 쓴 작은 돌이 보인다. 헬기장을 지나 7분여 가면 고압선 철탑을 지나는데, 철탑 밑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우측에 얕은 능선을 두고 내려선다. 헬기장 헬기장의 정상석 안부4거리(09:29) 잠시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반대로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만나고, 안부에 내려서면 좌우로 수레길 처럼 길이 나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닌 것 같지는 않고..이곳에서 왼편으로 계곡을 따라 두몽폭포 쪽으로 길이 있다. 이후 길은 오르고... 안부4거리 09:33 또 고압선 철탑을 지나면서 왼편으로 꺾이어 완만하게 오르면 망태봉이다. x227.5(망태봉)(09:35) 평평한 봉 끝에 망태봉 정상표지가 걸려있다. 이봉을 지나 내려서면서 등산객들이 또 올라오고.. 얼은땅이 녹으면 매우 미끄러운 모양이다. 죽죽 미끄러진 자욱이 많은걸 보면.... 망태봉 09:35 이정표가 나온다. 시점 440m...그리고 지그재그로 된 계단 직전 좌우로 길이 보인다. 계단 아래에는 민가도 있고... 두몽폭포 위의 이정표 지그재그 계단 두몽폭포(09:55) 지그재그 계단을 내려서면 시멘트 보가 있고 왼편에 작은 두몽폭포가 보인다. 폭포를 보고 우측의 길을 따른다. 민가를 우측에 끼고.. 몇 개의 집들을 지나고... 두몽폭포 폭포안내지도 뒤돌아보는 계단 우측에 민가 10:02 3거리에 나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사먹고...우측에서 왼편 간현교 방향으로 데모꾼들 움직이듯 간다. 3거리의 등산객들 이곳에서 우측으로 2분여 가면 지정대교인데, 다리 남쪽으로 임시주차장이 있어 차들을 그리로 안내하고.. 지정대교 남단 임시주차장에서 오는 등산객들 지정대교 다리아래 섬강 주차장(10:10) 우리는 다리를 건너,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끝낸다. 주차장은 차들로 빈자리 없이 꽊찼고.. 꽊찬 주차장 10:12 차를 회수하여 출구를 나와 차들이 줄을 선 도로를 지나 고속도로 쪽으로... 제2영동,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11:48 집에 도착을 했다. |
첫댓글 소문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지 마셔요..인파가 넘 미어저요...정 가시려면 저 처럼 새벽에... 아님인기가 한물 간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