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되면 얼음이랑 같이 쉐킷~갈아서 시원~하게 꼴깍 넘어가는 미숫가루. 오늘은 미숫가루를 넣어서 머핀 & 파운드 세트를 만들어봤어요. 지난해 아시는분께서 잔뜩 주신 미숫가루가 냉동실에서 꽁꽁 보관중인걸 보고 한컵 덜어냈거든요;-)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파우더 아니라 어르신께서 직접 고른 아이템들로 갈아놓으신거라 무가당이랍니다아 얌얌 오늘 제리의 베이킹은 가당첨가를 낮추고 미숫가루의 곡물사용으로 한끼 식사로 드실 수도 있는 아이에요- 전 욕심이 많아서 한꺼번에 머핀이랑 파운드 다 만들어 냈어요 하하하
재료
< 머핀 > - 6cm지름틀 7개분량
계란 2개, 설탕 20g, 꿀 30g 생크림 20g, 요거트 15cc*4 박력분 100g, 미숫가루 50g, 베이킹파우더 1/2ts 토핑용 자몽필 조금
< 파운드 > - 다이소 미니 파운드틀 1개분량
계란 1개, 꿀 45g 생크림 25g, 요거트 15cc*2 박력분 50g, 미숫가루 50g 우유또는 물 적량 토핑용 자몽필 조금
* 계란은 실온에 준비해 주세요. * 생크림은 시판 가당, 요거트는 홈메이드 무가당 사용했구요. * 오븐은 170도 예열 준비하였어요. (사용하시는 오븐 상태에따라 온도를 조절해서 준비해 주세요)
step 1 계란을 볼에 넣고 거품기로 충분히 풀어주세요.
step 2 설탕을 너누어 넣으면서 사각사각 소리가 나지 않도록 거품기로 섞어주고, 꿀도 넣어서 섞어주세요. (꿀을 넣고 나면 계란물 상태가 좀더 무게가 있어지겠지요~ 제리는 요 상태를 좋아라 합니다요;-)
step 3 생크림과 요거트를 넣고 충분히 섞어 주세요. (전, 냉동했던 생크림을 반만 해동한 상태에서 사용했는데 괜쟎았어요~~)
step 4 미숫가루를 제외한 파우더를 모두 넣고 거품기로 떠올리듯 섞어 주세요. (전 요 과정 끝나고 국자로 묽은 반죽을 떠서 머핀틀에 3개 먼저 채워봤어요^^)
step 5 미숫가루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반죽에 섞어들어가는 동안 미숫가루의 고소한 향이 코를 즐겁게 해요~~;-) * 이때, 파운드용 반죽은 질기가 매우 퍽퍽해서 거품기가 돌아가기 힘들었어요. 이땐 물이나 우유로 반죽 질기를 살짝 조절해 주세요~
step 6 머핀 반죽은 머핀 틀로- 파운드 반죽은 파운드 틀로 고고씽- 준비된 토핑이 있으시면 요때 살짝 올려 주시면 되지요.
step 7 170도 예열 오븐에 25분 굽고,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지 않아 불을 끄고 10분 대기 후 밖으로 꺼냈어요. 머핀의 경우 보통의 시간이 걸렸는데, 파운드의 경우 보통 시간보다 10분정도 베이킹 시간이 단축되었어요!! 이번 사용한 파운드 틀은 잠깐외출로 들른 다이소에서 착한가격에 낼름 데려온 아해였는데, 착한가격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사용감을 자랑할 수 있어요!!
완성되어 나온 머핀들이에요-
요건, 미숫가루 넣기 전 반죽들로 채운 머핀이구요-
궁극의 미니 파운드!!
오늘 베이킹에는 사용할 파우더들을 채로 한번 내려 준비하는 전처리도 하지 않았는데 적당히 거친감으로 나와 오히려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네요;-) 특히, 파운드 레시피에는 노버터와 함께 노슈가!!! 대신, 꿀 사용을 조금 늘려줬더니 꿀과 가당생크림 덕분에 적당히 달달한 맛이 나왔지요.
제리네는 요거 만든날, 다들 저녁때 둘러앉아서 오리지날 커피에 콕콕 찍어먹고- 허니버터 만들어서 살짝 발라 냈더니 엄마, 아빠, 톰 모두 좋아 했어요. 원래 허니버터 다들 잘 안드시는데, 빵에 워낙 당도가 없다보니 잘들 드시더라구요^^ 달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죽시에 설탕 사용을 조절하시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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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말랑제리가 사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말랑말랑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