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마산분리 시민토론회 | |
닉네임 : 아름다운비행 | 2013-07-31 08:23:19 조회: 67 |
|
마산분리 토론회를 보고 우선 시민단체 여러분들의 감시가 있으므로 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이지만 그나마 국민의 눈치를 개미뒷발굽만큼이라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마산과 진해 창원이 통합을 할 당시 정치적인 모든 문제에서 벗어나 있어서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다하여 통합에 찬성을 하였던 사람은 아닙니다. 해서 어제 마산시청(현 마산합포구청)에서 열렸던 마산분리 토론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더 알고 싶은 것도 있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더 진행을 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더 잘 아시고 잘 추진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저는 그곳에서 좀 이상한 말을 들었습니다. 이 말의 핵심이 무엇인지 무척궁급합니다. 해서 이 말의 숨은 뜻은 무엇인가? 를 두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럴 것’이다, 란 감은 있지만 ‘그렇다’ 라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우선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공무원 여러분 노고가 많으십니다. 언제나 사고는 윗선에서 치고 그 뒤처리를 하시느라 갖은 욕이란 욕은 다 먹고 계시는 이 땅의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하고, 제가 이 글을 적는다하여 당사자인 그분께 불리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제 창원시청의 공무원이 토론회에 참석을 하셨더군요. 서두는 빼고. 토론회를 마치고, 나가려는 찰라 일어난 일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의원과 공무원과의 말다툼 같은 것이 있더니 언성이 높아지더니, 시청에서 나온 공무원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양심은 있나!!!!? 양심이 좀 있어라!!!’ 와 같은 말을 몇 번 반복을 하셨는데, 시의원으로 보이는 사람은 전혀 대꾸도 못하시더군요. 이게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저는 이 말의 뜻이 무척궁금합니다. 마산분리를 위한 토론회에서 왜 공무원이 시의원을 향해 양심은 있느냐고 소리를 쳤을까요? 저는 그 자리에서 또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5년이나 시의원을 하고 계신다는 분이 있다는 것에 사실 놀랐습니다. 와우! 저분은 도대체 마산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하셨으면 시민들께서 4선이라는 명예를 안겨주셨을까? 대단하다고밖에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보통 마산엔 2선 3선 국회의원이나 3선 4선하는 시의원이 부지기순데 이런 훌륭한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만들어내는 마산이 어째서 이 모양 이 꼴인지 저로서는 납득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그런 시의원들께서 계시는 마산이 망했습니다. 명칭까지 스스로 갖다 바쳐가며 폭삭 망했습니다. 궁금합니다. 왜 창원시의 공무원이 시의원에게 양심은 있냐? 양심이 좀 있어봐라!!! 라고 소리를 쳤을까요? 도대체 우리가 모르는 무슨 일이 창원시의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마산합포구 산호동 송은옥 |
|
첫댓글 정말 기가 차네요...
공무원들에게 그정도의 소리를 듣고도 그냥 가만히 있다는것은
분리에 대한 큰 약점이 있다는 말과 일맥 상통하겠지요....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