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미국 애리조나주 ‘썬 밸리’
55세 이하는 입주 금지로
은퇴한 억만장자들만이 사는 곳으로
호화롭고 완벽하게 갖춰진 모든 편의시설과
현대화된 병원에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의사들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데서나 애정표현 하는 젊은 커플도 없고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도 없으며
음식 냄새를 풍기는 노점상이나
노숙자도 물론 없는 곳
자동차마저 노인들을 위해 25km/h 이하로 주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곳 사람들의 치매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한국 정신과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가
썬밸리를 빙문하여 사람들이
치매에 걸린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일상적으로 겪는 ‘스트레스’와
생활고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생활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이시형 박사는 자신이 세운 ‘힐리언스 선마을’에 ‘의도된 불편함’을 통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종영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최유라는
연기 못한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영화배우역인데
자신이 연기 트라우마를 갖게 한 감독이 쫄딱 망해서 좋아합니다.
영화를 찍다 망한 감독이 청소 용역을 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가기 때문이죠.
영화감독이 사는 동네 사람들도
22년 다닌 회사에서 잘리고
장사 말아먹어 신용불량자 되고
주류, 출세에서 멀어져 망가진 사람들 같은데
전혀 불행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아~ 망가져도 괜찮은 거구나,
망가지는 것, 아무 것도 아니구나
망가져도 행복하고
전혀 불행해 보이지 않아서
안심이 되고 좋다”라고 말하는 최유라는 연기 트라우마를 극복합니다.
주님께선 천국은
‘너희 안에’
‘in you’가 아니라,
'among you-너희 중에 있으며,
사후 미래에 있을 것이 아니라
천국은 이 자리에 ‘이미’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건강과 장수하려고 일부러 불편함을 자초하기도 하는데,
비록 문제가 많고
여러 어려움들을 겪으며
망가졌을지라도
주님을 모시고 살며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 이곳이 천국입니다.
오늘도 천국에서 행복한 날 되시길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하트)
첫댓글 귀하고 은혜로운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