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비봉 육묘장에 쑥쑥 자라나는 꺾꽂이 무궁화 묘목들(7. 2)

[무궁화지기(이춘강)]

원주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안산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어머니를 모시고 화성시 비봉 무궁화 육묘장에 가보니

현수막을 깔아놓은 곳에는 잡초가 밀어 올려서 현수막이 들떠있어서 잡초도 뽑아주기도 하고

두번 정도 순 집어주기를 했는데도 비온뒤라서 그런지 또 새로운 줄기가 다시 올라와 외줄기로 유도하는 작업을 했지요.

 육묘장의 모습

 비교적 잘 자란 녀석들은 40~50센티 정도 자랐네요.

 비교적 꺽꽂이가 잘 된것은 활착이 양호하여 여러개의 꽃봉오리가 달려 있는 모습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뜨거운 날씨에 비오듯 땀이 나지만 곁가지를 제거해주고 순집어주기를 계속하여

 저녁 8시가 다되어 어둑해질때까지 겨우 마무리를 할 수 있었어요.

7월 중순께 오면 일부 조생종 품종은 개화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8월 중순께는 7천그루의 꺾꽂이 무궁화가 울긋불긋 꽃이 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