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벌써 절반에 와있다..........!
6월의 첫주말에 틈을내어 1박2일의 여행은 통영과 외도 였다
봄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간 한풀이라도 하듯 차창가에
지나친 꽃하나라도 더 살펴보기위해 바삐 고개짓하며 들뜬
맘으로 목적지로 달리고있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노래뽑기로
장시간 가야하는 지루함을 메꾸고 짬짬이 폭소를 이끌어내는
유모로 어느새 통영에 도착하여 통영의 대표적인 굴음식이
주가된 굴향토 코스요리로 점심을 해결하고 배시간에 맟춰
외도갈사람과 그간에 수차례 다녀온 사람들은 장사도로 이동
해서 갈라졌다. 나역시 한번 왔던곳이지만 다시한번 꼼꼼히
눈에 꼭꼭담기위해 외도로 향했다..해금강의 절경을 한틈이라도
놓칠세라 폰으로 쉴새없이눌러대고 외도에 도착하여 처음부터
차근차근 흝어보았다.. 아름다움에 입이벌어지고 쫌 인위적
이지만 이렇게 꾸미기까지의 세월과 힘들었을 과정을 잠시
느껴보면서 마치 수학여행온 철부지처럼 누워도보고 양팔활짝
펼쳐도보고 ~ 그렇게 외도와 잊을수없는 외도를하였다..
저녁시간엔 회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먹기싫을만큼 널널한 회를
무한리필 로 배를채우고 첫날숙박은 통영의 바다가 한눈에
다~~펼쳐진 베이 호텔에서 쉽게 잠들지못하고 재잘재잘
깔깔 모두들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이들기도...ㅎㅎㅎ
밝아오는 아침을 정말 환상적으로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떠오르는 붉은 해를바라보면서 얼마나 황홀했던지
잊을수없을듯했다..아쉬움을 잠시 가방속에 넣어두고
아침은 시원한 복국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예정에도 없던 한려수도 전망케이블도 타고 중국기예단의 써커스까지..특별 뽀너스~~~틈틈이 수박을 어찌나 주던지 주는대로 받아먹으니
숨도 제대로 못쉴지경 이였다.. 눈과귀와 입이 쉴틈없이 호강을 하고 양귀비꽃으로 잘꾸며진곳을 디저트삼아 한컷한컷 찍어대고 아직 뱃속이 든든한데도 멍게와 게장까지 준비된 점심으로
배두드리며 먹어대고 운동삼아 통영의 중앙재래시장까지
둘러보게 만들어주심에 감사함을 느끼며~~싱싱한 멍게를사서
입안가득 향긋한 통영만의 멍게의참맛을 느끼고 개인적으로
미역귀를 살수있었다..깨끗하게 세척해서 말린것이 간식으로
먹기에 딱 알맞게 간이 되어있고.. 더사올껄 ㅠ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1박2일의 알찬 여행이 이보다 더 할수있을까하는
흡족함에 마음과 몸이 완전 힐링되어 에너지를 듬뿍받고
좋은여행지에다 따스한 모든분들과의 여행으로
지금껏 여운이 남아있는 아쉬움을 잠시 추억으로 각인시키고
늘 여행의 많은 신경을 쓴 카페지기님 그리고 레모나님
사정없이 좋은 컷 만들어 주시려 셔터눌러주신 들장미님
울 회원님들과 함께 해주신 산호 회원분들 많이 감사드리며
어르신언니야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아무 탈없이 무사히
1박2일의 모든여정을 이끌어주신 정기사님께 박수를 드립니다
짝 짝짝 !!!!!!!
첫댓글 짝짝짝 저도 박수칠께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외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본듯하네요 저도 두어번 가본적이 있어서요
언제나 처럼 좋은곳 좋은여행 다니시길요 누가 별꽃이요
ㅎㅎㅎ
카페지기는 뭐고 정기사는 뭐요
를 두번씩이나
역시 문장가 라서 다르시구만요 ^^
아리 온냐...라디오에서 상품져두 아깝지 않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