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양묘장 참관기 ① 평양의 양묘장을 다녀오다
2008-10-17
평양의 양묘장을 다녀오다
진관(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본부장)
2008년 9월 27부터 30일까지 우리겨레푸른숲 양묘장이 있는 평양을 방문하였다. 그동안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와 각 단체들이 참여하여 북녘땅에 푸른 숲 가꾸는 운동을 전개하는데 불교계에서도 동참하였다. 이러한 사업은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기도 하다. 그동안 남북교류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는 것은 정치적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민간의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남북의 교류 사업으로 보아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민족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정치적인 행보를 하여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특히 남북의 문제는 정치성을 배제하여야 한다. 그 어떠한 문제에서도 정치적인 문제를 제기한다면 그것은 이권이 있기 마련이다. 남북의 문제는 그 어떠한 이권을 이야기 하여서는 아니 된다. 또한 우리는 같은 민족이고 같은 동포 형제라는 관점에서 남북의 문제를 관찰해야 한다. 그러한 입장을 정치인들이 같은 다면 평양에 대하여 호의적인 입장에 임한다면 누가 감정으로 대하겠는가 하는 문제이다. 평양에 양묘장 사업에 작은 일이지만 참여하면서 지금 평양은 강성대국 강성경제운동에 총 매진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평양은 과거의 평양이 아니라는 점을 한국의 정치인들은 분명히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 평양의 활기찬 거리
평양을 방문한 목적은 평양 양묘장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일정에 따라서 평양시내를 참관하고 평양의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과 특히 아이들이 뛰놀고 있는 모습은 활기찬 거리였다. 대동강 물에 배를 띄우고 신호부부들의 나들이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함이다. 마침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평소보다도 많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책을 보기도 하고 대동강가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행복하게 보였다
2. 백두산을 항해
일정에는 백두산 베개봉 호텔에서 一泊을 하고 묘향산을 방문하기로 되어있는데 일정을 바꾸어 백두산 베개봉 호텔에서 일박하지 않고 하루만에 같다 온다는 일정을 정하고 백두산을 향해 평양순안 공항에서 삼지연 공항으로 고려항공을 이용하여 삼지연 공항에 도착하였다. 삼지연 공항에 도착하니 하늘이 구름한점 없이 맑은 삼지연이다. 어쩌면 이리도 맑은 백두산일까 일행 가운데 백두산에 여러 번 오른 일행도 있었지만 초행인 일행들도 많았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백두산을 오르는 버스를 갈아타고 백두산을 참배하려는 마음으로 백두산을 항해 숲 속을 버스는 달려갔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백두산 상봉이 보이는 지점에 이르렀을 때 하늘에 구름한점 없고 바람도 불지 않는 교요한 숲 속 같은 그런 백두산 중령이었다. 버스가 힘 차에 백두산 길을 항해 가는데 백두산에 이러한 날은 바람한점 불지 않는 날은 일년에 5일 정도로 그러한 날이라고 북측의 안내 성원들도 말을 하였다. 그런데 이상할 정도를 백두산에 날씨가 좋다는 말이다. 분명히 3일전에는 백두산의 온도가 영하 20도였고 눈이 내려서 백두산에 올라갔던 이들은 어쩌면 동태와 같은 그러한 모습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오늘의 날씨는 보통 날씨가 아니라고 하였다. 우리는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특별히 삭도궤도차로 이동한다고 하였다. 정말로 백두산에 오르는데 이러한 혜택을 받았다는 것은 모두들의 영광이라고 말을 하기도 했고 백두산에 온 기쁨이라고 서로들 축원하기도 했다.
백두산 정산에 오르니 눈이 부시다. 푸른 백두산 천지가 눈앞에 보였다. 우리일행은 간탄하여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백두산 천지에 맑은 물이 이렇게 푸른 물은 처음이었다. 푸른 물 아무리 말해도 백두산에 푸른 물은 동해를 적신물이 아니라 조선 산천을 푸르게 평화를 말하고 있는 천지의 물이다. 백두산을 바라보는 순간에 천지에 정신을 모두 빼앗겼다. 아니 인간의 육신의 욕망을 상실하게 하였다. 백두산의 천지를 보는 순간에 그 어떠한 욕망도 천지에서는 말할 수 없다. 백두산 천지야 말로 인간의 존재를 논할 수 있는 상대였다. 천지는 영혼이며 천지는 영웅들만이 바라보는 물이다. 백두산 천지에 온 몸을 씻어내자
조선을 지키려는 강력한 힘이 바로 백두산 천지에서 솟아오른 물이라고 말하자 백두산 상상봉에 올라 가슴을 펴고 불교의 발전과 우리 민족의 부국강병과 우리 민족의 영생을 위하여 백두산에 올라 스님들이 온힘을 모아 8천만 겨례의 영광을 위하여 반야심경을 외우고 우리는 하나 민족도 하나 언어도 하나인 조국을 통일하는 서원, 우리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는 마음, 자주평화, 평등, 사회를 건설할 것을 마음속으로 깊이 백두산 천지 물 깊이 그 깊이에 잠을 청하는 기원을 하였다.
또한 백두산을 내려와 백두산 유적지를 참관하고 삼지연으로 갔다. 삼지연은 연못이 3개가 있는데 백두산을 마주하고 있어 거리가 75km라고 하였다. 그런데 삼지연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지역이기에 더욱더 소중한 유적지다. 일본에게 빼앗겼던 조선을 찾으려는 서원이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신념이기도 하다 평양에서는 3대 장군을 칭송하고 있는데 김일성 김정숙 김정일 장군을 말한다. 평양의 3대장군은 삼지연과 관련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백두산을 본거지로 하였던 항일무장투쟁의 본부가 바로 삼지연지역이기도 하다. 삼지연의 맑은 물을 마시면서 항일투쟁을 하였던 곳에서 백두산을 바라보니 삼지연과 백두산은 구름한 점 없는 하늘이었다. 삼지연에서 비행기를 타고 평양에 왔다.
3. 묘향산 보현사 방문
묘향산은 보현사가 있는 명산인 동시에 국제 친선 기념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 세계 정치지도자들이 평양에 보낸 귀중한 선물을 전시하였던 곳인데 수천 수백만의 기념품을 전시하였다. 묘향산에 가면외국인들도 꼭 이곳을 관람하게 된다.
우리 일행은 첫 번째 김일성 주석에게 보낸 각국의 정치지도자들이 보낸 선물을 관람하였다. 연일 때와 같이 각국의 지도자들이 보낸 선물을 보면 얼마나 김일성 주석에 대한 지도자적인 힘이 있었던가를 알 수 있다. 전체의 선물을 관람하려면 하루 이틀을 보아도 감상할 수 가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관람과 3층에 올라가면 가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시인이나 화가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을 마련해두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산천이다.
두 번째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각국의 지도자들이 선물을 보관하여 전시하는 낸 곳이다. 특별히 눈에 띄는 곳은 동아일보사에 사주가 보냈다는데 금박으로 신문을 축소하여 보냈다. 그것을 전달하려고 평양에 왔던 인사에 대하여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겠다. 만일에 이글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얻지고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보현사에서사진
전에 기도발원을 하였는데 이것은 바로 남북의 불교인들이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보현사는 서산스님이 73세에 승병을 일으켜 조선을 찾으려는 데 온 힘을 다하였던 곳 보현사였다. 그래서 더욱더 소중한 곳이라고 말한다, 보현사 스님이 삭발하고 법당에서 우리 일행과 함께 반야심경을 외우고 조선을 지켰던 서산스님을 생각하였다.
4. 평양의 양묘장 건설
특히 평양의 양묘장을 건설하고 있는 지역은 대성산이 앞에 있고 불교의 사찰인 광법사가 가까이에 있는 지역이어서 평양에 푸른 숲을 장엄하는데 불교도가 함께 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이 깊다고 말할 수 있다.
평양에 양묘장을 건설하여 아기 나무를 심어 그 아기 나무를 평양 산천에 옮겨 심어 평양 산천을 푸르게 하는 사업은 그야말로 인간의 생명을 연장해주는 건강의 요법을 자연으로부터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의미가 있다. 한그루의 나무에서도 인간에 대한 생명의 존엄성을 길러준다는 것은 얼마나 자연으로부터 인간들이 혜택을 받고 주고 얻을 수 있다는 깊은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평양에 푸른 숲을 가꾸는 것은 인간의 생명과도 같은 의미로 보아야 한다.
그러기에 평양에 푸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은 국토를 청정하게 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온 나라에 푸른 숲을 조성하는 사업에 불교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토를 청정하게 하여야 한다는 것은 국토청정하면 마음이 청정하다는 유마거사의 설법 생각이 났다. 평양에 조계종의 이름으로 작은 양묘장 건설하는 사업에 참여하였다는 것은 그 어떠한 대북지원 사업에 동참 하는 것보다도 소중한 사업이다.
평양은 다른 나라의 도시보다도 나무가 많은 도시이지만 그래도 푸른 숲을 가꾸려는 사업은 더 아름다운 평양을 숲으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함이다. 조계종에서는 평양에 양묘장을 건설하는 불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고 보기에 전국의 본사에서도 평양에 양묘장 건설하는 불사에 동참하여 청정한 국토를 장엄하게 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양 양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낙산사 무문, 대봉스님을 비롯해 경희 노스님, 혜선 노스님, 교육원 명언 스님과 민추본 신순회 주임과 새로운 역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평양에 양묘장 건설사업에 많은 불교인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면서 평양양묘장 건설현장을 떠났다. 평양은 아름다운 도시를 건설하고 있으면서 강성대국이라는 구호하래 강성 경제건설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특별히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이룩한 평화선언을 실천하는 것이 이명박 정부의 역할이다. 전임자가 이룩한 선언의 정신을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전승하는 대승적인 보살의 정신을 이어야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분명히 말하자면 남북의 최고의 지도자들이 공동으로 이룩한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바르게 실천하는 것만이 오늘의 현실을 이끌어갈 수 있다 우리 민족을 배반하고 다른 민족을 칭송한다는 것은 역사에 대한 비극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은 바로 남북의 최고의 지도자들이 평화적으로 실천하였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며 그러한 실천행이야 말로 지도자로 영원히 칭송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불교도가 나서 남북의 문제해결에 나서는 대승보살의 몸이 되어야 한다. 대승보살은 실천행이다, 실천하지 않는 다는 것은 자신의 행위를 속이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평양 양묘장 참관기 ① 평양의 양묘장을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