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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동네 유아 육아와 초등육아에 올려져있는 사례를 공유한 내용입니다.
2013년 7월 15일 오전 7:25
2013년 7월 15일 오전 7:25, 김형태 : 국제중 문제에 사실상 침묵했던 동아일보가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네요 정말 기가 막히네요 오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반박했습니다 누가 옳은지 판단해 주십시오
http://m.cafe.daum.net/riulkht/KdnU/1056?listURI=%2Friulkht%2F_rec%3FboardType%3DM&boardType=M®dt=20130715012341
2013년 7월 15일 오전 8:19, 따스한날 : 글 읽고 참 마음이 아프네요...힘 내시구요, 가족분들께도 응원 말씀 전해 드려요~(야호)
2013년 7월 15일 오전 9:07, 생기발랄 : 후~ 한숨나오네요..... ㅠㅠ
힘내세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9:09, 느티나무행복지기 이미라 : 힘내세요 의원님
2013년 7월 15일 오전 9:11, 김해연 : 국제중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의원님께서 그감 마음고생 가족들의 어려움 넘 공감됩니다.
2013년 7월 15일 오전 9:17, 김해연 : 염려되는 부분은 교육기관에 대한 불신이 시민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도울수 있을지 ..
결과가 잘되 양쪽이 행복한 결정내려지길 바랍니다.
다시의원님께서 교직에 복직하셔야함은 당연하다 봅니다.
복직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의 최선에 미래발전적인 방법의 아이디어 공유하고 싶습니다. 힘드립니다. 이곳 균형카톡에서 명쾌한 답을 찾기에 함께 노력하고 싶네요 ^^♥
2013년 7월 15일 오전 9:24, 김지나 :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는 말씀에 표현 못 할 억울함이 느껴집니다.. ㅜㅜ 힘내세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9:36, 김형태 : (이모티콘_임욱기)늘 고맙습니다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겨울보리처럼 기운낼게요
그리고 마침내 겨울을 이겨낼게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9:41, 회원님 : 오늘은 새벽이슬님의 사례를 올릴께요
<현준이의 게임에 대한 욕구와 그 후>
아이둘과 칼국수집을 갔다. 그 곳엔 대형 실내 놀이방이 있어 부모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 옆엔 오락기계 게임이있다.
늘 그랬듯 놀다가 음식이 오면 달려와 맛있게 먹고
또 달려가 놀다가 또 달려와 맛있게 먹고
정말 자유롭게 먹고 놀고 한다.
그런데 예전과 달리 현준이 접시에 칼국수가 남은 채 식어 있고 예림이만 다 먹었고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던 현준이는 오지 않는다.
식사를 마치고 엄마가 집에가자고 하니 다 안먹었는데 간다고 울었다.
그럼 다 먹도록 기다리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울었다.
현준 ㅡ 나 아직 안먹단 말이야.
엄마 ㅡ 그렇구나 아직 안 먹었구나. 그래서 속상했네~ 그래 어서 먹자. 엄마가 기다릴게^^
여태 안 오길래 다 먹은 줄 알았지.
현준 ㅡ (먹지않고 계속 소리내서 울음)
현준이를 안고 토닥거리며 남은 칼국수를 먹여주었다.
엄마 ㅡ 현준아, 먹는걸 기다리고 같이 먹여주기도하는데 여전히 속상해보이네~?
현준 ㅡ 더 놀고싶단말이야. 게임! 게임! 게임!
엄마 ㅡ 어떤게임?
현준 ㅡ 싸움하는거 게임! 게임! 게임!
욕구집착패턴이긴 하지만 하고싶다고 그냥 우기는 정도가 아니라
지금 그 개임을 안하면 죽을것처럼 심한 집착을 보였고
전에 없던 반응이라 ... 덜컥 겁이났다.
게임중독은 젊은 시절 내가 직접 경험 했던 상처받은 감정의 탈출구였기때문에
게임을 하고 싶은 그 마음이 잘 느껴지기도 하고 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이 스스로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이렇게는 아니야.. 이건 아니야..
뭔가 이상해.
마치 처음 마약의 쾌락처럼 절대로 놓고싶지않은 ...
게임의 첫 경험이 너무 강렬하게 잊을 수 없는 재미를 아이에게 준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준이는 계속 울고 식당을 나왔다.
차 뒷자석에 앉아 울음을 그치지 않는 현준이..
그 개임이 그토록 좋은 이유.... 이유가 있을 텐데 싶어서 아이에게 물었다.
엄마 - 현준아 게임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속상하지
너무 재미있었는데 집에가자고 하는 엄마가 야속하기도 하고 게임이 너무 하고싶을것 같아.
(더 커지는 울음소리)
현준아 비행기 게임이야? 싸움게임이야? ( 아까 어떤게임기계가 있는지 슬쩍 보고왔다. )
현준 ㅡ 싸움! 엉엉엉. 하고싶어~~
엄마 ㅡ싸움게임이구나~ 졌어? 이겼어?
현준 ㅡ 이겼어 ( 갑자기 목소리에 힘이들어간다)
엄마 ㅡ 이겼어? 우와 진짜 기분좋았겠네? ( 이때부터 나도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오바액션까지)
현준 ㅡ 엉엉엉 ( 울음은 계속되고)
엄마 ㅡ 게임에서 싸워서 이기니까 기분 좋지? 그래 이해해
현준이가 싸워서 이기고 싶었구나!
친구랑 싸워본적있어?
현준 ㅡ 아니, 아무도 안싸워, 선생님한테 혼나.
갈등에서 싸우면 안되는 가치가 심어져 있고 유치원에서는 허락되지 않는 구조에서 아이가 많이 답답했겠다 싶었다.
집에서는 누나와 늘 싸움을 하지만 속 시원히 이겼다는 느낌을 받은 적도 없는 현준이의 마음이 느껴쪘다.
엄마 ㅡ 그럼 아빠랑 싸움놀이가 잼있어 게임이 잼있어?
현준 ㅡ 게임이 더 잼있어
엄마 ㅡ 아빠랑 싸움놀이 해서 이겼던적 있었잖아
현준 ㅡ 가짜로 싸운거잖아. 그냥 놀이지. 진짜로 안 이겼어.
엄마 ㅡ 그렇구나~~ 그럼 현준이는 누군가랑 싸워서 이겨본적있어?
현준 ㅡ 한 번도 없어.
엄마 ㅡ 누구한테 싸워서 이기고싶은 마음이 느껴지는데 맞아?
현준 ㅡ ......
엄마 ㅡ 그럼 누구한테 이기고싶어?
누나? (아니)
아빠?(아니)
엄마? ( 고개를 끄덕끄덕)
엄마 - 아~~~ 이제 알겠다 엄마한테 이기고싶었구나.
지금 여기에 있는 엄마한테 이기고싶어~ 아님
아주아주 나쁜!!!! 엄마한테 이기고싶어?
현준 ㅡ 나쁜엄마. 나 혼낸.엄마. (강하고 단호하게 말한다.)
엄마 ㅡ 그럼, 우리~ 집에가서 ( 난 운전중)
나쁜엄마랑 싸움놀이 할까?
아주그냥 박살을 내버리는거야. 완전 죽여버리자 이참에
현준 ㅡ 그래!!!!!!!
엄마 ㅡ 그래!!!!! 죽었쓰~~ 나쁜년!!!
집에 오자마자 점퍼는 벗어던지고 이불에서 미친듯 패대기치고 때리고 쓰러뜨리고 눕히고 몸으로 게임처럼 진짜 싸움을 했다.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최대한 풀수있게 나도 제법 아픔을 주면서 공격했다.
베개로 방어와 공격을하고 나쁜 엄마는 세 차례 장례식을 치르고...
난 힘들어죽겠는데
현준 ㅡ 난 아주조금 풀렸어 더 해야돼(아주좋아죽는다)
엄마 ㅡ 그래 너 다 풀릴때까지 해봐 덤벼!!
이제... 내가 지쳐 못할지경에 왔다.
ㅡ.ㅡ 헉헉
엄마 ㅡ 현준아 게임이 잼있어? 엄마랑 노는게 잼있어?
현준 ㅡ 엄마랑 노는게 훨씬 잼있어.
깔깔거리며 웃는 아이모습에 행복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게임폭풍을 피해갈수는 없겠지만...
지금은 바람막이가 되어줘야겠다는 생각에 혼신의 힘을 쏟아 오랜만 아이랑 몸으로 논 것 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넘 추워서 컴퓨터쓰기가 힘들어서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쓰다보니 말이 좀 짧아요.
아이랑 대화내용을 나누고싶어서 글을 썼는데... 폰으로 쓰는건.. 저는.. 좀 버겁네요.. 헉헉
아이아빠는 주말 부부라 아이랑 몸으로 놀아 줄 시간도 없고 ...
늘... 누나랑 종이접기나 소꿉놀이만 하던 현준이가 참 맘에 걸렸는데... 뿌듯해요 ^^
아이가 많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몸으로 풀어낸것같아 기뻐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9:50, 잘하고싶어 : 새벽이슬님 글을 읽으며..
내가 그토록 바라는
긴장에 머무는 힘..이 느껴져
무한 부러워요.
현준이의 지금여기를 읽어내고
현준이가 왜 게임을 하고싶어했는지..
탐색하고,알아차리고, 풀어주는..
엄마..
되고싶기도 하고
갖고싶기도하고
그러네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9:57, 해리엄마★홍미옥 : 새벽이슬님의 사례 감사합니다. 약이 됩니다....
2013년 7월 15일 오전 10:10, 새벽이슬 : 오늘은 김포모임이 있는 날이에요. 월요일 아침음 참 분주하네요^^
사람들을 기다리며 글을 읽는데...
쑥스럽기도하고 기쁘기도 하고 또 요즘의 생활은 어떤가... 돌아봐지네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10:14, 잘하고싶어 : 이슬님글에 나와 혜리를 대입해서
끌고가보니
어디서 끝..났나면..
이기고싶은 사람이
엄마..인 대목
왜?
내가 어쨌길래?
뭘 더 어떻게 해줘야 해?
지금도 벅차고 지치고 힘들게
맞춰주고 있는데..
아..억울해..
요즘 제 이슈..
억자엄마와 과자딸
2013년 7월 15일 오전 10:19, 잘하고싶어 : 좀 덜해주고
억울함에서 벗어나
혜리와의 갈등의 순간에
내 억울함에 휩싸이지않고
이슬님처럼
혜리를 읽어보고싶어요.
그런데..
덜해주고..에서 막혀요
덜해주는게 어떤거지?
내욕구와 혜리욕구가 충돌할때
내 욕구도 주장해보고 집착해보는게
그것인건 알겠는데..
실생활에선 그쪽으로 가지않고
내가 올라오는 화와 짜증을 참고
버티던걸..
참지않는 방향으로
가버리는..
그래서
슬프기도하고
혼란스럽기도 해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11:55, 주형영 : 혹시 부산에 계신분들 참고하시고 참여하시면 좋겠어요
2013년 7월 15일 오전 11:55, 주형영 : <사진>
2013년 7월 15일 오전 11:57, 주형영 : 온천천에서 열리는 어린이 인권 영화상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볼 수 있고 이후 서로 소감도 나누어볼수 있는 시간이 될겁니다^^
2013년 7월 15일 오후 7:15, 나즐님이 여귀선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7월 15일 오후 7:22, 나즐 : 됐는데
2013년 7월 16일 오전 8:36
2013년 7월 16일 오전 8:36, 회원님 : 안녕하세요~~(크크)
오늘은 아지님의 사례를 공유할께요
아빠와 하늬와의 갈등을 소통한 예입니당
<사례>
저희집에서 아빠와하늬가 유료tv보는걸로(900원) 소통이 되지 않아 저에게 도와달라해서 시도한 소통입니다
하늬: 엄마 톰과제리보고싶은데 아빠가 유료라고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보래.돈900원내야된다고
나 :그럼 아빠말대로 하면 되겠네
하늬:그런데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보면 조금 보다가 끊겨서 이어보기가 힘들단말이야 그래서 내돈900 원으로 보겠다고 했는데 아빠가 안된데
나: 아~ 하늬는 영화볼때 주욱보고싶은데 중간에 끊기니까 그게 불편해서 유료로 보고싶은거구나 그럼 지금 엄마한테 했던 얘기를 아빠한테 그대로 얘기해봐.
하늬: 엄마가 아빠랑 얘기하는거 도와줘
*거실에서 혼자 밥먹다 하늬의 부탁으로 아빠가 있는 컴방으로 갔어요*
나:여보 하늬가 ~(하늬한테들은 얘기를 전했어요)
......그래서 tv로 보고 싶데요.
아빠 어떻게 생각해요?
아빠:자기돈이라고 다 맘데로 하려하잖아.
나: ?
그럼 안되는건가?
아빠:(내 반응이 이해안되고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그럼 핸드폰 사겠다면 지돈이니까 내버려둬? 뭐든 사겠다면 내버려두냐구
나:아니..몇백만원도 아니고 이렇게 하늬가 돈을 써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잖아.
그럼 자기는 하늬가 하늬돈을 쓸 수 있는 기준,범위가 뭐라고 생각해?
아빠: .....
나: 여보 우리가 어제 얘기했잖아.
울가족이 소통이 안되니 함께 노력하자고 ..
자기마음이 무엇때문에 힘든지 하늬한테 얘기해줘.
아빠: 뭐든지 지돈으로 한다고 얘기하잖아. 지돈으로 한것도 없으면서
나: 하늬돈으로 하겠다 하면서 하늬가 그렇게 안한적이 있었어?
아빠:우리가 다 해 줬지.
나: 하늬돈으로 한다고 했을때 자기가 하늬가 돈을 지불하도록 한적 있냐고
아빠: ....
알았어 봐 봐
하늬: (tv켜고 보려한다.)
나: 하늬야 아빠한테 돈 900원 드리고 봐
하늬: (흔쾌히 잽싸게 방에가서 잔돈 을 세어 갖고 와 아빠에게 드린다)
아빠: (900원받는다)
나: 하늬야 엄마도 아빠도 하늬도 우리가 소통이 안되서 늘 힘들어 하잖아.
이렇게 소통을 할 수 없는 지점이 왔을때 그대로 두면 힘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누르는 식으로 욕구를 포기시켜서 억울한 상황이 생기거든.
왜곡되게 해결된 상황또한 소통이 된게 아니기 때문에 상한감정이 서로에게 남아있게돼.
그래서 그 다음에 관계할때도 소통하는데 방해가 되고 서로 상처로 남게되지..
그래서 내욕구와감정이무엇이고 상대방의 욕구와감정이 무엇이였는지 계속 물어보고 확인해야 비로소 소통이 되어 마음이 편해질 수가 있는거야
이렇게 해서 하늬랑 아빠가 낄낄거리며 둘이 tv를 보고 있네요 휴..
요즘 저희부부가 위기였던지라 어떤소통도 하고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사이에서 아이는 엄마아빠의 서로 풀지 못하고 원망하는 감정을 힘없는 약한 아이에게 틈만나면 분풀이화풀이 대상으로 다 퍼부었었네요.
더이상 아이가 상처를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 와서 남편과 말도 하고싶지 않은 상황에 처음?으로 얘기를 해봤네요.남편은 머리로는 알아지는데 온몸으로 소통하고싶지 않은 모습을 보였어요.
2013년 7월 16일 오전 8:45, 자비님 : 아지님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반함)
2013년 7월 16일 오전 9:03, 따스한날 : 프리지아님, 자비님~굿모닝^^
더불어 아지님도 굿모닝ㅎ
내일 인천 균독 모임이 있어요~혹시 인천에 사시는 분들 중에 참석하고 싶으신 분들은 내일 아침 동암역 역사안으로 10시 40분까지 오세요~
자세한 내용은 느티나무동네 푸른숲방에 가시면 볼 수 있어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2013년 7월 16일 오전 9:05, 자비님 : 따날님도 활기찬 하루 되셔요(방긋)
2013년 7월 16일 오전 9:07, 따스한날 : (윙크)
2013년 7월 16일 오전 11:32, 미리암 : https://www.youtube.com/watch?v=VdtW_I_CTAA&feature=youtube_gdata_player
2013년 7월 16일 오전 11:34, 미리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빼꼼히 스리살짝 인사드려요^-^@
사람은 사랑의 능력이 있네요.함께하고 싶어서 나누어요~
2013년 7월 16일 오후 1:03, 자비님 : 미리암님~~
감사해요
보는동안 울컥해서
정말 맘 아팠어요
사랑 가족에게도
주변도 돌아보며
좀더 실천하며
살아가야겠어요
2013년 7월 16일 오후 1:03, 최세령님이 퇴장했습니다.
2013년 7월 16일 오후 4:36, 미리암 : 네 응대 해주어서 감사해요.^^♡ 저도 보는내내 가슴 저리고 왠지 조미조마하며 봤어요.. 사람에게 감정이 있다는 것이 다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날들이 힘들었
는데, 사람에게 감정이 있는 이유가 있는 거구나.. 건강하게 다 느끼면서 건강하게 해석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 사랑이라는 것은 어디에 속할가 생각해봤어요. 사랑이라는 감정.. 왠지 어색한 단어였는데, 요즘 세상을 잘 만나서 북한 청년의 이야기를 접하며 사랑을 또 배우게 되네요. ^----------^
2013년 7월 16일 오후 5:07, 따스한날 : 미리암님~귀한 동영상 고맙습니다...너무 슬프면서 또 대단하고...이 분이 꼭 누나와 엄마를 만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3년 7월 17일 오전 8:51
2013년 7월 17일 오전 8:51, 회원님 :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연스럽게님 사례를 나눔할께요
<아이와의 대화시도>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 그 친구 만나는 걸 좋아한다
그 친구를 가끔 만난다
그날도 스마트패드도 가지고 갔다
7살 남자아이들이 요새 다들 게임에 맛을 들여가는 나이인거 같이
게임을 좋아한다
아이:나 이제 스마트패드 안가지고 다닐꺼야
엄마: 그래 .무슨 일이 있었어?
아이:친구가 계속 스마트패드만 하니깐 싫어
엄마:그렇구나..친구가 스마트패드 하는 것이 어떤 점이 그렇게 싫었어?
아이:아니 ..나랑 안놀고 계속 게임만 하니깐 화가 나
엄마: 음..그래 친구가 타잔이랑 안놀고 게임만 하려고 하니깐 속상하고 화가 난 거 같은데
맞아?
아이: 엉 이제부터 스마트패드 안가지고 가고
계속 친구가 스마트패드 한다고 조르면 때릴꺼야
엄마:음..그래
타잔이가 친구랑 놀고 싶었던 마음이었는데
친구는 게임에만 관심이 있어서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나는구나
그래 엄마가 그 맘 이해해
그런데 엄마가 궁금한게 있어
타잔은 타잔이 하고 싶은게 있는대 그대로 안되면
때린다고 말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아서 맞은 적이 있어?
아이: 아니
엄마:그래..
그럼 타잔은 화가나서 친구를 때리고 싶다고 말한 것은
그만큼 화가 많이 났다고 말하는 거야?
아이:응
내가 힘이 세니깐 내 말을 들어야 해
엄마: 음..그러쿠나
힘이 센 사람은 다른사람에게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맞아?
아이: 응
엄마: 그래..
엄마는 그 말 들으니깐
속상하고 슬퍼서 눈물이 날거 같애
아이: 왜?
엄마: 타잔이가 힘이 센 사람이 다 마음대로 해야 한다고 말이
약한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센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들리거든
그래서 엄마랑 타잔이랑 지내면서
엄마가 타잔보다 힘이 세니깐
엄마 마음대로 다 했나 싶어서 말이야
그런거 같니?
아이: 아니 .안그랬어
엄마: 엄마 말 들으니깐 타잔 마음은 어때?
아이: 부끄러워
이렇게 짧은 대화를 했지만
아이의 성향 대충 아시겠쬬..
억자인 엄마로써 강한 요놈을 만나 열심히 수련중입니다..
화가 나면 때리고 싶다는 말은
제가 두어번 엄마가 너한테 지금 때려주고 싶을만큼 화가 난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어찌 기억하고 이렇게 써먹는지..에효ㅜㅜ
2013년 7월 17일 오후 9:00, 남상철(단감자) : <의식과 자유의지의 미스터리>
‘뇌 과학’이 묻는다 “나의 자유의지는 ‘나의 것’인가?”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28&aid=0002195859&sid1=105&ntype=RANKING
제가 균형독서 강연에서 인간은 네 가지 자아가 있고, 욕구 → 감정 → 생각 → 몸의 순서로 각각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습니다. 몸이 먼저 느끼고 그 다음에 생각(의식)이 정리한다는 건데, 지금까지 서구 과학은 생각으로 욕구와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현대 과학과 교육의 근거였던 데카르트의 심신 이원론이 주장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보도된 실험 결과는 생각이 몸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먼저 느끼고 생각은 느낀 것을 정리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균형심리학에서 말씀드렸던 부분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17일 오후 11:41, 가을시선 : 내일은
이야기워크샵의
마지막 날이면서
서울시 사업의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3월 부터 준비하고 진행했던 모든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정리하는 쫑파티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분들
함께 맛난 점심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보아요
~~~~~~(방긋)
장소;
●kofoo plate●
강남역 11번출구
직진 롯데시네마 방향.
(전화 02-501-2490)
모임시간 ;
7월 18일 목요일
오전 11시~1시
2013년 7월 17일 오후 11:41, 가을시선 : http://www.kofooplate.com/mobile/images/mobile_location_01.jpg
2013년 7월 18일 오전 3:05
2013년 7월 18일 오전 3:05, 전문갑 : @skymungab: 오늘 18일 "세계 만델라의 날",
첫 민간주도 행사열린다.
덕수궁옆 대한성공회 대성당 저녁7시.
#만싸한(만델라를 사랑하는 한국사람들)
http://t.co/myUPJ8snAO
2013년 7월 18일 오전 7:51, 가을시선 : 잊고 지낸 사이에 백발이 되셨네요.
환하게 웃는 얼굴이
참 아름답네요.
나도 나중에
저런 웃음띈 얼굴로 세상과 마주할수 있을까 67초 동안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었네요.
2013년 7월 18일 오전 9:26, (알수없음) : 벌써 서울시 사업의 마지막날이군요.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모두 참석하셔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우와~ 부럽당! (크크)
2013년 7월 18일 오전 9:37, 회원님 : 안녕하세요(크크)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다들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고 함께해 주신 분들 감사해요^^
오늘은 가을시선님의 사례를 나눌께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자주 하는 이야기들 속에 웃음과 깨달음이 함께 있네요^^
아이가 수두를 앓고 있어요..
처음 발진이 생기고 수포가 생길 무렵이 제일 가렵다고 하네요...
가려워서 막 긁고 싶은 아이에게 참아야 된다고 알려주는데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병원에서 나눠주는 항히스타민제나 칼라민 로션도 모두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것이지만
그 자체로 치료가 되는게 아니라 몸이 스스로 견뎌내야 하는지라
말그대로 푹 쉬면서 낫기를 기다려야 했어요..
한참을 괴로워하던 아이가 울먹이면서 다가오더니
" 엄마..너무 간지러워..
아빠가 안간지럽다 안간지럽다 이렇게 말하면 안간지럽다고 했는데 그렇게 안돼..
안간지럽다 말해도 계속 가려워 "
" 아빠가 그렇게 알려줬어? 그런데 알려준대로 해도 안되니까 더 속상한 거야?" 묻자 고개를 끄덕이네요.
헐..
아빠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아이는 당연히 안되지..그게 되겠어요..에구..
아빠는 나름대로 아이를 위해서 알려준 방법일텐데...기가 막히기도 하고, 참 속상하기도 했어요...
많은 욕구와 감정을 누르고 부정하면서 살아오다 보니 아이에게 알려주는 방법 역시나 크게 벗어나질 않아요
지금에사 느동의 관점에서 보면 정말 말이 안되는 거지만
어릴적 나 역시나 많이 듣던 말이고, 남편 역시나 그런 방식으로 참고 견디며 살아왔을 세월을 생각하니
참 마음 아프더군요..
" 지금 많이 가렵고 힘들지...
아빠는 두현이가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알려준거 같은데
아니라고 부정한다고 해서 감정이나 느낌이 사라지지는 않아...
엄마도 참 속상한데 가려운건 가려운거야..."
그러자 힘든 아이가 울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안아주었어요..
" 가럽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계속 가려우니까 견디기 힘들지?
많이 힘들어 보여..엄마도 보고 있으려니까 참 속상해..
그런데 수두가 다 나을때가지 가려운걸 피할수는 없어...
시간이 가야 낫는 병이거든..
몸이 수두 바이러스를 이겨낼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그런데 가볍게 목욕 하고 보습제 발라주면 몸도 편안해지고, 가려움이 조금 가라앉을 수가 있다는데 한번 해볼까? "
수포와 딱지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샤워를 하고 보습제를 듬뿍 흐를 정도로 발라주었어요..
평소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울때 쓰는 방법인데 이 경우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네요..
목욕후에 바람이 잘 통하는 통 넓은 옷을 입히고 이불도 깨끗한 걸로 탁탁 털어서 새로 깔고 잠을 청했는데
깊이 잘 자더라구요...
다행스럽게도 이튿날부터는 열도 내리고 가렵다는 말도 없어서 항히스타민제도 필요없었어요...
칼라민도 심심할때 혼자서 놀이처럼 여기저기 발라보더니 관두더라구요..
이젠 거의 다 나아서 한 숨 돌리고 있어요..
아이는 수두를 이겨내고 더 강해지고 있어요...
한번 수두를 앓으면 그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이 생기는데
어릴때 앓으면 비교적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어른이 되어 노출이 되면 "대상포진"으로 발현이 된답니다..
(수두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통증에 시달리는 무서운 대상포진 얘기는 들어보셨죠?
어릴때 앓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 앓게되면 엄청 혹독하게 경험한다니 무섭네요..
남편이 수두를 앓지 않았다고 해서 첨에 잔뜩 긴장했어요..
혹시 모르니까 2주정도 되는 잠복기 동안 술도 마시지 말고 피곤하지 않도록 스스로 잘 챙기라고 당부했는데
두고봐야 알겠죠TT
수두는 앓고 지나가면 되는데 잃어버리고 삻았던 욕구와 감정은 어떻게 회복해야 될까요?
사실 그게 더 무섭네요...
어릴때 경험하지 못해서 지금 이렇게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는게 너무 슬퍼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누르고 살았을까요...? 앞으로 얼마나 더 회복해야 될까요?
지금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것은
아이에게 욕구와 감정을 누르거나 부정하지 않고도 새로운 답을 찾을수 있다고 말해줄 수 있어서에요...
안그랬으면 간지럽다고 우는 아이한테 가렵지 않다~ 가렵지 않다~ 주문을 외는 방법만 계속 알려줬을거 아니에요..
아오..블랙코미디 같아요..생각만해도 웃기고 서글프고 섬찟하네요....
2013년 7월 18일 오전 10:31, 같은파장 : (이모티콘_Everyday with KakaoTalk)<부산 - 균형독서수업 4회 >
한층 깊어졌을 위험한 책과의 만남,
어떠셨나요?
혹시 일상이 위험해지진 않으셨나요?
처음부터 너무 짧고 아쉬운 만남인줄 알았지만 내일이 4회로 마무리하는 시간이네요.
이제 슬슬 발동이 걸릴라고 하는데 끝이라고 하는거 같죠?
그러니 얼마나 아깝고 귀한 시간이겠어요.
내일은 만사 제끼고^^
위험한 책과
하나도 안 위험한 단감자님을 만나기로해요.
10:30
우리동네도서관에서.
2013년 7월 18일 오전 10:32, 새벽이슬 : 당장 부산으로 튀고싶게 만드는 재주꾼이셔요. ㅎㅎ
2013년 7월 18일 오전 10:35, 가을시선 : 지식독서 입장서 보면
하나도 안 위험한 책과
아주 위험한 단감자님이세요
ㅎㅎㅎ
2013년 7월 18일 오전 10:38, 같은파장 : (이모티콘_Frodo and Friends)ㅎㅎ 감쏴~♥
새벽이슬님, 와라잉~♥♥♥
(오시라구요, 저도 너무 보고싶고 만나고 싶다구요라는 뜻^^)
2013년 7월 18일 오전 10:40, 가을시선 : 나도 초대해줘요.
비행기표와 함께
그럼 진짜 날라갈게요 ㅎㅎ
2013년 7월 18일 오전 11:04, 자비님 : (크크)
2013년 7월 18일 오전 11:07, 김채원님이 퇴장했습니다.
2013년 7월 18일 오전 11:22, 가을시선 : 종이비행기라도 타고 날라댕기고픈 이 맘
알아주세요(눈물)
2013년 7월 18일 오전 11:26, 자비님 : 가을시선님
그런 날라댕기고픈맘
날개 달아주고파요(윙크)
2013년 7월 18일 오전 11:26, 같은파장 : <사진>
2013년 7월 18일 오전 11:27, 가을시선 : (최고)
2013년 7월 18일 오전 11:27, 같은파장 : 가을시선님~♥
우째알았지?
그려놓고 보니 너무 유치해서 못보내고 있었어요.
2013년 7월 18일 오전 11:29, 가을시선 : 티켓팅이 올래 걸려서
대기중이었어요.
편도 말고
왕복권으로 부탁해요.
이왕이면 일등석으로.
역시 기대하는 이상을 보여주는 느동인들 다우십니다
최고~♥
2013년 7월 18일 오전 11:32, 따스한날 : 파장님~ㅎㅎ 비행기표 넘 맘에 들어요^^
2013년 7월 18일 오전 11:42, 민기맘은정^^님이 퇴장했습니다.
2013년 7월 18일 오후 12:51, 장민경 : 저희 두딸들도 균형도서법에 나오는 단감자님 딸들과 행동패턴이 비슷합니다. 큰애가 많이 양보하고 반면 둘째는 너무 자기것 챙기고, 욕심도 많고.
2013년 7월 18일 오후 1:49, 자비님 : 완전 공감하셨겠어요
민경님
2013년 7월 18일 오후 1:49, 자비님 : 균형 맞추러 갑니다
2013년 7월 18일 오후 4:19, 생기발랄님이 최은실(성수)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7월 19일 오전 10:00
2013년 7월 19일 오전 10:00, 회원님 : 굿모닝이에요~~^^
오늘은 아카시아님 사례를 나눌께요
공부에 대해 나눈 이야기에요
<사례>
몇주전 채연이가 담주에 시험을본다네요
그래?언제보는데?
담주~
담주언제?
담주라니까
그럼 어찌 시험준비를할까? 문제집이라도한권살까?
시간이 빠듯한거 같은데 어쩌지?
그냥 내가알아서할께
살짝 기분 상한다 너 도와주려는건데.....날 거절하내
생각해본다
다행이 울학교가시험이일년에두번이다
공부를 꼭잘~할필요는 없다고생각한다
학습부담줄이고 자유롭게해주고싶어 시골들어와사는데
시험때마다 내가편치않다
최소한 정도의 공부는 해야할꺼같고 불안하고 느긋한 아이가 한심해보인다
내기준이뭔가....내가허용하는 공부에대한범위
내가 많은걸 내 려놓고 자발성이있는아이가 되기까지많이기다렸다고생각했는데....
스스로 학교가는시간도챙기지않고 스스로 숙제도하지않고.....
왜자발적이지않을까?
왜 남일하듯이 자기일을하지 ?
화도내보고 억울하다 하소연도하고 급기야 선생님께 부탁하기도 ....
규칙좀정하자고 넘 자유로워 애들이책임감을 느끼지못한다고
갑자기부끄러워진다
한번도 아이에게 자유롭게 맡겨보지를못했다
너의인생을네가책임지고 살라고
넘불안하고 아이는아직불완전해보여서 도와준다는미명아래
내가 아이인생을책임지며 치열한도시의엄마들보다
좀 느슨한 목줄을걸었을뿐 내수치심이허용할만큼 딱 그만큼의자유를허용했을뿐....
아이를 끌고가고있는 형국
이번엔 좀맡겨보고싶다
혼자 실패도하고 느껴보게 해주고싶다
나도 좀 편하게 책임지고싶지않다
집에서 단한번도 책을잡아보질않는다
시험보기전날 친구집에서 자고오겠단다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나 어쩐다나
참~속이터지지만 완벽한추락을위해 허용해주었다
시험이끝나고
전화가 왔다 엄마점수가이렇게나왔어
그래?고생했어
같이준비할때보다 평균15점정도낮은점수다
예상했던일이라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우리 시험공부에대해서 이야기해볼까?했더니
긴장한다 (속으로 시험못봤다고 한번도 뭐라한적이없었던거같은데....)
아이가먼저 결론을말한다
이번시험못봐서 담부터는 엄마랑같이하자고? 이말할려고하지
아니~아닌데....
어때?이번에혼자준비해보니까
좋았어?싫었어?좋기도하고싫기도했어?
응~좋기도하고 싫기도했어
그래?뭐가좋았는데?
응~엄마는 내가하기싫을때도 꼭하라고하는데 자유로워서좋았어
그래그럴수있겠네
그럼싫은점은?
규칙적으로하지않으니까 한꺼번에 많은양이 밀려서 힘들었어
그렇구나엄마도 이번시험때 좋기도하고 싫기도했어
좋은점은 너의시험을책임지지않아서 넘홀가분하고 좋았고
안좋은점은 너가 얼만큼알고있나 파악이 안되니 좀답답하기도했어
이제껏엄마는널 도와준다고생각했는데 널책임지려했고
너의인생일 대신살고있었구나 깨달았어
엄마의불안때문에 널 믿지못하고 조금이라도 편한길만을 고집했던거같아
이제부터는 주인을찾아야할꺼같아
너의공부 너의인생은 네가주인이니까
때론실패도하고힘들때도있겠지만
네가 계획해서 스스로해보았으면해
엄마가 도와서100점받는것보다 너스스로노력해서 받은70점이 훨씬 값지다고생각해
어때?이렇게시험봐보니까 느낌이?
응 나랑 비슷했던얘들보다 너무점수가 낮아서 너무실망스럽고 슬퍼
그래~근데 공부를꼭 잘해야되는건 아니니까
너의 필요에 의해서 잘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는거야
공부가 너의 인생에 전부가 되진않았으면좋겠어
너의 필요에의한 도구일뿐이니까
응~근데 난 시험잘보고싶어 100점도받고싶고~
그래 이해해
그럼다음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는게좋을까 함 생각해봐
그리고 엄마는 네가 도와주라면 언제든 도와줄꺼야
그리고 담엔 공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응~좋아 엄마
2013년 7월 19일 오전 10:04, 자비님 : 아카시아님~~^^
멋져부러요
2013년 7월 19일 오전 10:12, 회원님 : 자비님 굿모닝요(크크)
전국채팅방에서 나눈 공부에 관한 대화록이에요
참고하세요~~
http://m.cafe.daum.net/ntnmtown/Q1hx/29
2013년 7월 19일 오전 10:15, 자비님 : (이모티콘_Everyday with KakaoTalk)날더운데 프리지아님(눈)
2013년 7월 19일 오전 10:17, 렬맘 원주~!♥♥ : '완벽한 추락을 위해 허용해주었다'..
ㅎㅎ저도 이번에 큰애에게 그랬는데~~
아직 얘기를 못나누고 있어요.
^__^;;;; 엄마가 준비가 덜 된 탓이겠지요..
다만 혼자 해보겠다고 끊었던 학원을 반항없이? 다시 시작했다는~~~ -.,-
2013년 7월 19일 오전 10:20, 회원님 : 아이를 믿고 엄마의 불안을 잠시 내려놓고 아이의 자유를 인정해주고 아이의 실패를 있는 그대로 봐주려는 결코 쉽지 않은 노력들이 다들 멋지세요~~~(최고)
2013년 7월 19일 오전 10:22, 회원님 : 느동 게시판에 들어가면 공부 숙제에 관한 대화법 자료들이 제법 있어요^^
맨날 허둥지둥 사례만 겨우 올리다가 오늘 모처럼 시간이 여유로와 서비쑤~~ 안내 막 해드려요 (크크)
2013년 7월 19일 오전 10:25, 자비님 : 저도
쉽지않은 노력 중~~~
힘들어요 (으으)
2013년 7월 19일 오전 10:26, 자비님 : (이모티콘_마조앤새디)부산 균독하러가여
2013년 7월 19일 오전 10:26, 회원님 : 내공쟁이 자비님 오늘도 홧팅요(행복)
2013년 7월 19일 오전 10:43, 잘하고싶어 : 아카시아님 대화
지금 저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예요
나눔 감사해요♥
2013년 7월 19일 오전 10:46, 잘하고싶어 : 시험끝나고 저렇게 대화를 했어야 하는건데!하고
무릎을 탁! 쳤어요^^
2013년 7월 19일 오전 10:48, 뽀리네 : 오늘도 다들 홧팅 임다^^
2013년 7월 19일 오전 10:55, 회원님 : 찡시님~~~ 시험은 몇달 후 또 오니~~ 괜찮아요^^
뽀리님 사진은 연예인에요? 뽀리님이에요? 암튼 방가요 (그만)
2013년 7월 19일 오전 11:45, 뽀리네 : 프리지아님 ㅋㅋ
사진 뽀리여 ㅋㅋ
2013년 7월 19일 오전 11:45, 뽀리네 : 내가 봐두 이삐네 ㅋㅋㅋ요
2013년 7월 19일 오전 11:45, 뽀리네 : (크크)
2013년 7월 19일 오전 11:45, 뽀리네 : 점심들 맛나게 드세용^^
2013년 7월 19일 오후 8:07, 선혜숙님이 퇴장했습니다.
2013년 7월 19일 오후 8:27, 정옥님님이 썬화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7월 19일 오후 8:31, 정옥님 : 선정엄마님께서는 준산이 친구 엄마세요.
균형독서에 관심이 많으셔요. 함께 공유하시면 좋으실것 같아서 초대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13년 7월 19일 오후 9:02, 따스한날 : 썬화님~반갑고 환영 드려요~~
2013년 7월 19일 오후 9:08, 썬화 : 네^^
2013년 7월 19일 오후 9:08, 썬화 : 잘부탁드릴께요
2013년 7월 19일 오후 9:12, 가을시선 : 반가워요^^
2013년 7월 19일 오후 9:28, 진우표맘님이 퇴장했습니다.
2013년 7월 19일 오후 9:33, 남상철(단감자)님이 진우표맘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7월 19일 오후 10:01, 썬화 : 넵^^
2013년 7월 20일 오전 12:52
2013년 7월 20일 오전 12:52, 천사전경애 : 아카시아님의사례 넘 공감 공감합니다
공부는 너의 필요에의한 도구라는거 머리로는알고있지만 아이의 미래에대한 불확신때문이라고 나의불안을 아이에게돌리는 상황이되어버리곤합니다
아~ 얼릉 강력한힘을 가지고싶네요
2013년 7월 20일 오전 10:44, 남상철(단감자) : "승진하기 싫어요" 성공 방정식이 바뀐다 | Daum 뉴스 -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30720070011645
2013년 7월 21일 오후 2:42
2013년 7월 21일 오후 2:42, 남상철(단감자)님이 류경아 (별아이)님, HaSunghee님, 전혜경1030093716철도님, 이정희님, 오현정 지인지선맘님, 정영순님, 이예인 모 한민희님과 김명혜님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2:43, 남상철(단감자) : 높은뜻 정의교회 상담팀을 위해 균형독서법 강연을 2회 진행했습니다. 6일 정도의 시간차가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다보니 정말 꼭 주고 싶은 것을 줘야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균형심리학의 핵심이론과 감정을 다루었습니다.
관심가지고 재미있게 들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상담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국채팅방에 초대합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2:45, 조재광 : 열정있는 강의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3:14, 류경아 (별아이) : 두리번 두리번(궁금)
2013년 7월 21일 오후 3:17, 류경아 (별아이) : 여긴 또 다른 세상인듯 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세계에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흡족) 문을 두두립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3:20, 류경아 (별아이) : 또 다른 만남들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ᆞᆞᆞ안녕하세요 저는 류경아 이고 다른 애칭은 별아이 입니다(별) 잘 부탁드립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3:20, ... : 초대감사합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3:28, 아지언니 : 안녕하세요~
저번주 강연 저도 가서 들었는데 여기서 뵈니 참 반갑네요.
정의교회 상담팀 한 분 한 분 환영합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3:33, 회원님 : 어서오세요 다들 반가워요 *^^*
2013년 7월 21일 오후 4:14, 자연스럽게 : 교회에 상딤팀이 따로 있으신가봐요..^^~~
한분 한분 환영합니다 (꽃)
2013년 7월 21일 오후 4:21, 뽀리네 : 두손 벌려 환영 합니다^^
정의교회 상담팀 님들 반가워요
별아이님 반가워요^^
대환영 합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4:35, 은영 : 한분 한분 반갑고 환영합니다~
2013년 7월 21일 오후 4:51, 브라보 :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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