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퀸' 김경련, 순창서 아시안게임 대비 맹훈련

[김종완]

'정구 퀸' 김경련, 순창서 아시안게임 대비 맹훈련

2010년 04월 13일 (화) 14:38:27

김종완 기자 kim4150@sjbnews.com

	▲ 김경련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정구의 최고 간판스타인 안성시청소속(김경련. 25세) 선수가 순창을 찾아 맹 훈련중에 있다.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순창을 찾은 김경련 선수는 지난 △2006년 카타르 아시안게임에 단체전 금메달 혼합복식 은메달 △‘2007년 세계정구 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김경련은 경북문경에서 열린 ‘200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단식 금메달을 따내 그녀의 실력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정구계의 퀸으로 등극했다.

초등 3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한 김경련은 안성여중, 안성여고를 거쳐 현재는 안성시청 지헌수 감독아래서 팀내 주장을 맡고 있다. 안성시청 지헌수 감독은 “김경련 선수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일어난 목표와 신념이 강한 선수다. 승부기질이 강하고 집념이 강한선수기 때문에 이번 대회 대표선발은 문제없을것으로 보인다”면서“현재 흐름이다면 앞으로도 한국 정구를 빛낼 금세기 최고의 정구 선수로 손색이 없을 것을 것으로 본다”며 칭찬과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경련은 “광저우 대회를 앞두고 순창을 찾았는데 느낌이 좋다. 순창의 인심과 쾌적한 경기장을 벗 삼아 광저우 대회 국가대표 선발 티켓을 반드시 거뭐 지겠다”며 강한집념을 보였다.

광저우대회 금메달 자신 있냐는 질문에는 “일단 선발부터 되는 것이 중요하다. 딱히 누구라고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수한 경쟁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과 날씨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대표선발에 무게를 뒀다.

김경련 선수는 지난 2006년 카타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에 2번째로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로 오는 11월 광저우 대회에서도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종완 기자

[진주시냇물]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최고 잘하는 선수가 되길 기대 해봅니다......
정구 금메 목에 걸수 있도록 소원 이루시고 화이팅아자아자...
울 고향에서 연습중이군요..^^*

[BJ 김동현]

김기자 진작 이런 따끈한 소식 많이 올려 주시기 그랬어? 잘 지내고 있제...

[백금숙(안성)]

경련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