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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만의 라마단 소비재 특수를 노려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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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4-08-05 | 국가 | 오만 | 작성자 | 한석우(무스카트무역관) | ||||||||||||
품목 | 품목코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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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라마단 소비재 특수를 노려라 - 소비재시장, Eid-Alfitr(라마단 종료 휴일) 기간 중 30% 이상 매출 증가 - - 라마단 시작 1~2달 전 재고 마련, 올해부터 내년 라마단 특수시장 노려야 - □ 라마단 소비재 특수 ○ 라마단 기간 중 일반 비즈니스는 주춤하나 생활소비재, 가전, 자동차 등은 특수 시즌 - 2014년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30일간 이슬람 세계는 라마단을 맞이함. 이슬람의 9번째 달로 금식월, 해가 떠 있는 기간 중 음식물 섭취 불가함. 이슬람력에서 한 달은 29.5일(1년 354일)로 라마단은 매년 약 11~12일 앞당겨짐. - 라마단 중 관공서 및 민간 회사는 단축 근무를 하며 단식으로 인한 피로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매우 떨어져 비즈니스 비수기로 알려짐. 프로젝트 진행 지연, 계약체결 지연은 일반화돼 있으며 이 시기 현지 출장 지양은 상식이 됨. - 그러나 일몰 후 처음 식사하는 이프타르(Iftar) 시간이 되면 사람들은 활기를 되찾으며 상가 및 쇼핑몰에서는 각종 생필품 구매 러시가 일어남. ○ 또한, Eid-Al-Fitr(이드 알피뜨르, 라마단 종료 휴일)이 되면, 친지나 가까운 지인을 초대하고 방문하기 위해 가전, 가구, 선물 구매 수요가 폭증함. □ 라마단 기간 중 주요 특수 품목 ○ 식품: 단식월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오만 등 이슬람 국가의 식품 소비량은 평소 대비 약 30~40% 증가 - 오만 KM 마트 매니저인 Mr. Akhil에 따르면 라마단 기간 중 쌀, 밀가루, 식용유, 설탕, 대추야자 등의 수요가 폭증 - 주요 수입원은 오만 현지뿐 아니라 두바이, 인도, 중국,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 라마단 기간 중 최근 오만의 쇼핑몰 증가로 인한 경쟁과열로 25~40% 상당의 가격 인하를 단행함. - 보통 라마단 시작 전 한 달 전에 재고를 확충해 놓음. ○ 의복: 오만인이 평소 즐겨 입는 전통의상 ‘Omani Dishdashah’의 직물 수입량 50~60% 증가 - 오만 전통의상 전문점인 Ibn Al Naamani의 매니저인 Mr. Mohsen에 따르면 오만인은 서양식 의복보다는 오만 전통의상을 즐겨 입기 때문에 의상 제작에 필요한 직물에 대한 수요가 폭증, 라마단 기간 중 약 60~70%가량 매출 증가 - 이 직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일본, 한국, 인도네이시아가 주 수입원 원산지별 Omani Dishdashah 직물 가격 및 시장점유율
자료원: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시장조사 Omani Dishdashah 및 직물 ○ 장난감: 라마단 기간 중 장난감 매출 가격인하 없어도 25~35% 증가 - 어린이에 대한 소비는 돈을 아끼지 않는 오만인은 특히 라마단 기간에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소비에 큰 돈을 지출 -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잘 알고 있는 장난감 판매상은 굳이 가격 인하를 하지 않음. - 오만의 장난감시장은 라마단 시즌 직전에 연 수입량의 35%가량을 들여옴. - 오만시장에서는 아직 한국산 장난감 제품이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주로 최근 상영된 디즈니 만화 캐릭터, X-men 등 슈퍼히어로 캐릭터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소녀들의 우상인 ‘Barbie’ 인형은 이슬람의 특성상 소비량이 크지 않음. ○ 가구: 라마단 이후 Eid-Al-Fitr 기간의 가족이나 친지 방문용으로 응접실용 위주로 가구 소비량이 급증 - 오만의 Home Center 등 대부분의 가구 전문점은 라마단에 맞춰 25~50%의 대대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 - 연간 수입량의 40~45%가 라마단 특수에 맞춰 수입됨. - 한국산 제품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수입단가 경쟁력이 높은 중국 및 말레이시아산이 주류를 이룸. 중국 및 말레이시아산이라도 현지 판매가는 매우 높으며 내구성이 낮아 소비자의 불만이 큰바, 질 좋은 한국산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 가전제품: 라마단 금식 기간 중 ‘시간 때우기’ 용 영상가전 및 냉장·냉동고, 오븐 등의 수요 폭증 - 라마단 금식기간 조기 퇴근 후 일몰까지의 힘든 시간을 때우기 위한 TV, 홈시어터, DVD, Tablet 등 영상 전자제품의 수요는 평소 대비 25~30% 증가 - 일몰 후 이프타르 및 연휴기간 손님맞이를 위한 냉장고, 냉동고, 조리용 부엌 가전 등의 수요도 30% 수준 폭증 - 각 가전 매장은 신형 제품은 30~40%, 구형 제품은 40~50% 수준의 대대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소비자를 유혹 라마단 중 가전제품 할인 홍보 포스터 □ 시사점 ○ 지금부터 2015년 라마단 특수 준비해야 - 현지 바이어는 라마단 특수를 위해 약 1~2달 전에는 제고를 마련 - 제품 제작, 운송, 통관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라마단 시작 5개월 전에는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확보해야 함. - 따라서,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에 거래 중인 바이어가 없거나 소원한 관계라면 신규 바이어 발굴, 네고, 바이어의 의사결정 시간을 감안해 적어도 1년 전부터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함. ○ 식품, 가구, 장난감, 의복 등 미진출 품목, 한국산 시장 진출 가능성 높아 - 라마단 특수제품 중 한국산 제품을 찾아보기 힘든 식품, 가구, 장난감, 의복 등도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 진출이 가능함. - 이 분야 바이어의 경우, 아직 한국산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한국산에 제품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므로 가격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충분히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시장조사 및 보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