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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랑 여행 스크랩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 김주하 아나운서와의 유쾌한 대화
天風道人 추천 1 조회 49 14.08.08 18: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안다는 바로 그분.
 
김주하 아나운서인데요.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벌써 네 번의 강연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저는 지난 5월 31일에 있었던 세 번째 강연,

김주하 아나운서와의 유쾌한 대화를 듣고 왔답니다. 





김주하 아나운서를 여신으로 승격시킨 바로 그 장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의 뉴스인데요.
 
저 드레스가 사실은 스카프를 대충 두른 거였다는 사실!
 
김주하 아나운서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으러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요.
 

그 현장 함께 보시죠!




미리 신청하신 분들은 김주하 아나운서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TV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우셨답니다.

신청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서서 듣는 사람들까지 있을 만큼 많이 들으러 오셨어요.





김주하 아나운서를 만나면 아직도 "9시 뉴스 잘 보고 있어요!" 라고 인사하는 분들이 있다고 해요.

김주하 아나운서는 뉴스 진행자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라고 하셨지만

김주하 아나운서가 그만큼 아직도 기억에 남기 때문 아닐까요?

뉴스 진행자 시절 있었던 에피소드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는데요. 
 
김주하 아나운서는 딱딱하게 앉아서 뉴스만 진행해야 했던 시절,
 
스탠딩 뉴스를 처음으로 제안했다고 해요.
 
당시에는 정신 사납다, 익숙지 않다는 평을 들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많은 뉴스에서 스탠딩 뉴스를 진행하고 있죠.
 
김주하 아나운서는 처음에는 욕먹는 게 두렵지만, 어느 순간
 
좋은 사람에게 좋은 소리를, 나쁜 사람에게 나쁘단 소리를 듣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사람 소리를 듣는 것보다 낫다는 걸 알았다고 해요.
 

과감한 시도와 도전하는 용기가 돋보이는 김주하 아나운서의 색깔이 느껴졌습니다.
 




 저기 포스트잇에 붙은 질문들 보이시나요?

강연을 듣는 사람들이 미리 질문을 작성해놓은 것인데요.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은 많은 여대생이 김주하 아나운서를 롤모델로 꼽는데 
그 기분이 어떠세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김주하 아나운서는 9시 뉴스 앵커 시절 그 질문에 

"제가 아니라 자리를 꼽은 겁니다." 라고 대답하셨다고 해요.

자신이 아닌 9시 뉴스 메인 앵커라는 자리를 선망한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이죠.

하지만 김주하 아나운서가 9시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롤모델로 꼽히고 있는데요. 

자리가 아닌 자신을 좋게 봐주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어요.
 
또한, 많은 기자 지망생들이 묻고 싶은 질문이죠.
 
기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묻는 말에 김주하 아나운서는 공정성과 겸손이라고 답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겸손이 와 닿았는데요.
 
서민과 눈높이가 맞아야 사건을 전달하며 공감을 할 수도, 취재하며 이해를 할 수도 있겠죠.
 

 
김주하 아나운서는 월드컵 때, 그리고 올림픽 때
 
국민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소리 지르며 뉴스를 진행하던 때의 벅참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해요.
 
방송을 사랑하고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강연이었습니다.
 
어떤 높은 자리에 올라서도
 
자리가 아니라 사람으로 기억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제5기 문화재청 대학생 블로그기자단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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