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 작사 단종 (端宗) 시와 헌시 모음.
자규시(子規詩)
나는 한마리
궁궐을 쫓겨난 원통한 새
짝지을 그림자도 없는
외로운 몸 산속을 떠도네
잠 못드는 밤이 가도 밤이 와도
잠은 오지않고
한(恨)맺힌 해가 가고 해가 와도
한은 끝이 없구나
새울음 끊긴 새벽
산마루에 달빛 걸려 있고
피맺힌 봄 강물에
지는 꽃이 더 붉구나
하늘은 귀머거리인가
내 애끊는 소원 듣지 못하고
슬픈 내 귀에 소쩍새 울음만 들리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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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규사(子規詞)
달 밝은 밤 두견새 슬피 우는데
시름 못 잊어 누각에 기대었네.
네 슬피 울어 듣는 나도 괴롭구나.
네 울지 않으면 내 시름도 없을걸.
이 세상 괴로운 사람에게 말하노니
부디 춘삼월엔 자규루에 오르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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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방안에 있는 촛불-작시 사육산 이개
방 안에 켜 있는 촛불은 누구와 이별하기에
컽으로 눈물 떨어지고 속 타는줄 모르는가
저 불이 나와 같아 속 타는줄 모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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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금생여수 - 박팽년
금생여수(金生麗水)라 한들 물마다 금이나며
옥출곤강(玉出崑崗)인들 뫼마다 옥이 나랴.
아무리 여필종부(女必從夫)인들 임마다 좇을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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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단장가-사형 집행인 왕방연의 ‘단장가’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 울어 밤길 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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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가사화 작업 -
제목 - 단종과 메아리
[Verse 1]
나는 한마리
궁궐을 쫓겨난 원통한 새 …
짝지을 그림자도 없는
외로운 몸 산속을 떠도네…
잠 못드는 밤이 가도 밤이 와도
잠은 오지않고
한맺힌 해가 가고 해가 와도…
한은 끝이 없구나 !
[Chorus]
새울음 끊긴 새벽
산마루에 달빛 걸려 있고…
피맺힌 봄 강물에
지는 꽃이 더 붉구나…
하늘은 귀머거리인가
내 애끊는 소원 듣지 못하고…
슬픈 내 귀에 소쩍새 울음만 들리는 것이냐 ?
[Verse 2]
달 밝은 밤 두견새 슬피 우는데
시름 못 잊어 누각에 기대었네…
네 슬피 울어 듣는 나도 괴롭구나.
네 울지 않으면 내 시름도 없을걸…
이 세상 괴로운 사람에게 말하노니
부디 춘삼월엔 자규루에 오르지 마소 …
[Chorus]
방 안에 켜 있는 촛불은 누구와 이별하기에 …
컽으로 눈물 떨어지고 속 타는줄 모르는가 …
저 불이 나와 같아 속 타는줄 모르더라 …
[Bridge]
까마귀 눈비 맞아 햐얀게 보일뿐 검구나
야광 명월이야 밤인들 어둡겠냐
임 향한 일편 단심이야 변할 줄이 있겠는가 ?
[Finai chorus]
금은 아름다운 물에서난다 한들 물마다 금이 나오며
옥이 나오는 산이라 한들 산마다 옥이 나오냐
아무리 여필종부(女必從夫)인들 임마다 좇아 갈소냐?
[Outro]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둘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 울면서 밤길 가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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