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8. 화요일
지난 27일 3번째 암검사결과가 나왔다.
깨끗하다고 한다. 다음 검사는 1년 뒤다 6개월씩 3번 검사하고..
의사선생님은 조심할것이 없나고 물었는데 “잊어 버리고 살라 운동 많이 하라고 당뇨 있냐고..”고 하신다
코디 간호사는 1년 뒤 내시경 동의서 서명하고 조심할 것이 없냐고 물었더니. “ 스트레스 받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활 하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수는 없겠지만 보다 생활을 건강하게 해야겠다 담배 는 끊고 술은 보다 멀리하고, 바른 삶을 위해 운동하고 삶의 목적을 위해 가족을 위해 보력하고 3번째 백두대간 종주기를 쓸수 있도록 ...
해보자.
다시 해보다
하나씩 도전하고 노력해보자
기회가 왔다
서두르지 말고 해보자
고맙습니다.
삶을 즐겨보자 그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일 것이다.
고생했다 재일아...잘 버터 주어서 고맙다.
2021.10. 28. 수요일, 음력 9월 23일
시월이십일 수요일, 염불암에서 14세기 심었다는 보리수나무를 보고서울 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숲치유와 목공체험 그리고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즐겼다.
이십사일에는 김동규회장님과 문회예술협회 최종문회장님과 경복궁을 산책하고 김동규회장님의 멋진 해설과 미술대회 수상한 구도를 보았다.
이십육일에는 어머니게서 송편을 만들어 주셨다 며칠 전에 감을 사다 드렸는데.. 언제까지 얻어먹기만 하는 것 같아 죄송했다
저녘에 아들이 11월에 전역한다는 기쁜 소식이 왔다.
시월이십칠일 수요일, 국립국악원에서 황수경아나운서와 이경제한의사가 몸에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다담(茶談)을 관람하고 국악을 즐겼다
점심을 먹고 우면산을 올라 양재시민의 숲까지 산책같은 트레킹을 약 9km 정도하고 롯데콘서트홀에서 로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어니스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1열에서 베르디의 “나부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E단조, 작품 64”를 빠져들 듲이 즐겼다.
허영된 취미의 사치를 꽉 채워주는 느낌이었다.
김정순선생님이 분당까지 태워주는 행운도 함께했다
일주일 동안 생각하지 못한 행복이 함께했다.
조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충전된 기분이다.
시월의 아름다운 날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달, 두 번의 시험을 통과에 집중해야겠다.
아침에 어머님과 통화했다. 아들이 아프다는 것이 불효인 것이다.
깡누님이 선물해 주신 백팔염주를 개봉했다.
오늘은 생일이다
“천년이 지나도 의미가 있는 일을 하자”고 새겼던 의지를 다시 다듬어 본다.
시우러의 멋진날 함께해주신 고마운 분들, 보다 아름다운 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삼도봉 올림.
21. 10. 27. 수
어느 멋진 시월에 국악원 우면당에서 茶談을 즐기며 국악을감상하였지요. 황수경 아나가 이경제 한의를 초대하여 사상체질과 귀 마사지등 생활 건강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수궁가 판소리와 한의지가, 한식도시락등 퓨전 국악으로 우리 흥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후 예향에서 오찬을 들고 감나무 아래 다과를 먹으며 가을 햇살을 즐겼답니다.
우면산을 오르며 대성사 역사를 상기하고 소망탑에서 남산 넘어 서울 북쪽 연봉을 바라보았지요.
양재천으로 내려가는 산길은 추색이 완연하여 휘어진 나무와 울긋불긋 단풍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총에서 양재 시민의 숲으로 가서 너른 무대 위에 자리를 펴고 꽃송이버섯차와 노자 초콜릿과 사과를 들면서 휴식후 메타세쿼이아 사열을 지나갔지요.
최고의 양재도서관을 구경하고 커피를 마신후 롯데리아로 가서 숲속의 두 선녀를 만나고 새우버거로 저녁식사를 하였지요.
이날 롯데콘서트홀 로열시트에서 어네스트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을 감상하였습니다.
베르디의 나부코는 히브리 노예의 합창으로 유명한 오페라 서곡입니다. 슈포어의 현악 4중주는 아벨 콰르텟의 뛰어난 기량이 돋보였습니다.
2부의 차이콥스키의 교양곡 5번은 지휘자 임우준의 탁월한 솜씨로 단원의 각 파트를 하나로 묶어 천상의 음악을 만들었지요. 현악 배치를 통상 Vn1, Vn2, Vla, Vc Db에서 비올라파트를 첼로 더블베이스와 위치를 바꾸어 놓더군요.
감동적인 밤이었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안수길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