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을 떠날때 여행준비물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사람마다 생활습관이 다르니까 필요한 물품이야 각기 다르겠지만 그래도 필리핀 여행을 한다면
일반적으로 여행가방에 채워넣으면 좋을 여행준비물이 있기 마련이다.
꼭 필요한 것은 당연히 여권과 현금. 비행기표.
사실 이 세 가지만 있다면 그 외의 것은 모두 옵션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필리핀은 선진국이 아니라서 물자가 귀한 편인지라 소소하게 여행준비물을 잘 챙기면 여행의 만족도를 훨씬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필리핀 여행 스마트하게 짐싸기 팁

1. 여행가방은 늘 최대한 가볍게 한다.
필리핀 여행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 때도 그렇지만 여행할 때 당장 필요하진 않지만 없으면 아쉬울거 같은것들은 과감하게 짐에서 빼야한다.
괜히 여행가방의 무게만 늘리게 될 뿐 쓰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 차라리 가방에 자기가 쓸만한 물건을 하나 더 가져오는 편이 낫다.
그리고 돈만 있다면, 그리고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욕심만 버리면 필리핀에도 왠만한 것은 다 판다.
2. 필리핀이라고 늘 더운 것은 아니다.
필리핀도 계절과 지역에 따라 날씨가 많이 다르다. 필리핀 여행을 떠나기전 꼭 날씨를 확인하고 각 지역에 맞는 옷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6월에서 9월 사이 우기 때라면 우산과 함께 긴팔 옷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3. 귀중품은 최대한 가지고 오지 않는다.
주지하다시피 필리핀의 치안은 한국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니다.
분실 혹은 도난 당할 우려가 있는 물건은 아애 한국에서 가지고 오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필리핀 여행 중 핸드폰을 소매치기 당해 경찰서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다행히 찾았지만 진짜 고단했다.
4. 모든 것을 챙겨올 수는 없는 노릇.
필리핀으로 장기여행이 아니라 아애 이사를 한다고 해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챙겨 필리핀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혹 깜빡 하고 챙겨오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여도 그 상태에 적응해보는 여행을 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개인마다 필요한 것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동안 필리핀 여행을 하면서 챙겨오곤 했던, 혹은 챙겨왔으면 했던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필리핀 여행시 기본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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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
분실을 대비해 여권복사본과 사진(2장) 보관하면 좋음 (혹은 이메일에 여권복사본을 저장하여 가지고 있으면 필요시 출력하면 됨) |
항공권 |
좌석상태가 OK되어 있는지 확인 후 E-Ticket 출력 분실에 대비해서 복사본을 따로 보관 하는 것이 좋지만 혹 없으면 현지의 pc방에서 출력도 가능 |
환전 |
단기여행이라면 한국에서 페소를 가지고 오는 것이 좋고, 장기간 필리핀 여행 혹은 어학연수로 머문다면 일부 페소화와 함께 달러를 가져와도 좋음.
혹 분실걱정이 된다면 국제현금카드를 준비하면 되는데, 마닐라나 세부 등에서는 시티은행 사용도 가능함 |
신용카드 국제직불카드 |
Visa나 Master 카드를 준비 |
카메라 |
혹 세부 등에 여행예정이라 바닷가에서 호핑 예정이라면 방수카메라를 준비해가면 유용함 |
핸드폰 |
해외자동로밍으로 핸드폰 사용가능.
하지만 필리핀 로밍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장기간 머문다면 070 인터넷 전화를 가져와 한국과 통화를 하는 방법이 좋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필리핀 사람들과 통화를 하려고 한다 현지폰 구매나 심카드 구매도 바람직함. |
기타 |
변압기 - 필리핀은 220V의 전압이지만 콘센트 모양이 110볼트의 모양인 곳이 있음. 만약의 경우를 위해 110볼트 변압기(돼지코) 준비필요
우산 - 필리핀 우기때 여행을 온다면 꼭 필요함
캐리어 자물쇠
현지인들에게 줄 간단한 선물(선택사항) |
의류 및 기본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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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반바지 반팔티 |
필리핀은 세제가 한국에 비해 독하기 때문에 빨다보면 모든 옷이 헌옷이 됨. 비싼 옷은 불필요함
저렴한 티셔츠는 구하기 쉽지만 면 재질이 대체로 좋지 못하고, 디자인이 필리핀 스타일임
마닐라나 세부라면 자라나 유니클로, 포에버21 혹은 탑걸과 같은 SPA 옷가게도 있음 |
긴 소매 상의 |
필리핀은 더운 나라이지만 비가 올 때 혹은 건기에는 아침저녁 쌀쌀함.
우기에 필리핀 여행을 준비한다면 긴 소매옷과 함께 방수자켓이 있으면 유용함.
특히 필리핀 바기오나 바나웨 쪽등 북쪽으로 여행을 한다면 두꺼운 옷은 필수. 바기오 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전기장판도 준비해온다고 들었음. |
신발 및 샌들, 모자 |
샌들, 운동화 정도면 무난하지만 필리핀 바나웨 등 산악지방으로 여행을 하려고 한다면 등산화 준비하면 좋음.
발가락에 끼우는 조리 형태의 슬리퍼는 가볍게 쓸 정도의 품질로 필리핀 현지에서 싼 가격에 구매가능하지만 한국식 삼선슬리퍼가 편하다면 한국에서 사오는 것이 좋음
햇볕이 염려된다면 챙이 긴 모자를 준비해오면 유용함 |
세면도구, 화장품 |
세면도구는 쉽게 마트에서 구매가능.
?샴푸나 린스 뿐만 아니라 치약 등도 1회용품으로 구매가 가능함
여성용 화장품의 경우 한국에서 쓰던 제품을 가져오는 것이 좋은데, 마닐라 시내에는 에뛰드나 더페이스샵 등도 있지만 한국보다 가격이 비싼 편임 |
썬크림 |
필리핀에서 파는 선크림 보다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가져오는 것이 품질이 좋음. ?
수빅이나 클락으로 여행을 간다면 현지 면세점에서 뉴트로지나 등의 브랜드 제품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기타 다른 지역에서 파는 필리핀 로컬 브랜드의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지수가 80혹은 100이상 되는 경우도 있기에 놀랍도록 높아서 어쩐지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쓰던 제품을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함. |
수영복 |
?바닷가가 아니라면 세부니 보라카이 등의 호텔이나 리조트의 수영장에서는 수영복 미착용시 출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임
필리핀 현지 대형마트에서도 수영복을 팔지만 디자인은 장담못함 |
타올, 화장지, 면도기 |
타올은 마트에서 구매가능하지만 저렴하지도 않고, 품질이 좋지도 않음. 단기 여행이라면 잠깐 쓸 용도로 하나 사면 되지만 오래 머물 예정으로 도톰한 수건을 원한다면 한국에서 챙겨오는 편이 좋음.
?화장지는 마트에서 쉽게 구매가능
면도기도 1회용은 마트에서 쉽게 구매가능하지만 전기면도기가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가져오는 것이 좋음 |
기타 여행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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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
필리핀에서 안경은 꽤 고가이고, 1회용 렌즈 등은 구하기도 쉽지 않음.
혹시 불안하다면 여유 분의 안경 또는 렌즈를 챙겨 오는 것이 좋음 |
구급약 |
현지 약국에서도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나 멀미약 등은 구매가 쉽지만 그래도 소화제, 감기약 등의 기본상비약은 가져오는 것이 좋음.
( 예 : 종합감기약, 설사약, 두통약, 소화제, 상처용 연고 등 )
한국식 물파스는 필리핀 약국에 팔지 않고, 파스도 한국식의 품질 좋은 것은 구하기 힘듬
특히 다른 약보다 항생제나 피부과 관련 약은 필리핀에서 무척 비싼 편임
필리핀 여행 중 대형병원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외국인인터라 응급실에 가게 되는데 기본 진찰비가 비싸고 이용이 쉽지 않기에 자주 아프다면 가급적 약을 챙겨 오는 것이 좋음 |
한국음식 |
마닐라나 세부 등의 경우 현지 한인마트에서 거의 모든 것 구매 가능함 |
전자 모기향 |
요즘은 모기밴드나 모기스티커도 필리핀 내셔널북스토어에서 팔지만 그래도 한국제품만큼 성능이 좋지는 않음. 코일형 모기향은 마트에서 쉽게 구매가능하고 저렴하지만 전자모기향은 역시 한국제품이 좋음 |
추가로 어학연수생이라면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온다면 필요한 학습 관련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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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
종이로 된 영영사전은 비교적 다양하지만, 한영 전자사전은 필리핀에서 구하기가 불가능한것 같음. 인터넷을 통해 사전검색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필리핀의 인터넷 느린 속도를 감안할 때 전자사전이 있으면 유용함. |
필기도구,연습장 |
문구류는 필리핀에서도 쉽게 구매는 가능하지만 역시나 한국제품이 질이 훨씬 좋음
특히 노트류의 경우 종이의 질이 좋지 못하여서 까다로운 성향이라면 필요한 것은 가지고 오는 편이 좋음. ? |
증명 사진 |
필리핀에서 59일 이상 체류하는 경우 ACR-I CARD 발급을 위해 여권 사이즈, 또는 3cm*4cm 크기의 사진 2매가 필요함 / 사진은 현지 사진관에서도 찍을 수 있으나 보통 사진 결과물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한국에서 찍어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음 |
노트북 |
필리핀 현지에도 길거리에 PC방이 많지만 이용료가 저렴한 대신 시설은 별로인 경우가 대부분임
(필리핀에 오래 머물 예정이라면 노트북에 한국영화 등을 담아오면 상당히 마음의 위로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