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에서 Almaviva의 Cavatina
'보라, 동녘하늘은 미소짓고'
Gioacchino Rossini (1792 - 1868) / 'Ecco, ridente in cielo'
from Il barbiere di Siviglia (Act 1)

Luigi Alva
의사의 집 근처인 세빌리아의 거리이다. 알마비바 백작과 그의 하인 피오렐로가
로시나의 집 발코니 아래에서 그녀를 향해 세레나데를 부른다. 백작은 로시나를
처음 본 후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 백작이 '보아라, 웃으며 하늘을 보아라'라며
사랑을 노래하는데 이발사인 피가로가 기타를 매고 '만물박사의 노래'라는 유명한
카바티나를 부르며 등장한다
(I Suonatori accordano gli istrumenti, e il Conte canta accompagnato da essi.)
Ecco, ridente in cielo
spunta la bella aurora,
e tu non sorgi ancora
e puoi dormir così?
Sorgi, mia dolce speme,
vieni, bell'idol mio;
rendi men crudo, oh Dio,
lo stral che mi ferì.
Oh sorte! già veggo
quel caro sembiante;
quest'anima amante
ottenne pietà.
Oh istante d'amore!
Oh dolce contento!
Soave momento
che eguale non ha!
(악사들이 악기를 만진다. 그리고 백작은 그들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한다)
장미빛 새벽 하늘
참으로 아름답구나.
사랑하는 그대여,
아직도 잠을 자는가?
그대를 사모하는 벅찬
이 가슴 속에 빨리 일어나
안겨주고, 빨리 달려와
내 품에 안겨 주오.
아, 정녕 어여쁜 그대의 모습은
항상 나의 마음을
애타게 하네.
아, 내 마음의 사랑 즐거워라.
아,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어디 있을까.
빨리 달려와
내 가슴의 아픔을 가시게 해 다오.
첫댓글 돈 지오반니에서 Madamina! Ii catalogo e questo(카탈로그의 노래)가 테너곡인 Il mio tesoro(나의 애인을 위로해 주세요)와 짝을 이루듯...
카프님께서 세빌리아 이발사의 대표 바리톤곡 Largo al factotum(피가로의 카바티나)을 완성하시면..... 성격상 미성의 테너인 제가 알마비마 백작의 아리아인 이 곡을 꼭 함께 가줘야하는데....워낙 난이도가 높아서..... 루이지 알바 형님과 티토 스키파 형님 소리로 위안을 삼으며..."으, 언젠가는...." 도전을 칼을 갈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