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종합사회복지관한경센터(관장 문은정)는 2024년 12월 3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분위기를 따뜻하게 변화시키고자 주민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했던 “생활복지운동”의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단식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사업 참여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이웃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인사와 소소한 나눔으로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약소하지만 작은 수고가 도움이 된 것 같아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복지운동”은 주민기획단이 협력하여 일상 안에서 누구나 쉽게 해볼 수 있는 복지활동을 기획하고 전개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활동역량과 주도성을 강화하고, 2번의 생활복지운동을 위해 각 5번씩 총 10번의 기획회의를 거쳐 지역사회 곳곳에 이웃 간의 인정이 생동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생활복지운동의 일환으로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인사캠페인 “안녕하세요 어르신!”과 따뜻한 연말을 위한 인사캠페인 “안부 더(불어) (전)하기+”를 통해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주민 간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사회 애착심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문은정 관장은 “공동체가 약화되어가는 요즘, 주민기획단의 아이디어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었다. 이웃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이래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