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UNC로 방문교수 계획하고 있습니다.
Cary지역을 보고 있는데, 서울 아파트 숲과는 다른, 수영장 있는 타운홈 단지가 참 끌립니다.
서부 지역 비교하여 가성비 좋은 생활여건이 좋은 것 같구요.
그런데, 알러지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NC 지역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제일 큰 걸림돌이 저에게는 알러지 비염입니다.
저는 나무, 잡초 꽃가루 알러지가 심해서 담당 의사는 서부로 가라 추천하시네요.
찾아보니 저의 알러지 원인 화분들이 NC 지역에 심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먹는 약, 뿌리는 스테로이트 약 싸가지고 가고 마스크 쓰고, 봄, 가을 버텨볼 생각입니다만...
딸은 또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서요.
아이에게는 약을 먹이기가 꺼려집니다.
질로우에서 보면, 방에는 카펫 깔린 곳이 많이 보이던데, 카펫 없는 집을 구하기가 쉬운지요?
1년 렌트해서 살면서 있는 카펫을 제가 어찌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안 깔린 집을 구해서 들어가야할 것 같아서요.
알레르기 비염이 중병은 아니지만 생활의 질을 많이 떨어트리는 지라,
1년 선택하여 살 수 있는 미국 생활에 있어 저에게는 주요 고려사항이 되어 버렸습니다.
답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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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그런데 미국 의사 소견서여야 할까요? 일단 요청은 해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알러지있으시면 여기는 진짜 힘드실수도있긴해요 봄에 꽃가루 진짜 장난아님... 네이버에 몇년전에 나온 사진인데 참고하세요!
https://www.newspim.com/news/view/20190409000456
헉.. 서울의 미세먼지를 방불케 하는군요 ㅠㅠ
사람마다 다를수있지만 저희남편은 1년 내내 비염을 달고사는 사람인데 미국 오자마자 싹 없어졌어요. 아무래도 미세먼지없고 공기가좋아서 그런것같아요. 신기하게도 한국만가면 비염이 다시 도지고 여기오면 싹 없어져요.ㅎㅎ
아, 저희도 그러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토피, 비염 등 알러지 질환이 많이 좋아진다구요. 그래서 딸은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는데! 저는 왠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 봄에 한번 가보고 결정하기는 넘 늦고 경험해보지 않고 결정하려니 어렵네요 -,-
내년 몇월에들어오시나요?
8월에 들어갑니다~
@뭉뭉 저희집이 계단만 카펫깔려있고 1,2층 전체가 마루바닥인 타운하우스입니다^^ 들어오시는 시기가 저희나갈때랑 비슷한데 연락 주세요! ㅎㅎ
저희 아이 아토피 중증 환자로 구분될 정도로 심했는데 오자마자 천식은 사라졌구요 현재 알러지클리닉에서 적극적으로 주사치료중입니다. 지금 피부 완전 깨끗해요. 따님도 치료 받아 좋아졌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주사 면역치료받고 가기에는 기한이 얼마 안 남아서 못하고 가는데 미국 맑은 공기덕에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