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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성을 철저하게 추방하라
1992.03.26 (목), 일본 동경교회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일본에 관해서…? 무엇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모두 선생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잖아요? 그런데 듣기만 하고 실행은 했어요? 실행은 하지 않고 자꾸 말씀만 들어서 뭐 할 거예요?
인간은 왜 많은 언어와 많은 국경을 가지게 되었는가
선생님이 일본에 관한 소감을 하나 이야기한다면…. 이번에 비행기로 오면서 일본을 또 그냥 지나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구요. 언제나 한국에 돌아올 때는 일본을 그냥 지나다녔어요. 14년간 일본의 하늘을 수십 번 왔다갔다하면서 `일본 땅이 보이는데, 왜 내릴 수 없느냐? 그냥 지나가야만 되느냐? 누가 국경을 만든 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구요. 그것은 전부 인간이 만들었습니다. 국경이라는 것은 전부 인간이 만든 거라구요. 국경이 생겨나게 된 동기는 싸움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형제끼리 싸워서 국경이 생기고, 언어가 달라졌어요. 형제끼리라도 사이가 나빠지면 동생은 형이 좋아하는 언어는 절대로 쓰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다른 언어를 쓸거야.' 한다구요. 이렇게 해서 싸움으로 인해 국경이 생기고 언어가 달라진 것입니다.
원래 동물도 같은 종(種)이라면 모두 똑같은 소리를 내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왜 이런 많은 언어와 많은 국경을 가지게 된 것이냐 이거예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 원인은 결국 타락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주인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일본 땅에 내려 오면서 14년 전의 일본과 14년 후의 일본은 어떻게 변했고,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생각했다구요. 그런데 보니까, 별로 변화가 없더라구요. 나리타에서 고속도로를 통하여 주변의 도시들을 보니까 옛날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어요, 그러나 주변은 변화가 없더라도 역사는 변화돼 간다는 거예요. 그 변화에 따라 일본 통일교회의 실정이나 세계 통일교회의 실정도 변해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선생님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이 `레버런 문'이라는 말만 들어도 놀랐습니다. 모두 `큰일났다! 무섭다! 귀신보다도 무서운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차츰차츰 반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구요. 결국은 아무리 큰소리를 쳐도 360도 돌아가면 제로로 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로로 돌아갔을 때는 그대로 제로에 멈추느냐, 아니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방향으로 도느냐? 그것이 문제라구요.
그렇게 볼 때 통일교회는 제로에서 시작해 가지고 가장 나쁜 소문이 자꾸자꾸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360도 돌아서 제로에 돌아왔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 다시 옛날로 되돌아가지는 않는다 이거예요. 반대 방향으로 돈다구요. 그런데 반대 방향으로 도는 그런 사람이 지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반대 방향으로 도는 그 주체라는 것이 옛날과 다른 훌륭한 방향으로 돌아가게 될 때, 세계가 그 방향에 따라가게 되면 새로운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되는 것은 남녀 관계에 있다
타락이라는 것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시계가 이렇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 반대로 돌아갔다는 거예요. 타락한 세계를 복귀해 가지고 이상세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계의 반대 방향, 새로운 방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를 중심하고 통일교회 사상에서는 세계(世界)를 한계로 하지 않고 천주(天宙)라는 말을 쓰는 거예요. 천주라는 것은 지상세계를 넘은 영적세계까지 포함한 새로운 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톱니바퀴가 돌 때, 하나는 이렇게 돌고 또 하나는 정반대로 도는데, 그 두 개가 맞물려 돌아감에 따라 이상세계, 천주세계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 있어서 천주 복귀라는 것은 지상 복귀뿐만 아니라 영계 복귀까지 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에 의해서 복귀돼요? 우리들에 의해서…. 우리가 하나되는 것은 남녀 관계에 있습니다. 가정을 중심으로 볼 때, 개개인은 하나의 톱니바퀴라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되어 돌아감과 동시에 하나의 부부 톱니바퀴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톱니바퀴 자체가 360도를 도는데 있어서 톱니바퀴가 서로 맞지 않으면 돌아가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360도까지 갈 수 없어요. 중간에서 깨져 버려요. 고장나 버리고 만다구요.
이러한 입장을 생각해 볼 때, 같은 장단을 가진 톱니바퀴를 어떻게 하면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문제의 중심이 무엇이냐 하면 남자 여자라는 거예요. 세계의 문제라는 것도 결국은 남자 여자를 중심으로 하여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의 문제 가운데 제일 어려운 문제는 사랑의 문제입니다. 남자 여자가 죽는다든가 파멸상태에 이르는 원인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닙니다. 남자 여자의 생명을 더럽히고 그것을 파괴하는 힘을 가진 것은 사랑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가 어떻게 톱니바퀴를 서로 맞을 수 있게 돌리느냐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일본이 훌륭한 나라가 되면 될수록, 홋까이도(北海道)에서 가고시마(鹿兒島)까지 어디에 가더라도 남자 여자로 만들어진 톱니바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이고 같은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것이 무너지게 되면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쳐요. 그리고 아무리 톱니바퀴가 많더라도 하나가 잘못되면 전체 톱니바퀴의 가치가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이상적 사랑의 기준
이와 같이 참된 표준적, 사랑을 중심삼고 공식적인 부부일체가 된 톱니바퀴의 표준이 무엇이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된 톱니바퀴가 되었다면, 반대쪽에 있는 톱니바퀴는 하나님 자체의 영적 기준에서 그것에 상응한 어떤 표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표준에 맞게 될 때에는 지상이 돌면 영계는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지상만 돌아가면 천주도 돌아간다구요. 양쪽이 같이 돌지 않고 한쪽만 계속해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톱니바퀴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고장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표준적 위치에서 돈다고 한다면, 지상이 한쪽 방향으로만 돌더라도 영계는 그것에 따라 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각하면 도대체 지상과 영계를 하나 만들 수 있는 주인이 누구인가? 그것은 틀림없이 인간이다 이거예요. 물론 하나님을 중심삼고 영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인간인 것입니다. 지상세계가 어떤 하나의 주권을 중심으로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그 국가를 중심으로 참된 국민을 이루는 것입니다. 지상세계에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한 가정으로서 완성적 기준이 성립되면 영계도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질서를 세계적 질서라고 한다면 여기에는 국경이 없고, 문화의 차이도 없고, 습관성도 없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습관성이 있다 하더라도 그 톱니바퀴가 도는 방향을 일본의 습관성을 가지고 억지로 맞출 수는 없습니다. 그 도는 방향에 따른 습관에 보조를 맞추고 플러스시키는 작용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거역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우리들이 지상에 사는 생활이라는 것은 영계로 옮겨가기 위한 준비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모든 생활적인 기준에 있어서 참부모를 중심삼고 표본적인 톱니바퀴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영계에 갔을 때 잘못되어 있으면 세계와 천주가 함께 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 있어서 통일교회의 사랑의 이상이라는 것은 세계를 초월한 사랑의 이상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를 초월한 거라구요. 참사랑은 세계를 포괄하고, 세계를 움직여 가는 주체적인 힘을 가진 사랑을 말합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의 톱니바퀴가 맞물렸을 때에는 어디나 이어지고, 그것을 자동적으로 컨트롤하는 힘을 가졌다고 하면 큰 톱니바퀴도 컨트롤할 수 있고 작은 톱니바퀴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국가를 넘어 세계와 천주를 초월할 수 있는 넓은 인격을 갖췄을 때 거기에는 가정적 기준, 국가적 기준, 세계적 기준, 천주적 기준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 기준까지도 컨트롤하여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상적인 사랑의 기준을 정말로 통일교회가 가지고 있느냐, 일본의 대표로서 그러한 표본적인 톱니바퀴로 되어 있느냐 이겁니다. 정말로 자신이 사는 모습이 하나님의 본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창조이상적 사랑의 기준에 서 있느냐고 할 때, 어때요?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일본에서 훌륭한 인격자라고 해도,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은 없어요. 왜냐하면 인류의 시조가 틀림없이 타락하였다고 한다면, 우리는 그 조상에서 태어난 타락한 후손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서 지금은 터무니 없을 만큼 다른 곳에 와 있기 때문에 수리만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일본에서 훌륭한 말을 하더라도 본연의 참된 사랑의 기준에서 보았을 때에는 엉터리입니다. 왜냐하면 타락권이 일본 문화와 일본의 생활 습관 전부에 덮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참사랑과 연결된 인연을 가진 문화권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문제가 된다구요. 일본의 습관이라는 것이 하나님이 창조한 최초의 조상인 아담 해와가 창조이상으로써 이루어야 했던 참사랑의 인연을 중심으로 연결된 거예요?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세계의 어느 나라도 하나님의 창조이상에 맞다고 인정할 수 없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랑도 생명도 혈통도 전부가 사탄에게 갔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적인 혈통권이 바뀐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참된 인간을 추구하는 깊은 동기가 되기 때문에, 타락하였다는 자체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체휼하라는 것입니다. 그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높으면 높을수록 하나님에 가까운 인격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을 초월해서 만나야 되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타락하여 더럽혀진 역사적인 모든 것을 확실히 알고, 절대적인 사랑으로 나아가지 않고서는 하나님에게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그것은 심각한 거예요. 적당하게, 우연히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타락권을 초월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한 명백한 기준의 신앙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아도 선생님은 진지하고 심각한 남자라구요. 보통 사람 같으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극히 평범한 것이라도 선생님은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느냐?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그리고 이것이 전세계 만민이 이상세계를 이루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이런 결론을 중심삼고 볼 때, 타락한 세계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방해가 되는 요건(要件)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범한 죄는 인간 스스로 해결해야
여기에 미인이 있고 미남이 있다고 한다면, 이 미인 미남은 무엇을 중심삼고 누구를 중심으로 한 미인 미남이에요? 본래 하나님의 숭고한 창조이상의 에센스(essence;본질, 정수)를 가지고 온 미남 미녀냐 하면,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엉터리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일본에 오면, 통일교회 여자들은 모두 화장을 합니다. 왜? 아름답게 보이고 싶어서 그렇다는 거예요. 그것을 통해 무엇을 하려는 거예요? 선생님이 오기 때문에 화장을 해서 정말 아름답게 되고 싶다고 마음에서 했지만, 선생님이 볼 때도 `야, 참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칭찬받을 수 있는 기준에 섰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안 되었다 이거예요. 왜냐? 자기의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있지 않아요. 마음과 몸이 하나된 사람은 일본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세계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계적으로 하나됐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과 연결된 인연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영계에 가도 방해가 되는 거예요. 그러한 인연을 가지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자랑하면서 영계에 간다고 한다면 전부가 막혀 버린다는 거예요. 물은 어디에서도 하나가 되지만, 이것은 물과 기름처럼 하나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자기를 중심삼고 또 하나의 껍질을 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누가 이것을 벗겨 주느냐? 영계에 가서도 아무도 벗겨 줄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가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죄를 범했다면 죄를 범한 자신이 그 죄를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3자, 배후의 힘을 허락하지 않아요. 그러므로 종교권에서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라. 특정한 성격을 가진 인격을 긍정하지 말라. 아이같이 되라. 순종하라. 겸손하라.' 하는 것입니다. 순종, 겸손이라는 것은 자기의 입장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거기에 주체가 있으면 그것에 상응하는 대상 관계를 나름대로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습관성을 가지고 갔을 때 영계의 중심자가 갑자기 나타나더라도 동서남북을 돌면서 거기에 상응할 수 있는 상대 조건을 끌어당길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 인격은 주체에 상응하고, 파트너에 들어맞는 상대 인격으로서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는 이렇다는 절대적 자만심을 가졌다고 한다면, 영계에 가서도 대단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지금 일본에서, 한국에서, 혹은 세계에서 자기를 중심삼고 자랑하는 모든 것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갔을 때 그 모든 것이 부끄러운 거예요. 왜냐? 타락한 인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타락하지 않았다면 인류에게는 수도의 길도, 종교도 필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종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락성, 타락의 인연을 가지고 있는 자신을 어떻게 해방할 것이냐 하는 거예요. 그 해방은 제3자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요, 하나님이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만일 그것을 해 줄 수 있다면 지금까지 역사를 이렇게 두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하루에도 정정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왜 할 수 없었느냐? 인간이 범한 죄는 인간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딸이 죄를 범하여 사형장에 가게 되었을 때, 그 부모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나라의 법을 전부 부정하고서라도 아들딸을 해방시키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가능하냐 하면 그것은 절대 불가능한 것입니다. 죄를 범한 그 자신이 갚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죄를 범했느냐 이거예요. 인류의 조상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그 책임은 인간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이것을 속죄하고 해방권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수만 년이 지나더라도 그것을 갚을 수 있는 절대적인 기반을 통과하지 않으면 해방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
그래서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 역사를 더듬어 오면서, 제3자의 입장에서 가르쳐 온 것입니다. 그 가르침을 받은 대표가 성인(聖人)이라는 종교의 지도자예요. 그 종교계의 지도자들이 그러한 가르침을 중심으로 문화권을 새롭게 정리했는데, 그것이 4대 종교입니다. 그러나 세계의 4대 성인을 중심으로 하더라도 하나님에게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최후에는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는 거예요. 통일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는 완전한 4명이라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상대로서의 완전한 종교 지도자 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통일하느냐 이거예요. 돈으로 통일하는 것도 아니요, 교리를 가지고 통일하는 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심정과 어떻게 일치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여 일체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히 방향성을 초월하여, 유아로부터 생애를 마칠 때까지 그것을 이루겠다는 남자 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많은 남자 여자가 필요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절대적인 사랑으로 부모의 마음에 연결되는 심정을 가진 대표적 남자, 대표적 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창조 이래 지금까지 그런 대표적인 남자 여자를 하나님이 찾아도 찾아도 찾아낼 수 없었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세계에 구세주를 세워 그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 자체를 해방함과 아울러, 하나님 자체가 본연의 창조이상 속에서 찾고 있던 사랑의 상대자, 심정의 상대자, 체휼의 상대자인 남자 여자를 구하는 것 이외에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한 경지에 가려면 여러분은 지금의 습관에 젖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일본의 일상적인 종교 관계, 생활 풍습권을 갖고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격리해야 한다구요. 이것을 파괴해 버리느냐, 포기해 버리느냐, 자기가 새로운 기점에서 어떻게 출발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것은 일본의 역사성과도 관계가 없고, 인류의 타락한 인연과도 관계가 없어요. 새로운 기준과 자기를 분별된 위치에 어떻게 정착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사랑에 대해서도 참사랑을 주장하고, 인격에 대해서도 참사랑의 인격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 참사랑은 타락세계의 사랑과는 아무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인격도 타락세계의 인격과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습관적인 타락세계의 모든 인연 관계, 습관 관계가 하나의 영점을 통해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권의 중심으로 설 자기를 어떻게 발견하느냐 이거예요. 타락세계의 습관적인 관계를 어떻게 분별된 경지로 만들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을 완전한 입장에 섰을때, 비로소 이 세상적인 사랑의 인연과는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메시아가 개척해 나가야 할 복귀섭리의 길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종(縱)적인 하나님으로부터 종적인 상대자로서 관계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인 동시에 자기 자신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 상대권에서의 인격이라는 것도 하나님의 상대로서의 인격임과 동시에 자기 인격이기 때문에 자기가 서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지 하나님의 사랑이 자동적으로 하나되는 거예요. 자기가 이동하면 수직의 하나님이 이동해 온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횡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부모의 마음이라는 것도 아들딸이 어딘가에 이동한다고 해서 횡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동한 곳을 중심삼고 영원히 수직의 사랑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위대한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과의 인연 관계를 가진 사람이 역사 이래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메시아 사상이요, 구세주 사상입니다. 그러나 구세주를 맞이하는 데는 일본인으로서 맞이할 수 없습니다. 일본 남자, 일본 여자로서 맞이할 수 없는 거예요. 국가적 기준을 넘은 천주적인 남자 여자로서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을 폭발시켜 출발시키는 동기를 얻느냐? 그것은 자기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타락의 죄라는 것이 얼마만큼 질긴 것이냐 하면 침투하지 않은 곳이 없어요. 자기의 몸으로 말한다면 오감뿐만 아니라 육감까지도 사탄의 타락권의 인연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혁명이라고 말하는 역사적 사건이나 1차대전 2차대전이 문제가 아니에요. 그 이상의 문제라구요. 심각한 것입니다. 기성교회에서 말하는 `기도하면 구원받고 축복받는다.'는 것은,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거예요. 그것은 열심히 팔면 많이 팔린다고 하는 사고 방식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신앙권에 이르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확실히 자기를 모르면 안 된다는 거예요. 자기 자신은 무엇이냐? 남자 여자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자기를 확실히 알았다고 해도 하나님을 모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동기(動機)입니다. 제1원인은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자기라고 하는 것은 제2의 원인, 결과적 존재인 것입니다. 자기를 아무리 알아도 하나님을 모르면, 그것은 제로입니다. 방향성을 알 수 없습니다. 위치를 모른다구요. 중심을 모르니까 동서남북을 분별할 수 없는 거예요. 그리고 동서남북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360도를 알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문제는 하나님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일본 통일교회의 멤버 중에 정말로 하나님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멤버가 몇 사람이나 있을까? 여러분이 영계에 가면 많은 울타리가 가로막고 있는데,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것을 일직선으로 빠져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리고 세계를 일직선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출발하여 반대하는 사람을 모두 점령하고 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한 많은 울타리가 남아 있는 거예요. 영계에 가면 수십억의 영인들이 있는 거예요. 그 과정을 통과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그것을 쭉 하늘의 왕궁까지 연결하기까지는 많은 울타리가 가로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알고 있지만 도와줄 수 없어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책임을 지고 터널을 뚫든지 고속도로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시골에서 동경까지 오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 리나 되는 많은 시골길을 거쳐 나오지 않으면 안 되고, 동경까지 와서 이중교(二重橋;일본 황궁 앞에 있는 다리)에서 궁중을 확실히 보았다고 해도, 그것으로 중앙에 갈 수는 없어요. 본 것만으로는 아무런 요구도 할 수 없다는 거예요. 보더라도 다시 시골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보았다고 해서 거기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다시 자기가 사는 곳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돌아가지 않으면 자기의 기지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영계에 있는 하나님은 잘 알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누군가를 보내서 그 길을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든 종교를 대표한 최후의 종교가 나와서 그 개척의 길을 어떻게 하든지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 돼요. 타락함으로써 범한 죄의 전부를 갚고도 남을 수 있는 절대적인 사랑을 가진 남자 여자를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영원을 목표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 그 아담 해와가 타락하였다고 해도 영원을 표준으로 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잘라버릴 수는 없습니다. 일본 국민은 1억 2천만 명이나 되기 때문에 악랄한 죄를 범한 자는 잘라 버려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아담 해와는 두 사람밖에 없어요. 이것을 잘라 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도 `이것은 잘못 만들었으니 새롭게 두번째를 만들자.' 그렇게는 안 된다구요. 절대적인 하나님과 종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아담 해와도 절대적이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번에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죄를 범했다고 해서 두 사람을 잘라 버리면 어떻게 돼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본래 하나님의 창조이상대로 되돌려 놓아야 돼요. 그걸 복귀라고 하는 것입니다.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고, 복귀섭리는 다시 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재창조의 길이에요. 메시아는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상에서 납득할 수 있음과 동시에 영계 전체와 하나님까지도 수긍할 수 있는 내용으로 풀어 주지 않으면, 지상천국 천상천국의 길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영계 교주들의 재교육을 통한 종교 통일권의 형성
그러한 의미에서 종교를 중심으로 한 교회라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종교가 하나하나 습관성으로 고착(固着)되면 안 됩니다. 지금 종교계의 문제가 심각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통일하고, 그 교주들을 재교육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교회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느냐? 종주들을 불러오게 해서 재교육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다면 그 교육을 이 지상에서 할 수 있어요? 할 수 없습니다. 영계에서 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지만 영계에서 아무리 교육하였다고 하더라도 지상에서 실행하지 않으면 필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종교의 창시자를 새롭게 교육하고, 그것에 합격한 승리적인 통일권을 지상에서 찾아내지 않으면, 지상에 통일권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지상의 교주를 통해서 재림해 가지고 지상에서 가르치는 거예요. `너희들은 이렇게 해서 여기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하다구요. 시리아가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본래는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모슬렘과 유대교와 기독교를 하나로 합쳐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앞장서라!' 하고 명령해야 했다구요. 그러한 시간이 왔기 때문에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마호메트가 자기의 최고 사령관에게 그렇게 지시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수준에 오른 영능자들은 모두 선생님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영계 교주들을 통하여 지상에서 이것을 휘저어 가지고 통일권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시작한 것이고 타락세계는 사탄이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탄이 중심된 이 세계에서도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악마다!' 하고 선전하는 거예요. 죄를 만든 사람이 죄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나쁜 것이 아니라 상대가 나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사방팔방으로 `가장 악랄한 사람이 레버런 문이다.' 하고 나발을 부는 거예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지금까지 싸운 적도 없고, 불평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영계의 통일적 권한을 가지고 지상에 태어나 기독교를 중심으로 종교의 통일권을 만들어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영계에서 중심이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내용을 예수님은 왜 가르치지 않은 것이냐? 그러니까 이제부터 거꾸로 선생님을 중심삼고 그것을 가르쳐야 한다구요.
그것은 지상의 타락하지 않은 대표자의 사명이지, 영계에 가 있는 예수님의 사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알고 있어도 가르쳐 줄 수는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잘 알고 있지만, 가르쳐 줄 수 없다구요. 선생님이 공식을 알고 있다고 해서 학생에게 수학문제를 숙제로 내놓고 가르쳐 주고 풀어 주고 설명해 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인간이 타락한 숙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 풀어야 되는 거예요. 역사 이래에 그 대표로서 태어난 것이 선생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성서 속의 모든 미지의 내용을 전부 밝혀 낸 거예요. 사탄이 어떻게 죄를 범하고, 어떻게 인류 역사를 도탄과 고난 속에 떨어뜨려 왔는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탄세계에서는 문선생님이 가장 미운 사람이 된 거예요. `저 녀석이 살아 남게 되면 지금까지 사탄의 역사가, 하나님까지도 포위하여 이용해 온 기대라는 것이 완전히 깨져 버린다.' 해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하여 선생님의 세계적인 기반을 붕괴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일본도 그래요.
선생님에 대해 기도해 보면 통곡 이외에는 길이 없다
선생님이 왜 일본에서 박해받고, 미국이 왜 선생님을 거부하느냐면 그것이 사탄권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정부도 지금까지 40년간 박해해 왔어요. 그러나 이제는 차츰차츰 선생님이 씨를 뿌리고 키워 온 나무가 크게 자랐기 때문에, `이것은 한국의 어떤 나무보다도 크고 훌륭하다. 아시아의 어떤 나무보다, 세계의 어떤 나무보다 크고 훌륭하다!'고 말하는 거예요. 또, 그것을 사방에서 보고는 `야, 저 나무는 참 훌륭하다!'라고 하면서 미국도 환영하고, 일본도 환영하고, 세계도 환영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선생님을 반대하여 온 고르바초프도 만났고, 김일성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국도 나를 환영하고 있다구요. 그런데도 일본이 계속 나를 반대한다면 일본은 야만국이 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한 사람은 그걸 혼자서 해결해야 돼요. 부모도 형제도 선생님도 도울 수 없어요. 방향은 이렇다고 가르쳐 줄 수 있지만, 길을 가는 것은 자신이 가는 거예요. 대신 가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모든 것이 그래요. 여러분에게 선생님이 뭔가 강한 것을 말하면 본성이 나오고, 더 강하게 말하면 반발하는데 그 반발하는 자체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강하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동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말한 것을 반대하면 즉시 제거당해 버린다구요.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반발하는 사람을 보면 모르는 체하는 거예요. 미국의 지도자에게 선생님이 야단을 쳤더니 반발을 하더라구요. 그러면 선생님이 입을 다물어 버리는 거예요. 반대하면 그것으로 끝이에요. 자기가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알았어요?「예.」
선생님이 왔다고 해서 일본이 변하지 않아! 선생님이 많이 가르쳐 주었으니 도리어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 선생님이 일본을 찬양해야 되겠어요, 칭찬해야 되겠어요, 떠나야 되겠어요? 우선, 찬양은 할 수 없다구요. 왜냐하면 타락했기 때문이에요. 선생님은 수십 년간 그 문제를 가지고 기도해 왔습니다. 어떤 때는 17시간이나 계속 기도를 했어요. 12시간은 보통이에요. 9년간 그러한 싸움을 했습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 중에서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자기가 편리한 방법을 취해 가지고 자기 출세의 배후 기반으로 바라는 사람은 많이 있었지만, 자기가 죽기 전에 본연적 모습을 일본땅에 남기겠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본연적, 전통적 인간으로서 조상이 저질렀던 모든 것을 초월해서 옳은 길을 가겠다고 결의하는 사람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훌륭한 모습을 하고 있어도 선생님이 보면 흉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타락한 후손이 50억이나 있지만, 하나님이 그 중 한 사람을 골라 왕궁에 데려가서 `나의 아들아, 딸아!' 하고 칭찬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지상에 선생님이 없으면 안 됩니다.
영계를 통하는 사람이 선생님에 대하여 기도해 보면 통곡 이외에는 길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지를 기반으로 해서 통일교회가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통일교회 교인 중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심각한 거라구요.
메시아는 죽음을 초월하여 말씀을 전해야
먼저도 말했지만, 장자권 복귀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수천만 년의 역사를 통해서 종교라는 이름하에 많은 사람들이 순교했습니다. 피를 흘려 왔어요. 로마 제국의 4백 년 기독교의 순교 역사를 더듬어 보라구요. 순교의 이름으로 죽어 가면서도 하나님이 바라는 그 기준을 이뤘다고 칭찬받을 만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인류 시조인 아담 해와 이후, 타락한 후손으로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 앞에 직행할 수 있는 효자 효녀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추방당하고, 어디로 갈지 방향도 알지 못하고 흩어져서, 타락세계에서 터무니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다구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기들끼리 계속 피를 흘리며 지금까지의 역사를 이뤄 왔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바라는 인류의 역사가 아닙니다. 사탄이 그렇게 한 거예요. 전쟁을 일으키는 것으로 국가간의 벽이 높아지고, 지금은 형무소의 담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한 번, 두 번 싸우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벽은 더욱 더 두텁게 될 것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제3차 세계대전을 통해서 이 벽을 무너뜨려 버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쟁을 하게 되면 전인류가 멸망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평화의 길을 찾아가려는 거예요. 평화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소련도 무기를 판매할 수 없습니다. 미국도 무기를 판매하여 전쟁을 일으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화의 세계는 이렇게 초강대국만으로 되지 않아요. 특히 일본은 세계대전 후 지금까지 쭉 무기와는 아무 관계 없이 평화 산업을 해 왔다고 해서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가 일본을 위해 움직여 주는 것은 아니라구요. 선생님은 일본에 와서 좋은 것만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쁜 것에 대해 말하더라도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 나쁜 거예요. 선생님이 말한 것은 나쁜 게 아닙니다.
미국도 그래요. 선생님은 옳은 것을 말한 거예요. `미국은 불타고 있다. 미국은 병에 걸려 있다. 자기 혼자서 불을 끌 수도 없고, 병이 난 환자는 자기 집에서 고칠 수 없으니 명의를 딴 곳에서 불러와야 된다. 그 소방차의 대장이 문선생님이다! 그 명의가 바로 레버런 문이다!' 하고 외친 것입니다. `너희들의 청년들을 나에게 맡겨라! 맡기지 않으면 20년 이내에 깨끗이 망해 버릴지도 모른다! 15년 이후를 내다 보아라!' 했는데, 그것을 들은 미국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 `그때 문선생의 말을 들으면서 화가 났습니다. 그런 말을 청중 앞에서 당당하게 하다니 무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본래 메시아는 죽음을 초월하여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김일성에 대하여 `뭐, 주체사상? 집어치워라!' 하고 당당하게 말한 것입니다. `선생님을 댄버리 교도소에 집어넣어 버린 것이 옳은 것이냐, 이 녀석들! 수억의 인디언들을 몰살해 버려 놓고 병으로 죽었다구?' 하며 미국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한 것입니다.
이제 선생님의 승리권은 세계적이기 때문에 국가가 반대할 수 없어
이번에 선생님이 일본에 온 것도 옳은 말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부터 일본과 한국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사탄권에 서서 한국을 40년간 침략해서 식민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사탄권에 더럽혀진 일본은 선생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진 것입니다. 일본을 해와나라로 세운 것도 선생님입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은 원수예요. 일본과 미국도 원수예요. 미국과 독일도 원수입니다. 이렇게 세계가 서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 원수권의 사람들을 친구로 하여 하나의 이상 국가를 만들어야 하는 운명에 있었던 것입니다. 친구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일본 사람도, 미국 사람도, 모두 뒤돌아서서 아무도 만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상태에서 교육시켜 가지고 180도 회전시켜, 선생님의 방향에 맞추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이제부터 일본에는 통일교회 식구가 많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책임자들이 후지산처럼 높은 곳에 있으면 안 돼요. 반대로 도랑이 되어야 됩니다. 도랑이 되어서 그것을 메워 가지고 나아가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어때요?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을 책임자가 모두 오만한 자세로 호랑이같이 잡아먹고 있어요. 여러분에게 지금 선생님이 말하고 싶은 것은 `타락의 개념에 대해 철저히 알아라! 타락성을 추방 시켜라!' 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후손은 전부를 포기하더라도 그 죄를 갚지 못하면 해방되는 길은 없습니다. 이것을 해방하는 것 이상으로 자기에게 귀중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자기가 해방되지 않으면 자기의 자녀가 해방되지 않고, 국민이 해방되지 않고, 국가가 해방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문제가 풀려서 해방된다면 그보다 귀중한 일은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 스스로가 그러한 생활을 해 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을 출발하면서 부모로부터, 가정으로부터, 형제로부터 박해 당했어요. 그리고 종족과 민족으로부터, 국가로부터도 쫓겨났다구요. 그래도 좋아요. 선생님이 나라에서, 아시아에서 쫓겨나더라도 세계를 넘어서 살아 남을 경우에는 쫓아내지 못합니다. 알겠어요? 세계를 넘어선 경우에는 나라라는 원수권을 가지고는 세계의 국경을 넘어 올 수 없습니다.
한국도 그래요. 지금까지 해방 이후 44년간, 대통령이 된 사람 중에 선생님의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하여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예요. 미국도 어떻게 할 수 없고, 소련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중국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일본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예요. 일본이 선생님을 쳤지만, 선생님의 승리권은 세계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선생님을 반대하면 자기 나라에 이익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 있어요. 미국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그러한 시기가 된 거예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가르쳐 온 전부가 성취되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세계가 어떻게 되는가 눈앞에 보인다구요. 보고 있으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보이지 않은 도랑이 있어서 모두 빠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타락에 대해 철저히 알라
선생님이 70세까지는 맹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여러분보다 몇십 배의 결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구요.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이 선생님이 옥중에 있을 때 모두 도망쳐 버린 것입니다. 예수님 때도 그래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렸을 때에 3명의 수제자인 베드로도, 야고보도, 요한도, 모두 도망쳐 버렸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별 차이가 없어요.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똑같습니다.
여기서 50세 이상 된 사람, 손 들어 봐요. 한국에서는 벌써 20대의 대학 졸업생들이 모두 교회의 책임자예요. 그것에 대하여 50대 사람들이 젊은이가 뭐 어떻다고 비판하고, 선생님이 그런 사람들을 쓴다고 걱정하지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그들에게서 자꾸자꾸 훌륭한 꽃이 피고, 훌륭한 열매를 맺을 거라구요. 반면에 여러분의 뿌리는 썩고 있어요. 반은 타락의 혈통을 계승하고 있다구요. 그러나 2세는 좋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팔아 넘긴 사람이 예수님을 팔려고 미리 생각하고 저지른 행동이겠어요? 자기는 팔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권의 타락성이라는 것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해 버리는 거예요. 이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 얼마나 영계와 싸워 왔는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그것을 가르쳐 주었다면 여러분은 모두 미쳐 버렸을 거라구요. 그러니까 그러한 내용을 진리로써 가르치고 지도하여 왔기 때문에 선생님이 힘들었어요.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기도 하고, 기적을 행해서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려고 했기 때문에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죽일 수 없어요. 왜냐하면 선생님의 이야기는 기적이 아니고 엉터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반대한 사람은 달아날 길이 없어요. 선생님은 반대받는 입장에 있더라도 지금과 같이 당당하게 통일교회 전통의 내용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있고, 거기에 어떤 해설도 붙이지 않아요. 그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총에 총알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아무런 두려운 일도 생기지 않는다구요. 그러나 총알이 들어가 있으면 그것은 천하에서 제일 무서운 거예요. 선생님의 말에는 총알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제까지 선생님이 말하는 대로 되어 왔습니다. 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말한 대로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타락론을 이야기하면서, 아담 가정을 원리로 배우면서, 노아 가정을 배우면서, 자기의 가정에서 아브라함 가정의 탕감 노정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야곱의 노정은 모세의 본보기 노정이고, 모세의 노정은 예수의 본보기 노정이고, 예수의 노정은 기독교의 본보기 노정이고, 선생님의 노정은 통일교회의 본보기 노정인 것입니다. 선생님의 역사를 들을 때마다, 선생님만의 역사가 아니라 여러분 자신들의 역사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의 죄를 탕감할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찾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것은 선생님만의 길이 아닙니다.
인류를 대표하여 선생님이 탕감의 길을 만든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만들고 터널을 뚫은 거예요. 그것을 통과하는 사람은 터널을 뚫을 때의 선생님의 고생을 잊으면 안 됩니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에는 톨게이트에서 돈을 지불할 것입니다.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구든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톨게이트에서 내는 돈보다 몇십 배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리지 않으면 그는 역사성을 잊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역사성을 잊어 버린 사람은 자기의 조상 이래의 혈통을 훔치는 사람이고, 조상으로부터 유지되어 온 사회, 국가 자체를 무시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심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통일교회의 식구들에게 강조하는 거라구요. 알았어요? 이것이 오늘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이 얼마나 돼요?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타락에 대하여 철저하게 알아야 됩니다. 타락을 철저하게 추방해 버려야 됩니다. 그리고 천 번 정도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장이 꼬이는 아픔을 느끼면서 천 번 정도 운적이 있다면 그 3배 5배 계속 울어라 이거예요. 타락성이 다 추방될 때까지 울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도 선생님 혼자 심각하다구요. 이 길을 찾을 때의 최초의 심정과 전부 탕감한 지금의 심정을 비교해 본다면, 오히려 최초에 탕감의 길을 찾아 갈 때의 심정이 그립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는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하늘 앞에 겸손했었어요. 그것을 느낄 때에 여러분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의 배후를 남기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러한 알 수 없는 역사가 여러분의 배후에 숨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역사가 여러분을 추방해 버리고, 토해내 버린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댄버리에서 나왔을 때, 통일교회 지도자들에게 가장 먼저 경고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지금부터 통일교회의 멤버가 차차 유명하게 된다. 선생님의 이름이 부활함과 동시에 통일교회의 지도자들이 자꾸자꾸 교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40일간, 한국의 리더들에게 기합을 넣은 것입니다. 매일 아침 선생님을 방문하여 인사하지 않으면 안 되고 현관에 들어서더라도 식당에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한 거예요. 그랬더니 이대로 있다가는 꾸중만 듣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아프리카라도 보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비참할 정도로 몰아붙였다구요.
큰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중심 뿌리가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그것을 훔칠 수 없도록 뿌리가 깊이 들어가 있어야만 비로소 그 나무가 커진다구요. 그것은 영원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깊은 뿌리 없이 크기만 하면 도둑놈이 훔쳐 가는 거예요. 주인이 깊이 심지 못했기 때문에 도둑에게 도난 당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신앙 생활은 자기 나름대로 천국을 만드는 길이에요. 365일, 일년내내 밤낮 없이 그 길을 가는 거예요. 자기 나름의 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자신의 집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성해방 운동에 관해서
이제 선생님이 73세나 되었기 때문에, 어제도 인진이에게 말한 거예요. `지금부터 아버지는 영계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이제 시간이 없다. 그러니 아버지가 지금까지 설교하여 온 것을 전부 한번 읽어 봐라. 그래서 말씀 가운데 미진한 것이 있으면 후손을 위하여 정정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어요. 언제라도 영계에서 부르면 가지 않겠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흘러가고, 멸망하고 만다구요. 세계가 아무리 선생님을 박해하고 아무리 공격하였다고 해도, 선생님은 세계를 구하기 위하여 빈틈없이 준비해 온 것입니다. 반대하는 공산당을 구하려고 준비하여 왔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고르바초프를 만난 후 1년 사이에 소련을 중심삼고 완전히 방향을 돌려 놓음으로써 통일교회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하나님 편에 서지 않을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북한도 그래요. 북한은 13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을 구하려고 준비한 지 34년이 됐습니다. 소련은 22년이 됐습니다. 모스크바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통일교회의 지하 조직이 있었다고는 케이 지 비(KGB;소련국가안보위원회)도 몰랐다는 거예요. `아이고, 그 철저한 반 공주의자 문선생의 조직이 모스크바의 한가운데에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이 사실입니다. 케이 지 비도 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일까?' 했다는 거예요. 나중에는 `정말이다!' 해 가지고 어디에 있느냐고 야단이 난 거예요. 그렇지만 아직도 반은 지하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그래요. 선생님은 이렇게 확실히 준비하여 온 것입니다. 이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어요.
일본에도 선생님이 말했어요. `확실히 일본도 이럴 때가 온다. 힘든 때가 온다. 그러니까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지금 이것을 해야 한다.' 고 한 거예요. 그때 하지 않았던 여러분이 지금 거기에 걸려 있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도 거기에 머무를 수 없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거예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책임분담을 다 하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본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지도자는 자유자재로 살 수 없습니다. 죄인과 같아요. 빚진 사람과 같은 거예요. 변제(辨濟)하지 않으면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어머님을 중심삼고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서 15만 명의 여성대회를 할 것입니다. 성서에 기록된 14만 4천 명을 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수를 대신하는 대회를 이룸으로써,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중심삼고 여성해방 운동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번에 일본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섭리적인 것입니다. 선생님이 길을 열어 주지 않으면 어머니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해와가 아담을 끌어 갔으니 완성한 아담이 반대로 해와를 끌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본의 유명한 여자가 있다고 해도, 천운이 돕지 않으면 길이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뒤를 따라오는 것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따라오면 길이 열릴 것입니다. 천운이 도와 주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자기가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어요. 이것은 유관순 대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의 여자의 입장에서는 유관순은 원수 나라의 여자예요. 그렇지만 원수 나라를 구해 주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고, 구세주의 일이라는 것을 모르면 안 됩니다.
일본은 선생님에게 대하여 용서받지 못할 적입니다. 일본의 기관으로부터 고문당한 것을 선생님은 평생 잊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나쁜 방향으로 끝내서는 안돼요. 그것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은 선생님의 말 한마디면 목이 날아갔을 악랄한 수십 명의 일본 사람들에게 짐을 정리하여 모두 일본으로 돌아가게 해 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은혜를 후손이 갚지 않으면 안 됩니다. 보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일본 식구들이 누구보다도 선생님을 존경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역사의 인과관계(因果關係)라는 것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선생님은 좋은 씨를 심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심은 그 씨는 아무도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에는 거둘 수 없다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통일교회에서 선생님의 전통을 계승한 사람들이 미국을 지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로부터 오는 천운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타락권의 심정과 타락성을 완전히 없앤 그 이상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회색이 아닌 새하얀색이 필요다는 거예요. 회색에는 검은색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새하얗게 표백되어 하나님이 손을 대어 빨더라도 더 이상 희게 되지 않을 정도로 새하얗게 되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바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을 들어 봐요. 모두 그렇게 생각해요?「예.」무슨말을 하고 있는 거야? (통역하는 사람에게) 그러니 어렵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길게 이야기했을 때는 하루에 16시간 30분까지 이야기했다구요. 그 때 가장 난처한 것이 통역하는 사람이에요. 도망칠 수도 없고, 통역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고…. 그런 역사의 기록이 통일교회에는 많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내용이 뭐예요? `타락성을 철저하게 추방하라!'입니다. 혼자서 길을 걸어 온 선생님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여러분은 알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몇십 번이나 옥중의 고문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해방하지 않으면 타락성의 끈은 계속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혼자 했다구요. 선생님 한 사람이 통일교회를 세계적 종교로서 선포한지 바야흐로 38년째입니다. 1954년에 선포했기 때문에 38년째입니다. 38년 동안에 전세계에서 몇천 년의 역사를 통해서 성장한 제일의 종교 지도자들을 선생님이 자유자재로 끌어당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이 종교계에서는 유명하다구요. 선생님이 아니면 종교계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전통을 만들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싸움만 하고 있는 정치가들을 모두 잡아다가 세계평화연합을 만든 것입니다.
타락한 습관성을 버리고 가야 하는 세계
지금은 세계의 유명인들도 선생님을 존경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공산주의도 없어졌고, 민주주의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서 갈 곳이 없다. 지금까지 두 체제가 세계에 영향을 주어 왔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문선생님 한 사람밖에 세계적으로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라고 해도 문선생님에게 모이지 않을 수 없다'고 학자들이 연구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선생님과 통일교회를 연구함에 따라 많은 박사가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그럴 거라구요.
같은 일을 오랫동안 계속하여 인내하는 것은, 여자로서는 불가능합니다. 해와국가인 일본인은 그런 것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옛날에 몇 년 동안 활동한 것으로 자기 전부의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가지고 아들딸을 가지게 되면, 그것이 원수가 되는 거예요. 모두 자기의 장애가 된다구요. 심지어는 자기의 아내나 아들딸까지도 장애가 된다구요.
그것은 여러분 가정의 일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다른 사람이, 2세들이 여러분을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젊은이들,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하고 외친 미야자키 쓰토무를 여러분은 알고 있을 거예요. 가인적인 사회 부패가 얼마나 심한 것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사방에서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을 누가 구해 줄 거예요? 자기의 부모도, 이 나라의 지도자도 구할 수 없습니다. 이제 그들은 우리들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50살이 될 때까지 뭘 했어요? 영계에 가는데 무엇을 가지고 갈 거예요? 아무리 돈을 벌었더라도 그것을 가지고 가지는 못합니다. 영계에서는 돈이 필요 없다구요. 지식도 필요하지 않아요. 언어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일주일 이내로 곧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느끼는 세계입니다.
영계에 식량 공장이 있을까, 없을까? 거기에는 자동차도 있습니다. 자동차로 얼마든지 달려도 좋다구요. 일본의 제한 속도는 몇 킬로인가? 「100킬로입니다.」영계에서는 1초에 몇천억 킬로예요. 생각하는 순간 도착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늘의 일을 선생님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지상은 불편하다구요. 그냥 불편한 정도가 아니예요. 영계는 돈이 필요하지 않아요.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요. 언어도 필요하지 않다구요.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어요. 그것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사랑의 심정에 불타는 사람에게는, 천주 전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연의 심정에 상대적인 심정권을 가졌다면, 하나님이 할 수 있는 전부를 할 수 있다는 거예요. 한 순간에 몇억 명의 만찬회도 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옷이나 음식물이나 환경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한순간에 나타나는 거예요. 그리고 남은 것은 손을 대기만 하면 원료로 변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세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지상에 관심을 안 가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가 우리 주위에 있고, 그것이 우리들의 본연의 세계입니다. 중심의 왕이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상에 있어서, 타락세계에 있는데 어떻게 그러한 심정권을 철저하게 가질 것이냐, 각성할 것이냐 이거예요. 그것이 우리들의 생애 가운데 해결해야 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편이 귀중한 것이 아닙니다. 아들딸도 귀중하지 않아요. 남편도 그 영적 기준이 맞지 않은 때는 헤어져서 다시 교육을 받고 난 다음에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일교회 축복가정이라도 헤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은 타락권을 중심으로 한 풍습, 습관성입니다. 풍습에 의해서 습관성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일본 사람은 일본에서 태어났는데, 음식은 무엇을 가장 좋아해요? 국과 밥일 것입니다. 미국인은 햄버거, 한국인은 고추장과 김치! 그러나 이렇게만 생각하고 살면 그 습관성은 영원히 없앨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습관성을 어떻게 없앨 것이냐? 자기의 습관성을 없애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데 고착된 타락성, 고집스런 습관성을 가지고 영계에 간다면 얼마나 어려운 입장이 되겠어요? 그것을 이 지상에서 정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갈 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남편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들딸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남편과 아내, 아들딸은 자기의 습관성을 다 해결한 후에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가 가져야 되는 기준이란 그러한 타락권의 습관성, 풍습을 초월한 본연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가정을 위해서는 일할 수 없습니다. 아들딸을 위해서도 일할 수 없다구요. 그런 것은 통하지 않아요. 그런 바보 같은 것이 선생님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선생님에게 통하면 통일교회는 생겨나지도 않았습니다. 선생님 자신이 부모를 버리고, 처자를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세계를 버리고 이 길을 걸어 왔다구요. 버리고 싶지 않은 생각이 하나의 죄인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에서 반대하던 그런 모든 것을 완전히 분별된 입장에 서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간접적인 전법이었던 것입니다.
종교는 박해를 받을 때에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 때는 하나님이 보호하고, 하나님이 간섭하는 거예요. 통일교회도 그래요. 그런데 지금 축복 가정들이 안락한 것만 생각하고 박해를 싫어하고 있습니다. 갈피를 못 잡고 계속 그렇게 있다면 통일교회는 그것으로 끝입니다. 선생님이 축복 가정들을 그래서 무자비하게 고생의 길로 내몰고 있는 것입니다.
산 위에 밤씨를 뿌리면 많은 밤의 싹이 나옵니다. 그것을 한가운데의 작은 싹만 남기고 옆의 큰 것은 모두 솎아 주어야 하는 것이 돌보는 사람의 일입니다. 이렇게 모두 솎아낸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여러분도 시골 밭에서 솎아내 본 적이 있을 거라구요. 이처럼 중심이 되는 것은 보호하고 옆의 것은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류는 본류에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류의 길을 가라는 거예요. 이제 통일교회 진리의 길에 들어 왔으니 주류의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류의 길을 갈 때는 뒤에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선두에 서서 가는 것입니다. 하늘을 날 때 무리를 이끄는 기러기처럼, 한 사람이 좌우를 이끌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다른 사람과 의논한 적이 없습니다. 제자들로부터 건의를 받아 준 적도 없다구요. 문제가 있을 때는 나름대로 바르게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했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서 싸워 왔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틀리지 않았어요. 혹시 틀리게 되면 큰일난다구요. 지금까지 잘해 온 것은 선생님이 안테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의 방향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직 거기까지 가 있지 않아요.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중심삼는 개념이 없어야 됩니다. 그것은 타락성에 의해서 생긴 자각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부정할 것이냐 이거예요. 그 다음에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자기가 서 있는 곳은 자꾸자꾸 커져 가고, 폭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기도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과 친밀한 기도를 하게 되는 거예요.
번화가에서 풍요롭고 화려한 물질세계를 동경하면서 걷는 것보다는 어두운 암흑 속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심각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그 시간이 더 귀한 것입니다. 1천만 엔을 가지고도 살 수 없는 귀중한 것이 거기에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도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탄세계에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타락성을 철저하게 추방하라
아담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사탄은 창세이래 지금까지 하나님을 에워싸고 자유롭게 행동해 왔습니다. 이처럼 죄지은 자식을 가진 부모라는 것은 아무리 총리대신의 부부라도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도 아들딸이 타락해 버렸으니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사탄이 그러는 거예요. `하나님! 당신의 자식이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되어서 내가 있는 곳에 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내가 세계적으로 잡아당겨 키워 왔으니까 그들을 데리고 갈 때는, 원칙대로 해방의 방법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진리의 내용을 제시하여 나를 참소하고 그들을 증인으로 법정에 출두시켜서 내가 판결을 받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모두 옳은 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것을 듣고 `그것은 그렇다.' 하면, 사탄이 `그러한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닙니까? 그러니 하나님은 내가 가는 곳에 따라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는 거예요. 죄를 지은 사람은 어떻게 해서도 도망칠 수 없습니다. 총리의 아들딸이라도 형(刑)을 받게 되면, 그 형량을 복역하고 나올 때까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형량대로 복역하지 않은 사람은 사탄의 참소권에 머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하는 내용을 알겠어요? 오늘의 말씀은 `타락성을 철저하게 추방하라!' 입니다. 타락성을 참고 견뎌낼 정도로 하나님의 심정을 불태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습관성의 쓰레기통에 닿는 것 같은 일은 하지 말라구요. 일본 전부를 해방하지 않으면 아시아 전부가 해방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도 해방되지 않은 사람이 아시아에서 해방될 수 있어요? 세계에서 해방되지 않은 사람이 천주, 영계에 가서 해방돼요? 그렇게는 안 된다는 거예요. 세계에서 해방되었다는 패스포트(passport;통행증)를 가져야만 하나님의 세계, 영계에 입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됩니다. `타락성을 철저하게 추방하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아침에 거울을 볼 때마다 눈을 볼 거라구요. 이 오감에 대응하고 있는 눈은 매일 무엇을 보느냐? 자기 부인보다 미인을 만나면, 그 여자를 힐끔 보지요? 그때 머리는 무엇을 생각해요? 모두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귀는 무엇을 듣고, 입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손은 무엇에 닿았을까? 발은 무엇을….
그것들을 직접 탕감하기 위해서 힘든 활동을 시키는 거라구요. 그 몇십 배 이상의 십자가를 직접 짊어지고 그 길을 가는 것이 10년 기도하는 것보다도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에게 모두 고된 활동을 시키는 것입니다. 구렁텅이에 밀어넣고 괴로운 일을 하게 하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거기서 감사하면 그 이상의 것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자꾸 올라가면 국가 최고의 지위까지 가더라도 교만하지 않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 있어도 가장 낮은 곳에서 희생하던 때와 같은 생각을 가진다면, 그 사람의 생애는 전부 평면이 되어 버려요. 소년 시절부터 죽을 때까지 수평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평권이 된 그 중심의 수직은 평면의 중심에 정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교만하면 안 됩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사람은 미국에서 훈련 받았다고 해서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일본에도 가인 아벨이 있지요? 이전의 사람과 지금의 사람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눈도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코도 그래요. 초점이 안 맞으면 안 된다구요. 귀도 그렇고, 입도 그렇습니다. 심각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사명을 가지고 가족에게 돌아갈 때, 아들딸은 어머니가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선배들의 가정 중에 이번에 종족적 메시아로서 고향에 돌아가야 되는데, 돌아가지 않고 있는 사람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요? 여기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70명 간부가 모였다고 하는 보고가 있는데 모두 종족적 메시아로서 돌아가야 됩니다. 오늘은 여기에 특별히 초빙되어 참석한 것으로 선생님은 생각한다구요. 그렇지 않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고향에 돌아가야 됩니다. 한국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매주 가야 됩니다. 그렇게 환고향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선생님의 사진과 깃발을 내걸도록 해야 됩니다. 언제든지 명령하면 거기서 교육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물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소금물이 있을 때는 민물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 여러분이 고향에 돌아가면 자연적으로 그런 물이 들어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조상은 구원받지 못해요. 여러분의 조상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구요. 영계에 있는 조상들의 지상 활동 기반이 없어지기 때문에 구원받는 길이 막혀 버리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았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죽어서 영계에 가면 통일교회의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조상들이 모여 들어요. 그래 가지고 `이 녀석!' 하고 욕하는 거예요. `왜 참부모님이 가르친 대로 하지 않는 거야? 그게 너희 조상들의 만년의 소망인데, 선한 조상들의 혜택에 의해 통일교회에 들어가 축복받은 사람이 이게 뭐냐? 한 사람의 목적을 위하여 들어간 것이 아니다! 일본 전체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들어갔는데, 이렇게 책임을 못 하고 죽어서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죽음을 각오하고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중간에서 멈추면 안 됩니다. 거기에 정착해서 고착된 기준을 만들게 되면 큰일난다는 거예요. 자기가 모든 것을 깨끗하게 청산하지 않으면 다시 출발할 수 없어요. 그것을 선생님은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중간에서 머무르는 일 따위는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하늘이 동정하고 감동할 수 있는 전통의 길을 가라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일본 사람 가운데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지도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지도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천명(天命)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어머니를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여성을 해방해야 할 탕감복귀, 여성의 대표적인 기반을 만들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은 선생님뿐입니다. 그래서 일본 여성을 중심삼고 한국과 연결하고, 중국과 연결하는 거예요. 여기에서 일본 여성이 훌륭하다고 하는 전통적 재료가 되는 것이 유관순 대회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일본 땅에서 형제 싸움을 하고 있는 교포들이 하나가 되고 나아가 남북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타락성에 대해 알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옷을 입더라도 공적으로 입어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좋은 옷을 입지 않습니다. 거리에 나가더라도 넥타이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 빠진 것을 알고도 참고 다닌다구요. 통일교회의 멤버들이 전세계적으로 흩어져서 결사적인 싸움을 하면서도 선생님을 향해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라고 해서 안락하게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늘이 보고 있다구요. 하늘이 볼 때에 하늘 자체가 동정하고 하늘 자체가 감동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게 함으로써 통일교회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전통의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한 선생님을 모시고 가는 여러분의 생애가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야 되는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 자동적인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몇십 배를 감수하고라도 그 길을 따라가지 않으면 여러분의 장래는 없습니다. 후손들의 발전의 길도 없다구요. 알겠어요?「예.」
선생님이 말한 것처럼 자기 골육을 짜내 거기서 나오는 물을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마시게 하면, 몇 사람 정도나 부활시키고 죽어 갈까?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면 여러분의 생활 문제는 절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들딸도, 부인도 절대 병들거나 굶어죽지 않는다구요. 알 수 없는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70세 이상이 되었어도 지금까지 가정이라는 것을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생활이라는 것을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일본의 통일교회를 걱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통일교회는 걱정하지 않지만, 지금의 여러분에 대해서는 걱정하고 있어요. 왜? 선생님과 같은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몇 번씩 선배들이 실패하는 것을 보고 후손이 옳은 길을 찾는 일도 있지만, 선배로서 멸망하지 않고 살아 남는 길은 선생님 같은 태도 이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환경을 180도 회전시켜서 새로운 방향을 확실하게 자각해서 주체성을 가지고 사방팔방에 영향을 줘야 돼요. 자기의 모든 것을 투여해서 동서남북에 언제나 영향을 주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몇 살이에요? 한국 나이로 73세예요. 하루 종일, 몇 시간씩 이야기를 하지만, 지친다거나 그런 것을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아직 쓰러지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고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영계의 조상들, 여러분의 조상들이 모두 선생님에게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년을 넘어서 존경받는 부모로서 모시는 거예요. 여러분도 선생님과 같이 영계에 부끄럽지 않고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길을 남기고 가야 합니다.
천국 재산이란 것은 무엇이냐? 지금 천국에 국민이 없기 때문에 천국 국민을 부활시켜서 데리고 가는 것 이외에 길이 없습니다. 천국 국민이 없으면 영계에서의 재산도 없다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낳았다고 해서 여러분의 아들딸이 아니예요. 일본의 1억 2천만 모두가 하나님의 국민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 수많은 일본인을 여러분의 아들딸과 함께 천국 국민으로서 입적시키느냐? 그 숫자가 여러분이 영계에 정착하는 데 있어서 초석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을 때는 아무리 통일교회의 회장을 몇십 년 하였다고 해도 모두가 허사라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통일교회가 반대받았기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기 때문에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선생님을 반대하는 사람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어요. 미국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그래요. 사탄세계는 황혼이 되고 저녁이 되어 어두운 밤이 가까워 오지만, 통일교회는 어두운 밤에서 벗어나 그 반대로 여명이 가까워 온다는 거예요. 이제는 아침 해가 떠오르게 되어 세계 전부가 우리의 체제 안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반대의 입장으로 되는 거예요. 그러한 환경에서 자기의 고향에 돌아가 좋은 것을 나누어 주고 고향을 복귀하라고 종족적 메시아의 권한을 준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몇 년간 일한 기준으로써 가질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가 천년만년 노력해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십배 백배를 번제로써 한꺼번에 제물로 바쳐도 영원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그렇게 귀중한 것을 자기가 활동한 대가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에 동참했더라도 참소할 수 있는 영적 기준이 크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끝날에 있어서 귀한 은혜와 사명을 부여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가장 가치 있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귀한 사명으로서 취급하지 않는 사람은 처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일본은 여러분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은 일본에 대하여도, 미국에 대하여도, 세계에 대하여도, 참된 부모로서 해야 할 탕감의 길을 완전히 통과했기 때문에 이제는 여러분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성역(聖域)이 된 이 시대에 있어서, 여러분이 환경에 대한 타락성의 인연을 일점도 남기지 않도록 각성하기를 다시 한 번 재촉하면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은 양손을 들어 맹세하자구요.「예.」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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