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7:13-23 /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 같이 하여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미련하고 교만하고 어리석고 악한 죄인들의 역사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을 보니 예루살렘을 보시고 슬피 우셨던 주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영원한 구원의 복을 외면하고 그 육체의 정욕과 탐심으로 영원한 저주와 심판을 자초한 이스라엘과 유다의 모습은 700년 후에 예수님이 오셨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앞으로 심판을 맞게 될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저 같은 죄인이 얼마나 품을 수 있겠습니까만 주님의 마음을 품으면 마음이 답답하고 아픕니다.
답답하고 아픈 마음에 의식적으로 시선을 돌리기도 합니다.
그 답답하고 아픈 마음까지 주님께 맡기려고 합니다.
심판이 떨어지는 그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팔고 사며 자기 인생을 살았습니다.
인생을 산 것이 잘 못이 아니라 그 인생의 주인이 누구였느냐는 겁니다.
타락한 죄인들에게 육체의 정욕과 탐심을 위해 사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처럼 되었지만 그러나 그것은 우상숭배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두 주인을 섬겼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죄가 무엇인지, 우상숭배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분별력과 감각이 사라진 것입니다.
눈물의 선지자였던 예레미야의 탄식이 떠오릅니다.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얼마나 죄인들을 사랑하셨으면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셨을까요?
얼마나 죄인들을 구원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기쁨을 함께 싶었으면 말입니다.
그런데도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그 사랑을 외면합니다.
심판대 앞에 가면 정말 처절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많은 기회를 주셨는지, 얼마나 참으셨는지 그러나 그 때는 아무 것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때는 늦은 겁니다.
은혜의 때가 지나면 준엄함 심판만 있을 뿐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정신을 차리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그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온 마음으로 잡아야 합니다.
우는 사자처럼 광명한 천사처럼 미혹하는 마귀를 대적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내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를!
주님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에서 내 눈물이 떨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