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rjuna
이렇게 토션파 우주 천도제 후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요즘 방광염 때문에 힘들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예전 예수제와 우주 토션파 예수제 이후로
어머니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여 안심하고 있었는데,
또 어디가 아프시다니…ㅜ_ㅜ
알고보니 우주 토션파 예수제 후 숨겨져 있던 영적인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
도인님께 상세한 것을 상담하고 예수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인님께서 어머니를 관해보시더니,
올림포스 신들 중 하나였던 존재가
어머니의 배에 날카로운 십자가 같은 것을 심어서 기운을 막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광, 자궁 쪽의 기관이 좋지 않고 피가 역류하는 느낌도 든다고 하셨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뇌혈관에 문제가 있을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떨어지는 물같은 것이 보인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성당에서 미사할 때 쓰는 성수와 관련된 것 같은데
기운이 좋지 않아 정화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전생에
잉카에서 있었던 업장도 드러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아주 예전에 어머니가 잉카에 들어온 스페인 군들에게
강간당하고 찢겨 죽는 것을 꿈에서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도인님께서 잉카를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꿈에서 어머니를 짖밟는 스페인 군인들의 마음 상태가 느껴졌는데,
그것은 인간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더니 어머니가
굉장히 외로워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번 생에 서로 업장을 청산하기 위해 만난 관계라
아직은 진정한 사랑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말은 안 하고 겉으로는 씩씩한 척 해도 속으로 좀 슬프신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 예수제를 관하는 김에 도인님께서 저희 아버지도 관해 보시더니
어머니 배에 박힌 기운 때문에 아버지도 영향을 받으셔서 하지에 힘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버지
자체는 어머니에 대한 나쁜 마음이 없는데 뒤에 숨어 있는 어떤 존재가 (누구냐, 넌?)
아버지를 통해 어머니를 계속 공격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백제 시대에 있었던 업장도 드러났습니다.
사실 저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싸우시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것이 백제 시대에 가족으로 살았던 우리들의 업장을 그대로 가져 왔다는
내용의 꿈을 꾼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때의 업장도 청산해야 한다는 점을 도인님께서 보신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는 백제때도 일제 말기나 조선 시대처럼 여인들을 이용한 업장이 많다고 하시며
참회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직은 아버지께서 영성에 관심이 없으니 제가 대신 참회 기도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어머니의
잉카 업장이나 아버지의 백제 업장은 제가 도인님께 말씀 드린 적도 없는데,
이렇게 후에 드러나서 예수제를 통해 청산하게 되니 참 신기했습니다.
뭐랄까요. 토션파 우주 천도제 이 후 처음 하는 이번 예수제 때는
부모님 전생의 깊은 업장이 드러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부모님을 관하시던 도인님께서 갑자기
우리집 강아지가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가 내심 많이 외로워하니 강아지가 그 마음을 알고
어머니를 더 많이 따르고 위로해준다고 하셨습니다.
어쩐지 강아지가 요즘 아쉬울 때만 나한테 오고 어머니만 졸졸 따라더라니…
도인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그럼 강아지가 저는 어떻게 생각해요?”
“너는 필요할 때는 없고 쏙 빠지잖아!”
도인님께서 강아지가 느끼는 그대로 따라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유학을 가거나 공부하러 나가서 자기랑 많이 못 있어줘서 탓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변명했습니다.
“야, 그래도 내가 외국에서 너를 얼마나 생각했는데!!! 맞다,
내가 너를 위해 간식이랑 장난감이랑 옷도 사주고, 나름 천부경이랑 예수제도 해주고!!!”
“물질이 다는 아니야. 그리고 너는 나를 개*끼라고 부르고 맨날 나 속이고 놀리잖아!
그리고 너는 엄마 아빠한테 너무 대들어. 가끔씩은 자존심 좀 죽여!!”
헉,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강아지가 가끔 저한테 아는 척 안 할 때, 개*끼라고 부른 적도 있고,
제가 강아지한테 간식 주는 척 하면서 안 줄 때도 있는데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삐친 것 같았습니다…
아니 이런것 까지 다 알다니… (그런데 유머 감각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ㅠ_ㅠ)
아무튼 올림포스의 어둠의 외계인들보다 우리집 강아지가
말만 못하지 저렇게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이 더 무서워졌습니다.
아무튼 도인님 말씀으로는 어머니 아버지가 싸워서 분위기가 안 좋으면
강아지가 일부러 귀여운 짓을 해서 분위기를 좀 누그러트리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어머니를 위로하다 보니 어머니에게 안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서
강아지도 가슴이 답답하고 그 헛헛하고 외로운 마음을 먹는 것으로 푼다고도 하였습니다.
어쩐지 강아지가 음식 사냥도 많이 하고 사료도 엄청 많이 먹어서
제가 장난으로 돼지개라고 놀렸었는데,
그게 다 우리 가족들을 도와주려고 그런 것이었다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도인님께서는 부모님 예수제 뿐만 아니라 강아지 예수제도
하나 하라고 권해주셨습니다.
저는 우리집 강아지가 나이도 있고 기운받아 너무 힘들어 이러다 제 명을 못 채우겠다 싶어서
혹시 두개 하면 안 되냐고 여쭤봤는데 한 개면 충분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우리집 강아지가 혹시 다른 차원에서는 동물이
아닐 수도 있는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도인님께 여쭤보니 아니나 다를까 원래 사람이었는데
이번 생에 모든 과오를 참회하기 위해 개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오 장하구나. 저는 확인삼아 원장님께도 여쭤봤는데,
다른 차원에 우리 가족과 있는 반려견 영혼은 강아지의 기운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무슨 인연인지는 자세하게 잘 모르겠지만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어서 우리 집에 온 존재였습니다.
부모님께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어머니께도 큰 도움이 되는 강아지였는데,
그 동안 아무것도 몰라 단순히 제가 키워줘야 하는 존재로 생각했던 강아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 날 이후로 더 이상 강아지에게 명령하거나 놀리지 않고,
간식도 잘 주고 산책도 자주 나가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강아지가 전하고는 다르게 요즘은 저를 잘 따르고 자주 찾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강아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자
만물에 대하는 인식과 방식이 바뀌도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집에 들어왔는데
강아지가 나와 보지도 않고 쇼파에 누워 부르르 떨고 있고 한참을 불렀는데도 안 일어나더군요.
몸을 흔들어서 깨우니 그제서야 일어났습니다.
무슨 깊은 꿈을 꾸다가 일어난 것 같았습니다.
도인님께 여쭤보니 아픈 것은 아니고
'예수제 이후로 특이한 꿈을 꿨다'고 강아지가 대답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우리집
강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도인님들이 부러워졌습니다.
도인님께 강아지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딱히 저에 대한 평을 하지는 않고 ‘지금 매우
건강하고 앞으로 제가 결혼해서도 같이 살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기분이 매우 좋아져서 이빨을 닦아줬습니다.
‘강아지야. 우리집에 와줘서 고맙다. 사랑한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살고 같이 빛으로 상승하자!’
아 참, 저희 부모님들도
예수제 이후에 두 분 사이의 에너지가 상당히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어머님께 여쭤보니 방광염 통증은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직 예수제를 올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큰 변화를 느낄 만한 사례는 없지만
미묘하게나마 기운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집 구성원들이 행복하도록 도와주시는
원장님, 부원장님, 도인님들, 연구회 식구들, 빛의 형제들
모두 고맙습니다.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피라밋히란야 체질개선 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