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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대한민국의 7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가 이리도 힘든가?”
[김윤덕이 만난 사람] 역사학자 이인호의 ‘1948 건국론’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1948년에서야 '진정한 독립'을 이뤘다며 "1945년이 광복이라고 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잘못된 이야기"라고 말했다./김지호 기자
김윤덕 선임기자
입력 2023.08.21. 03:00
업데이트 2023.08.21. 07:41
2023년 8월 16일 조선일보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그는 "대한민국 건국 75주년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지 않는 모습에 역사학자로서 비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1919년이냐, 1948년이냐.
최근 재점화된 ‘건국 논쟁’에 역사학자 이인호는 단호했다. “1919년 건국설은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기 위해 내놓은 주장입니다. 1948년 5·10 선거로 국회를 구성하고 헌법을 제정해 대통령을 선출한 뒤 건국의 마지막 단계로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해 세계에 선포한 이 명백한 사실을 왜 부정하려 합니까.”
그는 8·15 광복절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도 아쉽다고 했다. “해방 후 공산주의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마침내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을 출범시킨 건국 75주년의 의미를 강조했어야 하는데, 그걸 언급하지 않아 이 소모적인 논쟁을 잠재울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87세 노(老)학자는 대한민국의 7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가 이렇게 힘든 것이냐며 “비애를 느낀다”고 했다.
◇건국 원년은 1948년
-’대한민국 원년은 1919년’이라는 주장에 대해 ‘역사 왜곡’이라고 반박하셨더군요.
“반(反)대한민국 세력에게 이용당하기 딱 좋으니까요. 그리고 ‘광복 78주년’이라는 올해 경축식 제목부터 틀렸어요. 제대로 쓰려면 ‘해방 78주년, 건국 75주년 기념 광복절’이라고 해야지요. 해방이 광복은 아니었잖습니까.”
-해방과 광복이 다른가요?
“1945년 8월 15일 해방은 일제 치하에서 놓여난 겁니다. 그 감격이야 말할 것도 없지요. 하지만 우리 힘으로 해방을 얻은 게 아니고, 나라도 미국 소련으로 분단 점령된 상황이라 독립국가가 되지는 못했어요. 1948년 정부를 수립하고 자유민주공화국으로 독립을 선포하면서 광복은 비로소 이뤄집니다.”
-윤 대통령의 경축사는 왜 아쉬웠습니까.
“독립운동은 건국운동이었고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은 성취를 이뤘는가에 대해선 말씀하셨는데, 그게 다 1948년 나라가 건국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언급이 없었어요.”
-건국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
“건국이 어떻게 논쟁이 됩니까? 대한민국 사람이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탄생한 걸 기뻐해야 당연하지요. 세계 어디라도 물어보세요. 대한민국 탄생이 언제인지.”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이 대한민국 원년이 되면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임시정부는 말 그대로 임의 단체였고, 국가적 기능을 하진 못했어요. 국민을 보호할 능력이 없었고, 국민들도 임정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임정과 독립운동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들리지 않을까요?
“그분들이 추구했던 게 독립이고 독립을 이룬 게 1948년인데, 그게 왜 독립운동가를 폄훼하는 겁니까.”
-미국도 독립 선언을 한 1776년 7월 4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지 않았나요?
“미국은 영국 식민지였지만 처음 형성될 때부터 각 주별로 자치정부가 있었어요. 독립을 선포한 건 영국에서 부과하는 세금이 과다해 그걸 못 내겠다고 한 데서 출발한 거지, 나라는 이미 스스로 운영하고 있었던 겁니다. 따라서 독립 선포가 곧 독립이 될 수 있지만, 우리는 달라요. 일본 법의 지배를 받는 상황에서 우리가 독립을 선언했다고 해서 그게 독립이 됩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
◇단독정부? 공산화 막기 위한 고육지책
-이승만 대통령도 대한민국 원년이 1919년이라고 했다던데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독립선포 식사(式辭)에 ‘대한민국 30년’이란 대목이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앞부분엔 이렇게 썼어요. ‘8월 15일 오늘에 거행하는 식은 우리의 해방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 민국이 새로 탄생하는 것을 겸하여 경축한 것입니다.’ 국가의 새로운 탄생이 1948년 8월 15일에 드디어 이뤄졌다는 뜻입니다.”
-’1948년 건국론’을 비판하는 사람은 모두 좌파입니까?
“1948년이 건국의 해라고 말하길 주저하는 사람들 중에는 좌파가 아닌 사람도 물론 있었어요. 영구 분단에 대한 우려 때문이죠. 김구 선생도 그중 한 분인데, 이승만 박사는 나라 전체가 공산화되는 위협을 막으려면 남한만이라도 독립을 시켜야 한다고 설득한 겁니다.”
-실제로 좌파 역사학자들은 1948년 단독정부 수립이 분단의 시작이라고 비판합니다.
“북한은 이미 1946년 2월부터 공산국가 체제를 만들기 시작해요. 이를 간파한 이승만이 우리도 서둘러 주권국가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쪽에 넘어갈 수 있다며 ‘정읍 연설’을 합니다. 좌파들은 이를 분단 획책이라 비판하지만 남한까지도 공산화되는 걸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보는 게 맞아요. 그리고 우리 헌법에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 전체라고 명시돼 있어요. 아직 우리 법의 권능이 북한까지 미치진 못하지만 언젠가 회복해야 할 영토로 남아 있는 겁니다.”
-KBS 이사장 시절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에 공로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었지요?
“난 사실을 말한 겁니다. 김구는 이승만처럼 국제 정세에 밝지 못해 한반도가 분단으로 가고 있는 걸 인지하지 못했어요. 처음엔 김구도 정읍 연설에 동조했는데 ‘장덕수 암살 사건’을 계기로 두 분 사이가 갈라지면서 단독정부 추진을 비난하기 시작하죠.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가로서 큰 공헌을 했지만 정부 수립을 반대하고 유엔에도 지지하지 말라고 한 건 사실이기 때문에 건국에 공로가 없다고 한 겁니다.”
1965년 7월 27일, 이승만 대통령 장례식 모습. 영결식이 열린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남대문과 제1한강교를 지나 동작동 국립묘지까지 100만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고인을 애도했다./공보처
◇김구 앞세운 이승만 죽이기
-이승만과 김구 모두 공산주의에 반대했는데 두 분은 왜 좌우의 대립 구도에 서게 됐을까요.
“좌익이 김구를 이승만 죽이기의 도구로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암살당한 김구를 성역화해서 대한민국 하면 김구 선생이 떠오르도록 기획한 거죠. 그 일환으로 이승만을 악마화한 ‘백년전쟁’이 만들어졌고요.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독재 하면 박정희, 전두환을 떠올렸어요. 그런데 1990년대 소련이 무너지고부터 독재자 하면 이승만을 떠올립니다. 이상하잖아요? 이승만은 합법적으로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4·19 의거도 헌법이 국민의 항의권을 보장하는 민주적 토대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그런 이승만이 갑자기 독재자의 상징이 된 건 운동권에 종북 세력이 침투했기 때문입니다. 김구를 이용해 이승만 죽이기 작업을 하고, 1948년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가 되고요. 이 대통령의 운구가 하와이에서 돌아와 서울에서 장례식 치를 때 어마어마한 인파가 도심을 메우고 애도했습니다. 4·19 주역들이 왜 이승만 대통령 묘역을 찾아갔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된 혁명은 1948년 건국혁명이라고 하셨더군요.
“북한과 우리를 보세요. 똑같이 능력 있고 부지런하고 자식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민족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어떻게 달라져 있습니까. 우리가 국민의 역량이 최대한으로 발휘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선진국 반열에 올랐어요. 1948년 제헌 헌법이 계급 간 차별 금지, 남녀 평등을 선포해 모두가 평등하게 투표하고 교육받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건국은 혁명입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추진위에 합류하셨지요?
“이승만 기념관은 한 사람의 공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아니에요. 독립 투쟁과 건국, 그리고 13년 동안 대통령을 한 사람의 족적을 알아야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웠고 어떤 난관에 부딪혔으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게 됩니다. 또, 이 대통령은 기록을 꼼꼼히 남긴 분이에요. 기념관이 생겨 모든 자료가 다 공개되면 이승만뿐 아니라 동시대 활동했던 김구, 안창호 같은 분들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혀지겠죠.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건 그간의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두려워하는 이들입니다.”
-이승만 우상화, 신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누가 이승만을 신격화합니까. 이승만의 족적을 그대로 보여주자는 거지. 기념관의 장점은 사료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볼 수 있게 한다는 거예요. 이 박사가 프린스턴 대학에 다닐 때 쓴 일기를 보고 내가 충격을 받았어요. 학교 생활에 대한 건 없고, 오늘 제일감리교회 가서 강연을 하고 2달러를 벌었다, 오늘은 어디서 8달러를 벌었다…. 그만큼 하루하루 절박하게 살며 독립운동을 했어요. 그런데 좌파들은 이승만은 어딜 가든지 돈 냄새가 난다고 비하해요. 참 나쁜 사람들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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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6일 조선일보에서 인터뷰 하고 있는 이인호 교수. 그는 "광장의 국민들은 건국 75년을 축하하는데, 이 나라 지도자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1919년 건국론은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세력에 이용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2023년 8월 16일 조선일보에서 인터뷰 하고 있는 이인호 교수. 그는 "광장의 국민들은 건국 75년을 축하하는데, 이 나라 지도자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1919년 건국론은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세력에 이용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조작과 선동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386세대가 공부를 안 해서 종북세력에 이용당했다고 개탄하셨지요?
“독재 타도하자고 싸운 기간이 1972년부터 1987년까지 15년인데 이때 제대로 된 역사서를 읽고 고민하고 토론했다면 시비를 가릴 능력이 생겼을 겁니다. 그래서 나는 386 운동권 세대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들이라고 봅니다. 80년대 초 내가 일간지에 기고한 글이 있어요. 시위하는 학생들을 전부 폭도로 몰면 이 나라엔 희망이 없다고. 그런데 그들이 기득권이 되면서 민주화 정신과는 전혀 다른 길로 가게 된 겁니다.”
-문재인 정부 때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나는 죽어 마땅하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포함한 기성세대 학자들의 비겁함이죠. 역사는 객관적이어야 한다면서 현대사를 가르치지 않았어요. 이 공백을 우리 역사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이들, 선전선동의 귀재인 좌파들 손에 다 내주게 된 겁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건 조작과 선동에 휘둘리지 않는 지성을 키우기 위해서라고도 하셨지요.
“지도자의 판단은 49대51의 상황에서 51을 택하는 거지, 흑백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통찰과 지혜는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하는데 파렴치한 자들이 역사를 조작하고 정치도구화해 나라를 흔들고 있어요. 사실 요즘 나는 비애에 빠져 있어요. 내가 얼마나 게으르게 살았는가, 완전히 어항에서 살았구나, 하는. 가난한 나라에 태어나 세계에서 제일 좋다는 학교를 장학금으로 다녔을 만큼 빚이 많은 내가 후대들은 그렇게 교육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큽니다. 그래서 미안하고 아픕니다.”
☞이인호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해방을 맞았다. 서울대 사학과에 다니다 미국 웰슬리대로 유학,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 하버드대에서 러시아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서울대 교수를 거쳐 1996년 핀란드 대사로, 1998년 러시아 대사로 임명돼 건국 최초 여성 대사가 됐다. 박근혜 정부 때 KBS 이사장을 지냈다.
김윤덕 선임기자
김윤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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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삭
2023.08.21 04:40:37
공산화 막기위한 단독정부 폄하하며 //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각인시켜 // 광복절 깍아내리는 종북좌파 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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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1
바로봐
2023.08.21 06:08:26
우와!명쾌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립운동을 1945년까지 지속했으니 독립국가가 아니었네요. 1948년 8월15일을 건국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국가의 기본인 주권도 없는 임시정부는 국가라고 할수 없습니다. 교묘한 좌파의 논리에 휘둘렸는데 바로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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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1
참고인
2023.08.21 06:04:45
1945년은 일본이 패전한 날이고 이후 미군정하에 들어갔으니 광복과 건국은 1948년 정부수립 년도부터 계산하는 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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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0
삼족오
2023.08.21 06:21:55
대한민국 정부수립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건 북 공산독재정권과 국내 토착공산주의 불순분자들 뿐인거다 역사 왜곡을 주도하고 세뇌시키고 있는건 역사연구회 교수란 사람들 전교조 교원과 좌이공무원들 뿐인거다 대한민국 번열 발전에 해악 암덩어리밖에 안되는 인간스레기말종들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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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74965
2023.08.21 06:58:51
1948년 대한민국 분리독립은 분단의 시작이 아닌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시작이고, 이승만이 그 대한민국 땅에서 이룩한 것은 일개 백성이자 누군가의 노예였던 봉건시대 사람들을 주권과 사유재산권을 가진 당당한 근대적 시민으로 계몽시켜낸 것으로 혁명이라 봄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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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
아울이
2023.08.21 06:14:09
1945 해방, 1948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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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
낭그래
2023.08.21 06:50:02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언해주신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역사의식을 바르게 정립하지 않으면 모든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좌파들이 흐려놓은 역사의식을 교과서부터 팩트로 분명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 대한민국은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아니었으면 태어나지도 못했을 신의 한 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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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
뱃심가득
2023.08.21 07:00:29
내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운건 중학교때까지다. 실업계고는 역사과목이 없었다. 그렇게 중학교때까지 배운 역사도 좌파적인 시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음을 세월이 흘러 깨닳을수 있었다. 45년 8월 15일은 미군정으로 들어간 날이고 48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건국한 날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느 날을 더 기뻐하고 기념해야 되겠나. 당연히 후자이거늘 종북좌파들의 역사왜곡으로 올해 8월 15일에도 '광복절'운운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인호교수의 생각에 백번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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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
Freedom36
2023.08.21 06:53:28
옳습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명실공히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로 건국된 것입니다. 조선시대, 일제강점, 미군정과 구별되는 정부가 수립된 주권국가로 태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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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0
홍동길
2023.08.21 07:00:56
존경하는 이인호 선생님, 부디 건강하시고 오래 사셔서 우리 역사가 바로 서는 모습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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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0
푀이멘
2023.08.21 06:55:35
광복절은.. 1945년 일제로 부터의 해방과..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이네.. 올해 수능 시험 문제로 내면 어떨까?.. 조선.. 일본의 침략기 35년 .. 미국의 신탁통치 3년.. 대한민국의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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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i
2023.08.21 07:02:25
역사학계를 온통 종부기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유학을 다녀오셨군요 , 이런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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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통치
2023.08.21 06:43:48
백곰아 백곰아!! 네 놈은 건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1919년으로 해야 하냐? 1948년으로 해야 하냐?!! 대답 좀 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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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Lee
2023.08.21 07:38:59
겉으로 번쩍번쩍하고 기술적으로도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이면에는 대한민국을 뜯어먹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조종하기 위한 종북좌파들이 아직도 버젓이 활약하고 있음에, 의사표현의 자유도 국가의 존립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이러한 자들을 확실히 찾아내어 박멸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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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
자독
2023.08.21 07:03:31
올해는 건국 75주년 광복 78주년 이런 식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건국의 가치를 폄훼하는 일은 반역이나 다름없다. 신분없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건국은 한반도 역사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진 국가의 탄생이었다. 조선500년 암흑기를 벗어는 자랑스런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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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
세무천재
2023.08.21 07:29:40
이인호교수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 나라를 위해 애써주시는 노력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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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
사실과자유
2023.08.21 07:48:48
이인호 교수의 1948년 건국론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 대통령이 자기 나라 건국도 경축 못하는 건 대단한 과오로 기록 될 것이다. 윤대통령은 친구 아버지 이종찬의 품에서 해방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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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
brain
2023.08.21 07:51:50
이인호 교수의 말씀이 백 번 옳다. 대한민국의 건국일을 엉터리로 우기는 집단이 좌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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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돌북
2023.08.21 07:44:20
대한민국에 올바른 역사학이 있었나? 야차들의 선전선동만 있었지. 지금이라도 남아있는 586 운동권돌은 대오각성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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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예안이
2023.08.21 07:50:41
Syngman Rhee was forced to resign to the presidency in 1954. That's the attitude of the person in charge of the Korean War. 나의 사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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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인간감별사
2023.08.21 07:43:27
노 지식인의 마지막 후회론이 와 닿는구나. 예전에 고 정주영 회장이 한 말이 있었지. 그저 시류에 따라 살아 갈 수 밖에 없다고. 좌파정부 때 초등학교역사교과서를 왜곡 시킨것을 바로잡지 못 했던 것은 오늘 날 이 땅의 모든 지식인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전교조가 교육의 기반을 뿌리채 흔들어 놓아 오늘 날 대한민국의 모습이 몹쓸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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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Turtleusa
2023.08.21 07:28:05
국가설립일이 언제가 되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 나라 국민들이 미개함에서 깨어나는게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처럼 선동, 비방 그리고 거짓으로 살아가는 민주당은 이 나라 발전의 암적인 존재이다. 암은 죽여야만 사람이 산다. 나라의 생일은 뒷날 후손들이 알아서 정하도록 하자. 지금은 그 문제를 따질 시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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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
Thinking
2023.08.21 07:56:05
간만에 명확한 해설을 보았네요. 해방 78주년 건국 75주년이 정확하게 맞는 것으로 동의합니다. 후대들의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위해서 역사교육이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의 교육부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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