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통더위를 뚫고 안갯속에 묻힌 가리산을 가다.
<2013년 제31차 홍천 가리산 산행>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3년 08월 08일 (목)
♣ 산행 날씨 : 맑음(영상 35°의 무더위)
♣ 산 행 지 : 가리산(加里山 1,051m)
♣ 소 재 지 :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두촌면과 춘천시 동면·북산면
♣ 산행 코스 : 홍천고개 → 가삽고개 → 휴양림 갈림길 → 나루터 갈림길 → 정상갈림길 → 2봉(큰 바위 얼굴) → 3봉 → 가리산 정상(1봉) → 석간수 → 무쇠 말재 → 연리목 → 합수곡 → 가리산 휴양림 ⇒ 총 약 10 Km,
♣ 산행 시간 : 약 4시간 30분(09 : 40 ~ 14 : 10)
♣ 산행 참석 : 47 명 / 30,000원
♣ 특기 사항 : 산행 후 가리산 자연휴양림에서 진 윤종 선배 80세 생일 축하연
◆ 산행 안내
▣ 가리산(加里山1,051m)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 산맥(內地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매봉(800m), 서쪽에 대룡산(大龍
山, 899m), 동쪽에 가마봉(可馬峰, 1,192m) 등이 솟아 있다.
산 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써,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산록은 소양호와 접하고 있어 주민 생활이 불편한데 비하여, 동쪽 사면의 하곡(河谷)에는 영서·영동 지방을 연결하는 44번과 46번 국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산기슭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산 정상과 계곡에는 향토 수종인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아래쪽에는 두릅나무·철쭉·싸리나무·산초나무 등 관목류와 약용으로 사용되는 피나물·애기똥풀·양지꽃 등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북쪽 산밑의 물노리에는 옛날의 청태종의 선대묘(先代墓)가 있었다고도 한다.
◆ 산행 지도
◆ 산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