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전 수련법은 단지 참고용이므로 각자 자신에게 맞는 수련법을 찾아 수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
※ 단전(丹田)은 항문 괄약근을 서서히 조이면 아랫배가 살짝 들어가는 데 이 부분을 말한다.
【준비 단계】
▶준비물 : 단전 수련용 좌구(坐具) 또는 매트, 엉덩이 보조 방석, 시계
1. 편안한 복장으로 목, 어깨, 팔 등을 가볍게 돌려준다. (시계, 안경, 팔찌 등 쇠붙이를 벗는다.)
2. 결가부좌(結跏趺坐 ) 또는 반가부좌로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 오른발을 충분히 끌어당겨 왼쪽 허벅지 위쪽 최대한 올려놓은 다음에 왼쪽 발등을 오늘 쪽 장딴지 위에 살짝 얹는다.
(허벅지 위에 얹는 것이 아니다.)
▪ 결가부좌는 하반신의 근방 추를 자극하여 뇌를 활성화 한다.
▪ 가부좌 자세가 안 되는 사람은 의자에 앉아서 해도 된다. 의자 앞부분에 앉는다.
3. 혀를 입천장에 가볍게 대고 미소를 짓는다.
4. 오른손 바닥을 단전(丹田)에 놓고 그 위에 왼손 바닥을 놓는다.
5. 가슴에 힘을 넣지 않고 양 어깨로부터 힘을 뺀다.
6. 허리를 세우고 턱을 안으로 끌어당긴다.
7. 눈동자 절반은 눈 커플에 가리고 절반은 전방을 보게 한다.
◦ 시선은 전방 약 50cm 에 떨어지게 한다.
◦ 눈을 감는 것이 편한 사람은 감아도 된다.
【수련(호흡) 단계】
◆ 입정(入定) : 자세를 갖춘 후 호흡을 시작한다.
(입정은 감정의 세계에서 느낌의 세계로 들어감)
8. 단전에 서서히 힘을 주면서 조용히 내 쉬고 들이 쉰다.
(몸속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뽑아내야 신선한 공기가 들어 갈 수 있다.)
• 호흡은 코로만 숨을 쉰다.
• 배꼽으로 숨을 쉰다고 상상하고 의식을 호흡에 둔다.
(마음속으로 호~하면서 괄약근을 조이며 숨을 내쉬고, 흡~ 하면서 숨을 들여 쉰다.)
• 내뿜는 숨소리가 자기 귀에 들리지 않는 것 같은 숨으로 공기를 충분히 내뿜는다.
• 들숨은 배꼽 뒤쪽 배 안쪽에 풍선 주머니(지격 10㎝)가 있다고 상상하여 그것이 불룩 차도록 쉬고 숨을 정지하지 않고 바로 수축하여 내 보낸다.
• 척추 뒤까지 숨을 내보내지 않는다.
• 날숨과 들숨 사이에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멈추면 뇌압(腦壓) 관계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에도 좋지 못하다.
• 내쉴 때보다 다소 빠른 속도로 들이쉰다. 들숨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 내쉴 때는 건강한 에너지는 그대로 두고 공기만 내뱉는다고 상상한다.
【마무리 단계】
◆ 방정(放定) : 죽비 소리와 함께 정에서 나오고 호흡을 멈춘다.
9. 수련 후 몸을 급격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10. 참선 후 약 30분간은 찬 물에 손을 씻거나, 찬 맥주를 마시지 않도록 한다.
11. 수련은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10~30분이라도 꾸준히 하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여러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점심때는 5분 정도 한다.
12. 단전 수련은 식후 1시간이 지난 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