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41 週, 2018. 10.14 주일 낮 설교
창세기 21:1-7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가정에 행하신 일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잘 믿는 사람과 가정에 은혜와 복을 주신다. 그런데 그 은혜와 복을 주시기까지는 믿음의 삶을 사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치지 않는 인내와 우여곡절(迂餘曲折=뒤얽혀 복잡한 사정) 가운데도 줄기찬 기다림과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가져야 한다. 아브라함의 가정은 그 은혜와 복이 임하기까지, 21장까지 와야 했다. 가나안 땅에 들어온지 25년에 되던 때였다.
1.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돌보시는 은혜를 나타내셨다.
-1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신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그를 부르실 때부터 약속해 주셨다.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셨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의 말씀으로 잘못 해석을 해서 오해와 잘못된 문제점을 들어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결정적인 말씀은
창 17:16 “내가 그(사라)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할”것이라고 했다.
또한 아브라함 가정에 직접 찾아와 주신 주님께서는 창 18:10 “...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 약속된 말씀을 실행하시면서 “돌보셨다고” 하였는데 이는 개역에 “권고(眷돌아볼顧=돌봐줌)하셨다”는 말로 표현했다. 그리고 히브리어는 “파가드”는 방문하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와 돌아봐 주시는 은혜를 나타내셨다고 했다.
이를 더 보충적으로 설명한 말씀은 –21절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한 말씀을 인간적인 계산으로는 더딘 것 같았지만, 마침내 이를 지켜 행하신 하나님의 신실성을 의미하여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시는 말씀의 실천력과 그 말씀의 권위력을 나타내심인 것이다.
1)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일하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생각과 의지가 담겨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과 생각과 뜻이 담긴 그 말씀을 의지하고, 중심해서 살아야 한다. 또한 즐겨 순종하면서, 준행해야 한다.
※↣ 노아가 세상의 온갖 비난 속에서 다 준행하였더라 했다.
※↣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말씀 순종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행하고, 또한 기도해야 한다. 요 15:7대로....
2)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적적인 능력을 신앙해야 한다.
창 18:11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진다.” 여기 생리는 경수(經水=여자에게 항상 있는 것=월경)를 말한다. 이미 노쇠한 할머니로서 임신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건강하지도 않고, 또한 결정적인 월경도 없다.
※↣ 현대 여성들에게 폐경기는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대게 온다. 사라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신체적인 조건은 0점 곧 제로상태였다.
⑴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주님께서는 사라에게 창 18:13 “... 왜 웃으며 ...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전능하신 분이심을 밝혀 주셨다.
※↣ 한나처럼 다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믿자.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⑵ 믿는 자를 통해서 이처럼 놀라운 일을 나타내시기도 하심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기적의 일을 행하셨다. 그 많은 이적 중에 나인성 과부의 아들이 상여에 실려, 무덤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께서 그 아들에게 “청년아...일어나라(눅 7:14)” 명하시며 다시 살아났다. 그때 나인성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눅 7:16)”
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가정에 웃게 하시는 은혜와 복을 주시었다.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아들의 이름을 “이삭(웃음)”이라고 하였다. 이삭은 웃는자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이름은 이미 하나님께서 창 17:19 “이삭”이라고 지어주신 이름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잘 믿는 아브라함과 그 가정에 옷음의 복을 주시기를 원하셨다.
※↣ 이것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잘 믿는 모든 성도에게 공통적으로 주시려는 것이다.
1) 믿음으로 인해 생산의 복 곧 사람을 얻는 복이 웃음의 복의 원천이다.
가정에 자식이 없고, 늙은 노인이 있다면 외로움과 적막함이 깊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지금 한국에는 시골에 아이가 없다. 그래서 학교에도 사람이 없어서 문제다. ※↣ 낙원교회로 가는 길에 폐교인 오봉초등학교에 지금 현수막에 살 사람을 찾는다.
※↣ 라헬이 자식이 없을 때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 내가 죽겠노라.” 하였다.
※↣ 자식이 없었던 한나는 “나는 슬픈 여자라(삼상 1:15)” 하였다.
⑴ 부모가 자식을 얻는 것은 하나님이 챙겨주신 복이다.
시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⑵ 다음 세대를 위한 후사(後嗣=대를 잇는 자식)가 없을 경우, 이를 하나님도 중요하게 여기신다.
⑶ 가정도 마찬가지이지만 교회에 다음 세대의 사람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 재건정읍교회는 구로(劬수고로운勞=자식을 낳아 기르느라고 수고함)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사 66:8 “...시온은 진통하는(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9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구역=임산케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 세상의 복 중에 복이 생산의 복이다.
2) 하나님께서는 웃는 은혜가 하나님의 진심이며, 하나님의 뜻임을 알자.
렘 29:11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애 3: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하나님은 우리로 ⑴ 복을 받아 웃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 신명기 28장에 축복을 먼저 약속하고 있다.
⑵ 잘 되고 형통함으로 웃는 자 되기를 원하신다.
⑶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면서 웃는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 믿음의 사람이었던 사라(죽은 자와 같은 사람이었다-히11:12)는 히 11:11 “믿음으로 ...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하였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6절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하셨다.
** 하나님은 자신을 잘 믿는 모든 자도 웃게 하심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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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17(수) 오전에
정읍교회에서 .......
** 가을의 빛과 향기와 바람과 그리고 색깔들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우리네 삶도 이처럼 멋과 향기를 쏟아내는 크리스천이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어느 때나 사랑과 섬김의 온 빛과 향기로운 냄새와 멋을 나타내어 주십니다.
주님을 닮은 일에 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