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스터디에서 자기기술서 중에서 경험형 기술서 작성 및 후속 (압박?) 질문을 위주로 하시는 데가 적지 않은 듯해서, 노파심에서 강조드립니다.
이번 국9급 면접에서 자기기술서 1번은 경험형 질문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험을 아예 묻지 않는 건 아니지만, 개별질문(구두)로 봉사헌신, 갈등조정 등 기본적인 경험질문만 이뤄질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오픈강의에서 "올해" 이미 실시된 두 번의 국가직 면접 기출을 알려드리면서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험(진정성)이 중요하다, 우수의 비결..."이라던가, "경험을 공직가치와 연결해서 답변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던가 하는 식의 일각의 메뉴얼은, 지난해 공직가치 끝판왕이었던 국9급 면접에서도 큰 의미가 없었는데, 올해는 더욱 더 큰 의미 없는 준비가 될 듯합니다. 따라서 스터디 등에서 경험 정리, 소설 짓기 등에 시간 소모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무엇보다, 경험 정리하다가 정작 중요한 것들을 소홀할 가능성이 더 우려됩니다.
따라서, 경험 관련해서는, 제 수강생분들은 자기기술서 답지에 작성하는 연습은 제가 연습과제로 드린 기본형 질문만 정도만 해보시고, 추가로 제 교재 인적성 편에 분류한 "5대 경험"을 메인 1개 및 스페어 1개 정도를 준비해두시길 바랍니다. 덤으로, 이를 경험을 공직가치 9개 항목 중 공직관/윤리관 6개 항목과 연계지어서("갖다붙이기") 생각해두고, 만에 하나 공직가치 관련 경험 질문이 나올 경우 비슷한 내용으로 답변할 정도로 방어적으로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대신, 자기기술서 대비의 무게중심은 제 연습과제 중 "직무형"으로 드린 문제들에 두시길 권합니다. 각 문항은 개별질문으로도 될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로 자기기술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들입니다. 따라서, 내용만 아니라 자기기술서 답안지에 보기좋게, 밀도있게, 체계적으로, 시간내에 작성하시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내용적인 것은 면접 당일까지 최선의 것으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지난 주말 과천 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세 번째 국가직 면접인 교행 등 경력채용(장애)이 실시됐는데, 여기서도 자기기술서에 경험형은 나오지 않았고, 1번 문제는 "이번 (면접)시험을 위해 본인이 준비한 것을 상세히 쓰시오"였습니다.
자기기술서 2번 역시 지금까지 상대세였던 "윤리상황형"이 아닌, 지난해 고용/관세직 기출 상황형 문제와 유사한, 정답은 없고 각자 상황판단의 근거를 묻는 딜레마스러운 "직무상황형"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 문제는 내주초 드릴 자기기술서 연습과제 2차분에 싣겠습니다).
첫댓글 선생님~~혹시 경험형 질문이 없었던건 경력채용이라서 그랬던건 아닐까요???
경력채용이라서 경험형 질문이 없었던건 아닌 듯합니다. 올 3월초 지역인재 7급 공채, 5월중순 기상직9급 공채 모두 자술서 1번은 경험형이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아 답글 드리는걸 놓쳐서 늦게 댓글 남깁니다.
@피티윤.쌤 늦게라도 답주셔서 감사해요~~^^